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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to Shanghai with book      
 

 

이 책 출간 당시에는 상해 엑스포가 개막하지 않은때라 책에서는 없지만요. 

올 여름 상해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이나 여행지 계획하시는 분께 소개해드리고 싶어서 올립니다. 

역대사상 최고의 엑스포 개최로 유명한 2010 상하이 엑스포로 출발합니다. 

아! 엑스포는 너무 넓어서 몇 일을 보실게 아니라면 어떤 곳을 볼지 미리 정해서 

가시는게 좋아요.  저희는 한중일관을 집중적으로 보고  

나머지 관들은 시간되는대로 보기로 했답니다.
 





 엑스포 가는 길 전철 안입니다.  유리에 비친 남편과 제 모습인데요. 
우리 전철과 별반 다르지 않은데 폭이 더 넓고 가운데도 봉이 있어요. 





상하이 엑스포 티켓입니다.  하루 입장권이고 학생용입니다.  저와 남편은 학생권을 발권했어요.
대학생까지 할인이 되는데....  아시겠지만 저와 남편은 대학시절 지난지가 오랜지. ^^;;
저는 대학원 학생증을 보였구요.  남편은 한~참 전에 졸업한 대학시절 학생증을 보였습니다.
university만 보이면 학생권으로 발권해 준답니다. 

이런 식으로 한 것을 자랑하는건 절대 아닙니다. ^^;;;
7일권도 판답니다.  규모가 너무 커서 하루로는 절대로 다 둘러볼 수가 없어요.
그래서 남편이랑 저는 한국관, 중국관, 일본관만 집중적으로 보기로 계획을 세웠지요.



 



 상하이 엑스포 입장객들이랍니다.  와~  정말 많지요. 
그러나 입구가 여러군데라서 몇 십분만 기다리면 입장할 수 있답니다.





기내 입장과 동일한 규정을 적용합니다.
액체류 절대 반입금지입니다.  액상 썬크림까지 반입금지합니다.  총기류 물론 안되구요.  하하.
전 세계인들이 관람하는 만큼 안전한 장내 유지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좀 불편하지만 소지품 자외선 촬영하고 저 게이트를 통과해서 '이상무' 일 경우만 입장가능합니다.
경찰들이 쫙~ 서인데 마치 무슨 죄인이 된 것 같았어요. ^^;;
 





제일 먼저 중국관에 들어왔습니다.  중국관은 엑스포 여러 나라 관들 중에서도 개최국답게 제일 크답니다.
여기는 베이징 관 앞입니다.  도시별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관내 섹션들은 굉장히 화려합니다.그러나 섹션 안은 거의 박물관 수준이었어요.  내용이 없더라구요.  실망이었습니다.





 중국관내에도 사람들이 많지요?  중국관만 다 돌아보는데도 굉장한 시간이 걸립니다.
적당히 관심있는 곳이나 눈길 끄는 곳만 보아야 해요.





 중국관내 광동관입니다.  외관이 화려하지요?  전체적으로 중국관은 실내가 어둡고 조명이 화려합니다. 





 여기는 TIANJIN이라는 도시의 관입니다.





 서둘러 나와 한국관을 가보기로 했답니다.  저기 지도에 보이죠?
왼쪽에 한국관.  오른쪽에는 나란히 타조 알에 빼빼로 꽂힌 듯 생긴 일본관이 있습니다.
 





횡단보도 건너면 한국관이예요.  아, 엑스포 안에서는 무료 셔틀이 운행해요. 
너무 넓어서 걸어서는 다른 구역으로 이동하기도 힘들답니다.

도로도 잘 갖춰져 있지요.  일반 차량은 출입금지구요.  엑스포 승인 버스나 스텝 차량만 다닌답니다.





 한국관 앞에 다가가니 한국관 현재 위치에서 입장까지 4시간이 걸린다는 급조한 안내판을 세워두고 있더라구요.한국관은 엑스포에서도 인기관으로 소문나 있답니다.  그래서 긴 4시간이지만 조금 뿌듯하기도 했답니다.





여기는 현재 위치에서 3시간 소요 된다는 지점.  기념샷입니다.





대기자 유도라인입니다.  빨간 띠에 대한민국.  멋지죠?
아 저기 너무 오래 걸어 물집이 베여 밴드를 감은 슬픈 제 발이 보이네요. 흑흑
 

 



건물외관은 하얀색의 모음들의 조합이구요.  건물의 안쪽은 색색의 우리들이 새겨져 있답니다.
색색의 글들은 가로로 읽으면 문장이 되는데 이 문장들은 우스운 문장들이나 생활의 지혜가 담긴 글들이랍니다.





