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덮는 순간, 떠나고 싶게 했던 책을 추천해 주세요!

 

Go to Shanghai with book    

 





 공항으로 가기 전 동방명주에 가보기로 했답니다.
평일이라 사람이 많지 않을 줄 알았는데....  사람?  정말 많았습니다.
만두집에서 몇 시간 기다리고 엑스포에서 몇 시간 기다리고
또 여기서도 한, 두시간 기다렸어요.  휴~





 저기 연필처럼 뾰족한 건물이 동방명주와 어깨를 겨누는 금무대하입니다.
높이 421M 88층에 우체국이 있는데 세계 제일 높은 위치의 우체국이래요.
88층, 8면체, 외곽 기둥 8개, 완공일 1998년 8월 8일, 그리고 주소까지 88번지란다.  
중국인들이 숫자 8을 선호하기 때문이라는 ^^





헉;;;;  바닥이 유리.  금무대하 중간층 정도에는 바닥에 유리로 된 층이 있어요.
정말 무서웠답니다.  유리가 깨지면....@.@  물론 안깨지겠지만요. ^^;;





마지막으로 상해 예원 근처 가게에서 산 치파오 한 번 입어봤습니다;;
세 군데 가게를 들어갔는데요.  한 군데는 280위안(한화 50000원 정도),  

다른 한 군데는 480위안(86000원 정도)

마지막 한 군데는 290위안(52000원 정도).  마지막 가게에서 흥정했습니다.
'다른 가게는 더 싸게 부르더라' 하면 주인은 어디든 '디펄런트'합니다;;  똑같은데 무슨.
그래도 '디스카운트' 하니 계산기를 내밉니다.  70위안(12000원 정도)을 입력했더니....
안된다는 시늉.  그럼 가야겠다고 했더니 급히 "오케이"
거품이 상상하지 못할만큼 세다는거.  중국 여행가실 분들은 꼭 기억해야 합니다.
요점은, '안 남으면 안 팔기' 때문에 '이기 미칬나?' 소리 들을 정도로 깍아야 겨우 제 값입니다.
이렇게 상해 여행기를 모두 마칩니다.  이번 여름 상해로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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