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티나무 2003-10-29
無價之大寶(무가지대보)-값을 매길 수 없을 만큼 큰 보물! 표정이 굳어 있는 곳에 다녀와 보니, 드나드는 모든 사람들을 의심해야 하는 곳에 다녀와 보니, 웃음이 사라진 곳에 다녀와 보니, 찡그린 사람들만 가득한 곳에 다녀와 보니, 정신없이 바빠서 사람을 보고도 웃어줄 수 없는 곳에 다녀와 보니, 억지로 웃어야 하는 사람들이 가득한 곳에 다녀와 보니, 쉬는 시간, 그 잠깐 동안에 마냥 밝게 피어나는 학생들의 웃음이야 말로 無價之大寶임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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