Evonne 2003-12-14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지역에 살고 있는 동포(왠지 저에게는 아주 생소한 단어 이지만...)입니다. 미국에 온지는 20여년이 넘어가고 중학교 시절에 미국에 이민을 왔기에 저희 한국어 수준은 중학교 수준이여요.

얼마전에 우연히 한국 서적을 미국에서도 구입할수 있다는 소리를 듣고 들어와서 책을 구입한적이 있었습니다. 오늘도 무심코 들어왔다가 "선생님"의 서재에 들어오게 되었네요. 국어 선생님이신가 봐요? 저는 한국 인터넷을 많이 사용해 보지를 않아서 글들이 많이 생소하지만 참 재미있게 방명록을 읽었습니다. 저는 오늘 처음 "손 전화"라는 말을 들었어요. 참 재미있네요. 사실 미국서는 "Hand phone" 이라기 보다는 cell(cellular의 약칭) phone이라고 하는데...

아뭏튼 선생님의 리스트 "내가 오해한 책들"에서 많은 책을 구입하게 되었네요. 리뷰 올려주신것 감사하고요... 시간 나면 또 다른 리스트도 한번 둘러보고 싶으네요.

처음 들어와서 말이 너무 많았습니다. 그럼...
 
 
비로그인 2003-12-16 0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오...별 유명하지도 않은(ㅋㅋ) 쌤 서재엔 어떻게 이런 많은 사람들이 찾아올 수 있는 것인가...?! 세상을 정말 좁도다..-_-a <캬}....ㅋㅋ//

느티나무 2003-12-14 23: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갑습니다. 이 서재가 미국과도 연결되는 줄은 한 번도 생각을 못 해 봤네요.(제 친구 독일에 사는데, 이 서재 좀 봤으면 좋겠네요 ^^) 우와~ 그 먼 곳에서 여기까지 오셨다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 20년을 넘게 사셨으면 한국책이 낯설지 않으신가요? 저도 아무튼 그냥 가시지 않고, 칭찬도 해 주시고.. 방명록에 좋은 글 남겨주셔서 너무 고맙고, 기분이 좋습니다. 다음엔 제가 샌프란시스코 서재로 한 번 놀러가겠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