정말 예쁘죠?  마치 스케치북에 크레파스로 채색한 듯한 글자입니다.
보기엔 그렇지만 견고한 타일에 인쇄가 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 관의 자랑 하나가 모든 관들이 대기자를 위한 설치는 없는데요.
우리나라 관은 저렇게 삼성에서 준비한 비젼이 있습니다.
저기 대기자들의 모습이 비치지요.  두드리면 저렇게 물결친답니다.
기다리는 분들이 굉장히 즐거워 했어요.
또 모든 관들이 실외에서 기다려야 했는데요. 
한국관은 실외에서 기다리다 입장하는 곳과 가까워지면 그늘에서 기다릴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위에 천장이 있는 구조예요.  대다수 관람객들이 여름 휴가때 방문을 하게 될 텐데
그럼 굉장히 덥죠.  그런데 땡볕이 아닌 그늘이라는게 어딥니까.
기다리는 사람마져 배려하고 있는 한국관.  정말 뿌듯했습니다.




휴머니티 관입니다.  우리나라 관은 또 하나 장점이 있습니다.
관람객들이 만지고 조작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그런데 그 밖의 다른 관들은 그냥 눈으로 보아야 하는 것들이 거의 대부분입니다. 





풍경이 주렁주렁 달린 나무는 정말 예뻤어요.  바람이 없어 풍경 소리는 들을 수 없었지만
아주 간단하면서 손쉬운 설치였답니다.  한식집 로비에 흉내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풍경 두어개에 끈을 달아서 줄을 움직여 그 은은한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해두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너무 예뻤어요.

 

일본관은 사진을 못 찍게 하더군요.... ㅠ.ㅜ 




사진을 못찍게 해서 셀카만.... 유독 일본관만 사진 못찍습니다.  왠 똥 자존심 ㅋ 

일본관이 새겨진 저런 부채를 준답니다.  뒤에는 세계적인 일본기업들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소니, 파나소닉, 토요타 등등.... 


 한중일관은 앞서 보셨고 이제 다른 나라 관입니다.
시간이 없어 다 들어가지 못하고 외관만 찍은 곳이 많습니다.
못가본 곳도 많답니다.  그래서 당연히 사진이 없구요.
휴가가 길다면 엑스포는 3일 정도 봐줘야 좋겠더라구요.




여기는 우즈벡관입니다.  평범해 보입니다.





여기는 카자흐스탄관인데요.  색바랜 천으로 외관 장식을 한 것이 조금 안스럽더라구요.
바람에 부들부들 떨리는 천들이 아름답게 보이지는 않았어요.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들었던 인도네시아관입니다. 
여러가지 마스크들이 아래부터 2층 천장까지 걸려있답니다.







몰랐던 사실을 알았어요.  인도네시아에는 세계의 10퍼센트의 꽃들이 있구요.
세계의 12%의 동물이 살구요.  25%의 물고기들이 살구요.
17% 새가 살구요.  16%는 뭐였는지 잘 모르겠고 사진에도 잘 안보이네요.
전시관 전체 컨텐츠가 통일감 있었어요.
자연이 어루어져 살아가는 나라라는 것을 강조하는 컨셉이었어요. 







2층으로 들어가면 아쿠아리움처럼 보입니다. 
근데 정말 수조는 아니고 한국관에서 보셨던 것처럼 영상입니다.
그런데 정말 실제 같아요.





말레이시아 관입니다.  건물의 고저를 불안정하게 해서 더 멋스러운 건축물이었어요.
입구에서 말레이시아 전통 공연이 이어지고 있었어요.





필리핀관입니다.  건축물의 모양은 다순한데 외관에 네온장식이 화려하네요.





태국관입니다.  딱 태국같죠? 





호주관입니다.  여기 들어가 보았습니다.





1층 로비 천장에는 열매가 꿈트는 듯한 조형물이 걸려있답니다.
아름다웠어요.





호주관 안에는 이런 피규어들이 굉장히 잘 되어 있더라구요.
그 중의 일부입니다.





