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책을 사느냐? 지금까지의 내 기준은 단순했다. 그냥 내 맘에 드는 책. 그러다가 언젠가부터 알라디너들이 추천한 책을 한 두 권 읽게 되었는데, 아직까지는 한 번도 실패한 적이 없는 것 같다. 여기 리뷰어들의 평점이 별 네 개 이상인 책들 중에서 내가 읽고 좋았던 책들만 모았다.(서평자 셋 이상, 평점 별 넷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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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이 책을 만나게 된 것은, 그리고 안준철선생님과 연락이 닿게 된 것은 '교사'인 나에게 의미가 크다. 감히 말하건데 어떤 교육학 책보다도 현장의 교사들, 또 교사가 되고 싶은 사람들은 꼭 읽어야 할 책이다. '교사'인 나를 되돌아 보게 만든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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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 일상이 새롭게 보일 수 있다. 건물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어떤 한 건물과 공간과의 관계는 어떻게 되는지, 건물이 가지는 의미에 대해서도 새롭게 받아들일 수 있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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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비가 엇갈렸다고 할까? 문제점의 진단은 탁월하다. 왜 대학입시 제도가 바뀌어도 학생들의 부담은 줄어들지 않는가? 바로 학교 밖의 사회 구조 때문이라는 지적에는 공감이다. 그러나 이 구조를 바꾸는 문제는 '나부터' 시작해야 한다. '나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데는 고개가 끄덕여지면서도 과연 그럴까? 하는 의문을 떨칠 수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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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잡고서 이틀을 넘긴다면 대단한 인내심(?)을 가진 분이다. 그만큼 중독성이 강한 소설이다. 쌍둥이 형제, 클라우스와 루카스의 이상한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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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랑은 17세기 조선 후기의 서민 열녀로 알려진 인물인데, 저자는 이 책을 통해서 17세기 조선 후기의 가족사를 들여다보고 있다. 글쓰기의 방법도 새롭고, 재미가 있다. 향랑의 행적을 가만히 따라가다 보면 마음이 짠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