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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to Shanghai with book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예원 일대랍니다.
 





 여기가 예원 일대입니다.  이 곳은 중국 전통의 건축형태의 상점들이 즐비한 곳이예요.
관광지답게 비오는 날에도 사람들이 많더군요.  이국적인 상점들을 보며 비가 내려 처진 기분이 업되었어요.
 





비가 내리리 거리에 색색의 꽃이 활짝 폈네요. 
각기 다른 색상의 알록 달록한 우산을 마주치는 빗길도 재미있었답니다.






예원 일대는 차가 다니는 큰 길이 있고 요렇게 좁은 골목들이 있는데
아기자기한 기념품들을 많이 팔고 있답니다. 
중요한 것은....  상품마다 가격이 붙어있지만 무조건 50%이상 디스카운트가 된다는 사실;;;
무조건 깍는거 좋지 않다는 생각은 하지만 거품이라면 지혜롭게 구매한다 생각하고 깍아도 될 것 같아요.어차피 마진 남지 않으면 안 팝니다.  "No" 하면 그 이하 깍을 수 없다는거죠.
그러면 그것보다 조금 더 부르면 그 가격에 준답니다.


인형을 두 개 샀는데 300위안을 달라더군요.  저는 많이 깍는다치고 체면없이 "100위안"을 불렀더니....'인심써서 너에게만 특별히 판다' 는 분위기를 띄우시거든요.
저는 속으로 '야호~' 했지만 왠 걸....  다른 가게 가니 '두 개 50위안' 이랍니다.
보고 사지 않으니 '두 개 40위안' 에 주겠답니다.  꽈당.  흑흑~
대체 얼마나 깍아야 제 가격인거야.  흑흑~





왼쪽 보이는 다리가 구굑교입니다.  아홉번 굽어있는 다리라 구곡교인데
그들의 미신으로는 귀신은 직선보행만 가능하고 굽은 곳은 올 수 없다는군요.
그래서 구곡교를 건너면 잡귀를 떨친다고 믿는답니다.
병자도 건강해지고 가정이 화목해지고....  뭐 이런 미신을 담고 있는 다리입니다.
이제 예원으로 들어가볼께요.  따라오세요. ^O^ 

 

 

예원상장과 구곡교에 관한 소개글이예요 ^^






 비가 내리지만 너무나 운치있고 아름답던 곳 예원입니다.
연둣빛 싱그러운 잎사귀와 붉은 등이 아주 예쁘지 않나요?
개인적으로는 이 사진이 참 좋습니다.  내리는 비도 담겨 있구요.
 





예원을 들어서면 '해상명원' 이라고 적힌 바위가 있어요.
1999년 당시 주석이던 장쩌민이 예원 건립 440주년 기념으로 썼답니다.
예원은 개인 정원이었는데요.  상해 갑부였던 반윤단이 아버지 노후를 위해 만든 정원이래요. 
그러나 아버지가 예원이 다 지어지기 전에 돌아가셨다는 슬픈 이야기가.  흑흑  여기서 교훈 하나!  부모님 살아계실 때 더욱 잘 해드립시다.
 





 예원 삼수당 안의 등이예요.  너무 예쁘지 않나요? 
그윽하고 따스해 보이는 베이지빛 조명이 너무 예뻐서 한 컷 찍었답니다.





잉어들이 많죠?  상해 관광지 중 예원에서는 특히 서양인 관광객들이 아주 많아요. 

아마 동양적인 건축과 조경이 그들에겐 굉장히 이국적인가봅니다.








 아, 이 사진도 제가 좋아하는 사진이예요.  너무 싱그럽지 않나요?
비는 대지를 촉촉하게 적셔주고 이렇게 연두빛을 탄생시키나 봅니다.
제 기분도 아주 맑아졌답니다. ^^





양산당이라는 곳이예요.  어떻게 보면 중국 기와집이 우리나라랑 비슷해 보이기도 하는데
우리나라 처마는 선이 자연스러운데 중국 처마는 저렇게 끝이 하늘로 뻗어있답니다. 

 




용두입니다.  담위를 용이 꿈틀대는 것처럼 꾸며져 있어요.  살아있는 듯 하죠?





시멘트 바닥이 아니고 저렇게 작은 조약돌들을 오밀조밀 박아 만든 바닥이랍니다.
똑같은 모양의 시멘트 보도블럭보다 참 정성스럽지요?





옥령롱이라고 중국의 3대 명석이랍니다.  나머지 둘은 쑤저우와 항저우에 있다고 하네요.
구멍이 뻐끔뻐끔한 것이 기이하게 생기긴 했습니다.
 





고희대라는 곳인데요.  저기 가운데서 연극이나 경극같은 것이 펼쳐지고
바닥 그리고 좌우는 관람석이라네요.  극장같은 곳이예요.
보신 곳이 모두 예원이라는 곳 안의 모습들이랍니다. 
 

 



상해 엑스포 광고가 어딜가나 쉽게 눈에 뜹니다. 
이 곳은 중국의 고풍스런 곳 답게 광고도 왠지 중국느낌이 납니다.
여기서 끝이 아니구요.  예원은 한 번 더 갔답니다. 

 



 여기가 예원역입니다.  예원에는 마지막날 한 번 더 갔답니다.
맑은 날의 예원을 보고 싶었거든요.






 맑은 날 예원 일대는 또 달랐어요.  저기 안을 들여다 보면 저 아저씨가 구연을 해주신답니다.
어찌나 목소리를 잘 구연하시는지 중국어를 몰라도 뭔가 재미있는 분위기가 느껴졌답니다.
게다가 마이크를 착용하고 있어 소리가 쩌렁쩌렁.  모든 이들을 끌었답니다.
 





재미있는 조형물이죠?  음식점 앞에 있는 것이랍니다. 

 



예원근처에서 손쉽게 먹을 수 있다고 기록되어 있죠? ^^



 



화이양탕빠오를 파는 집이예요.  일명 빨대 만두라고 하지요.
 빨대만두는 안에 육즙을 빨대로 빨아먹고 마지막에 빵을 먹는답니다.
샤오롱빠오와 비슷하지요?  요건 한 끼 대용 간식이 될 듯하더라구요.

맛은....  그리 나쁘지 않은데 역시 기름.  안에 고기기름이라고 보면 될 듯;;;
그리고 안에 육즙을 담으려면 만두피는 그만큼 두꺼워지죠.
마지막에는 밀가루 먹는 맛.  맛있어서 파는 것 같지는 않구요.
관광객들이 많이 몰리니 중국 전통 만두를 체험 삼아 파는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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