영상관이 정말 최고였답니다.
회전식 스크린에 실물과 영상이 함께 보여 현실과 공상의 세계를 오가는 듯 했구요.
소리에 따라 천장의 형광등이 번쩍임을 달리해 더욱 빠져드는 분위기 였답니다.
호주관 씨어터, 정말 멋졌어요.





 여기는 포르투갈관.  기하학적인 외관에 붉은 라인을 주어 더욱 입체적으로 보이는 곳이었답니다.





여기는 체코관입니다.  여행을 갔던 곳은 친숙해서인지 왠지 한 번 들어가보고 싶더라구요.





성 얀 네포무츠키라는 이름의 신부님이십니다.
왕비의 고해성사 내용을 온갖 고문에도 보헤미아 왕 바츨라프 4세에게 말하지 않아
혀를 잘리고 돌에 묶여 볼타강에 떨어져 죽임을 당했대요. 진정 성인이죠?
이건 실제 프라하에 까를교 다리 위에 있는 동상인데요.  그대로 재현한 것이랍니다.





요건  실제 동상입니다. 프라하 까를교 위에서 찍는 성 얀 네포무츠키 동상입니다.
비교해보세요.  정말 잘 재현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금색 잎사귀가 약간 틀리죠?
저아래 동판에 손을 얹으면 복을 받는다고 해서 관광객들이 모두 손을 얹는답니다.
덕분에 오래되어 변해버린 동판에 진짜 색이 드러나고 있답니다.





체코관은 모든 전시물이 천장에 달려 있어요.
사각의 틀 안에 전시물이 담겨있는 형태죠.  이것도 천장을 올려다보고 찍은 것이랍니다.
정교한 조각들이 많죠?





여기는 북한관입니다.  촌스럽고 조악했어요.
안에는 노란 한복을 입은 북한 여성이 기념품을 팔고 있더라구요.





'조선' 입니다.  영어도 사용하지 않고 그냥 '조선'입니다.
저것만으로도 북한의 고집스러움과 외곬수적인 면모를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돈이 없어 중국에서 대신 지어줬다는데 그저 관 하나만 세워두고 참가국이라는 명분만 유지하고 있답니다.





최고의 인기관.  사우디 아라비아 관이랍니다.
외관 자체도 아주 독특해서 엑스포 메인 건물처럼 보일 정도구요.
들어가 본 이들도 단연 최고라고 하더라구요.
'일본관을 보지 말고 가볼 걸' 하고 후회도 했답니다.
들리는 말에 의하면 바닥이 저절로 막 움직인다고 합니다.  대단하죠?

전 세계 여러나라의 환영인사말을 다 아우러 담고 있어요.
세계는 하나라는 컨셉을 잘 살린 듯 해요.
정말 견고해보이죠?  사우디 아라비아, 다시 봤답니다. 

 이상으로 엑스포 소개까지 마치겠습니다. 

함께해준 김동운 <상하이> 정말 고마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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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항으로 가기 전 동방명주에 가보기로 했답니다.
평일이라 사람이 많지 않을 줄 알았는데....  사람?  정말 많았습니다.
만두집에서 몇 시간 기다리고 엑스포에서 몇 시간 기다리고
또 여기서도 한, 두시간 기다렸어요.  휴~





 저기 연필처럼 뾰족한 건물이 동방명주와 어깨를 겨누는 금무대하입니다.
높이 421M 88층에 우체국이 있는데 세계 제일 높은 위치의 우체국이래요.
88층, 8면체, 외곽 기둥 8개, 완공일 1998년 8월 8일, 그리고 주소까지 88번지란다.  
중국인들이 숫자 8을 선호하기 때문이라는 ^^





헉;;;;  바닥이 유리.  금무대하 중간층 정도에는 바닥에 유리로 된 층이 있어요.
정말 무서웠답니다.  유리가 깨지면....@.@  물론 안깨지겠지만요. ^^;;





마지막으로 상해 예원 근처 가게에서 산 치파오 한 번 입어봤습니다;;
세 군데 가게를 들어갔는데요.  한 군데는 280위안(한화 50000원 정도),  

다른 한 군데는 480위안(86000원 정도)

마지막 한 군데는 290위안(52000원 정도).  마지막 가게에서 흥정했습니다.
'다른 가게는 더 싸게 부르더라' 하면 주인은 어디든 '디펄런트'합니다;;  똑같은데 무슨.
그래도 '디스카운트' 하니 계산기를 내밉니다.  70위안(12000원 정도)을 입력했더니....
안된다는 시늉.  그럼 가야겠다고 했더니 급히 "오케이"
거품이 상상하지 못할만큼 세다는거.  중국 여행가실 분들은 꼭 기억해야 합니다.
요점은, '안 남으면 안 팔기' 때문에 '이기 미칬나?' 소리 들을 정도로 깍아야 겨우 제 값입니다.
이렇게 상해 여행기를 모두 마칩니다.  이번 여름 상해로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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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중국 서커스의 진면목을 보여줄 운봉극장으로 가봅시다.
계속 따라오세요. ^o^  

 

책에서 아주 잘 기록해 두고 있죠?  뒤에 별도로 또 나온답니다. 

저희는 운봉극장을 갔답니다.






여깁니다.  여행 후기에는 이 곳 찾기가 힘들었다는 평들이 많더군요.
근데 남편이 상해를 여러번 왔던터라 쉽게 찾았답니다.  다행.  아 다리 아퍼....
 





 서커스 시작.  뒷 배경은 첫 째날 보았던 와이탄에서 황푸강 건너에 있던 그 건물들입니다.





 장대오르기인데요.  그냥 평지 걷는 올라가더군요.





 훌라후프를 인간이 막 날아다니며 통과해요.  그리고 사진은 모두 엎드려 뻗쳐 상태. 
그 아래로 사람이 굴러요.  엎드린 사람들은 순차적으로 점프.
결국 구르던 사람이 끝까지 굴러서 지나가요.  타이밍과 팔의 힘이 관건인듯.





'접시랑 막대랑 붙어 있을꺼야' 했는데....
실수인지 증명이라도 하려는지 접시 하나가 떨어짐.
전 여전히 '하나만 떨어져 있었을꺼야' 하는 중 ㅋ
앉았다 일어서고 구르면서 접시를 돌려요.
과연 인간이 맞는지 의문 ㅋㅋ 





두 줄의 천갖고 날아다니고 매달리고 난리 부루스.
근데 정말 대단했어요.


그밖에 자전거 타기와 하이라이트는 너무 집중하느라 사진을 못 찍었어요 ^^;;  

정말 대단하더군요. 우리 뒤에 외국인은 연신 "오~ 빤타스틱"을 연발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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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예원 일대랍니다.
 





 여기가 예원 일대입니다.  이 곳은 중국 전통의 건축형태의 상점들이 즐비한 곳이예요.
관광지답게 비오는 날에도 사람들이 많더군요.  이국적인 상점들을 보며 비가 내려 처진 기분이 업되었어요.
 





비가 내리리 거리에 색색의 꽃이 활짝 폈네요. 
각기 다른 색상의 알록 달록한 우산을 마주치는 빗길도 재미있었답니다.






예원 일대는 차가 다니는 큰 길이 있고 요렇게 좁은 골목들이 있는데
아기자기한 기념품들을 많이 팔고 있답니다. 
중요한 것은....  상품마다 가격이 붙어있지만 무조건 50%이상 디스카운트가 된다는 사실;;;
무조건 깍는거 좋지 않다는 생각은 하지만 거품이라면 지혜롭게 구매한다 생각하고 깍아도 될 것 같아요.어차피 마진 남지 않으면 안 팝니다.  "No" 하면 그 이하 깍을 수 없다는거죠.
그러면 그것보다 조금 더 부르면 그 가격에 준답니다.


인형을 두 개 샀는데 300위안을 달라더군요.  저는 많이 깍는다치고 체면없이 "100위안"을 불렀더니....'인심써서 너에게만 특별히 판다' 는 분위기를 띄우시거든요.
저는 속으로 '야호~' 했지만 왠 걸....  다른 가게 가니 '두 개 50위안' 이랍니다.
보고 사지 않으니 '두 개 40위안' 에 주겠답니다.  꽈당.  흑흑~
대체 얼마나 깍아야 제 가격인거야.  흑흑~





왼쪽 보이는 다리가 구굑교입니다.  아홉번 굽어있는 다리라 구곡교인데
그들의 미신으로는 귀신은 직선보행만 가능하고 굽은 곳은 올 수 없다는군요.
그래서 구곡교를 건너면 잡귀를 떨친다고 믿는답니다.
병자도 건강해지고 가정이 화목해지고....  뭐 이런 미신을 담고 있는 다리입니다.
이제 예원으로 들어가볼께요.  따라오세요. ^O^ 

 

 

예원상장과 구곡교에 관한 소개글이예요 ^^






 비가 내리지만 너무나 운치있고 아름답던 곳 예원입니다.
연둣빛 싱그러운 잎사귀와 붉은 등이 아주 예쁘지 않나요?
개인적으로는 이 사진이 참 좋습니다.  내리는 비도 담겨 있구요.
 





예원을 들어서면 '해상명원' 이라고 적힌 바위가 있어요.
1999년 당시 주석이던 장쩌민이 예원 건립 440주년 기념으로 썼답니다.
예원은 개인 정원이었는데요.  상해 갑부였던 반윤단이 아버지 노후를 위해 만든 정원이래요. 
그러나 아버지가 예원이 다 지어지기 전에 돌아가셨다는 슬픈 이야기가.  흑흑  여기서 교훈 하나!  부모님 살아계실 때 더욱 잘 해드립시다.
 





 예원 삼수당 안의 등이예요.  너무 예쁘지 않나요? 
그윽하고 따스해 보이는 베이지빛 조명이 너무 예뻐서 한 컷 찍었답니다.





잉어들이 많죠?  상해 관광지 중 예원에서는 특히 서양인 관광객들이 아주 많아요. 

아마 동양적인 건축과 조경이 그들에겐 굉장히 이국적인가봅니다.








 아, 이 사진도 제가 좋아하는 사진이예요.  너무 싱그럽지 않나요?
비는 대지를 촉촉하게 적셔주고 이렇게 연두빛을 탄생시키나 봅니다.
제 기분도 아주 맑아졌답니다. ^^





양산당이라는 곳이예요.  어떻게 보면 중국 기와집이 우리나라랑 비슷해 보이기도 하는데
우리나라 처마는 선이 자연스러운데 중국 처마는 저렇게 끝이 하늘로 뻗어있답니다. 

 




용두입니다.  담위를 용이 꿈틀대는 것처럼 꾸며져 있어요.  살아있는 듯 하죠?





시멘트 바닥이 아니고 저렇게 작은 조약돌들을 오밀조밀 박아 만든 바닥이랍니다.
똑같은 모양의 시멘트 보도블럭보다 참 정성스럽지요?





옥령롱이라고 중국의 3대 명석이랍니다.  나머지 둘은 쑤저우와 항저우에 있다고 하네요.
구멍이 뻐끔뻐끔한 것이 기이하게 생기긴 했습니다.
 





고희대라는 곳인데요.  저기 가운데서 연극이나 경극같은 것이 펼쳐지고
바닥 그리고 좌우는 관람석이라네요.  극장같은 곳이예요.
보신 곳이 모두 예원이라는 곳 안의 모습들이랍니다. 
 

 



상해 엑스포 광고가 어딜가나 쉽게 눈에 뜹니다. 
이 곳은 중국의 고풍스런 곳 답게 광고도 왠지 중국느낌이 납니다.
여기서 끝이 아니구요.  예원은 한 번 더 갔답니다. 

 



 여기가 예원역입니다.  예원에는 마지막날 한 번 더 갔답니다.
맑은 날의 예원을 보고 싶었거든요.






 맑은 날 예원 일대는 또 달랐어요.  저기 안을 들여다 보면 저 아저씨가 구연을 해주신답니다.
어찌나 목소리를 잘 구연하시는지 중국어를 몰라도 뭔가 재미있는 분위기가 느껴졌답니다.
게다가 마이크를 착용하고 있어 소리가 쩌렁쩌렁.  모든 이들을 끌었답니다.
 





재미있는 조형물이죠?  음식점 앞에 있는 것이랍니다. 

 



예원근처에서 손쉽게 먹을 수 있다고 기록되어 있죠? ^^



 



화이양탕빠오를 파는 집이예요.  일명 빨대 만두라고 하지요.
 빨대만두는 안에 육즙을 빨대로 빨아먹고 마지막에 빵을 먹는답니다.
샤오롱빠오와 비슷하지요?  요건 한 끼 대용 간식이 될 듯하더라구요.

맛은....  그리 나쁘지 않은데 역시 기름.  안에 고기기름이라고 보면 될 듯;;;
그리고 안에 육즙을 담으려면 만두피는 그만큼 두꺼워지죠.
마지막에는 밀가루 먹는 맛.  맛있어서 파는 것 같지는 않구요.
관광객들이 많이 몰리니 중국 전통 만두를 체험 삼아 파는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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