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사는 오늘도 블럭을 쌓습니다 : 하편 잠뜰TV 오리지널 코믹북 4
uno 지음, 권수영 그림, 잠뜰TV 원작 / 서울문화사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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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는 오늘도 블럭을 쌓습니다] 상편을 재밌게 읽었습니다.

상편에서 해결되지 않은 이야기들이 있었는데 어떻게 풀어갈지 너무도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하편이 나오기를 기다렸고, 어떤 이야기가 있을지 기대가 되었습니다.

잠뜰은 행정관이자 마법사이지만 어느 계기로 마법의 힘을 잃습니다.

힘이 없는 잠뜰은 그에게 일어나는 일들을 헤쳐나가기에 힘이 부칩니다.

그럴 때 마법 생명체들이 조력자로서 등장합니다.

마법 생명체들의 도움으로 블록을 쌓아가며 앞으로 나아갑니다.

또한 그들과 함께 스카이월드의 비밀을 하나씩 알아갑니다.

점점 더 위험해지는 상황에 몰리지만 힘을 합쳐 그 위기를 막아내어 상황을 원상 복귀시킵니다.

모험은 당연히 어렵고 위험한 상황들이 존재하지만 같이 해 나갈 이들이 있기에 한 단계씩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아이가 아무리 좋아하는 책이라도 일단 먼저 읽지 않으면 불안한 마음이 듭니다.

그렇지만 잠뜰 TV에서 나오는 책들은 굳이 먼저 읽어보고 권하지 않아도 될 만큼 신뢰가 있습니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니 혼자서 할 수 없는 일을 미약하나마 여럿이서 힘을 합쳐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친구와의 협력을 알아가는 과정을 배울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한 권의 책을 읽더라도 좀 더 유익하고 아이에게 좋은 책을 읽게 하고픈 마음이 드는데 이런 마음에 아주 흡족한 책이었습니다.

마법사 잠뜰의 여정은 이 책으로 마무리가 되었지만 또 다른 잠뜰은 어떤 모습으로 또 다가올지 그 시간이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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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1에서 N5까지 총정리 JLPT 문법사전
나무 지음 / 세나북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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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공부를 시작하면 아무래도 시험을 봐야 하는 생각이 든다.

일본어는 JLPT라는 시험이 있다.

일본어를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으면 내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해 보고 싶어 치르고 싶은 시험이기도 하고,

원하는 곳에 꼭 필요해서 어떤 등급 이상을 꼭 획득해야 하는 필요한 시험이기도 하다.

문법은 정해져 있는 것이기에 얼마나 제대로 외우고 있느냐가 점수 차이를 만든다.

외웠다고 생각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헷갈리기 마련이다.

이럴 때 필요한 문법이 한 권에 딱 정리가 되어있는 이 책이 손쉽고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어서 도움이 꽤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미 고급자가 정리를 위해서 보는 책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이제 시작하는 분도 보기에 용이하다.

처음부터 기초적으로 알아야 하는 명사, 형용사, 동사 활용 규칙부터 시작하기 때문이다.

그러고 나서 JLPT 등급 순서로 문법이 나열되어 있다.

마지막은 존경어, 겸양어 표현이 정리되어 있다.

기초자든 고급자든 모든 것을 한꺼번에 볼 수 있어서 매우 손쉽고 유용하다.

또한 반복적으로 문법을 공부하고 나서 갑자기 생각이 안 나거나 애매한 경우 색인으로 바로 찾아볼 수 있어서 편리하다.

책 한 권에 모든 등급의 문법을 다 담았다기 보다 핵심적인 문법을 한 권으로 정리를 해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언어는 반복만이 가장 효과적인 정답이기에 필요할 때마다 빠르게 찾아보면서 공부만 하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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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 3 - 최고급 쇼핑몰 살인사건 잠뜰TV 본격 추리 스토리북 3
루체 그림, 시우시 글, 잠뜰TV 원작 / 서울문화사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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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의 초호화 크루즈 살인사건, 2권의 유령의 집 살인사건을 조카보다 더 재밌게 읽은 내가 기다려왔던 잠뜰 TV 블라인드 시리즈 세 번째 이야기 [최고급 쇼핑몰 살인사건]이 드디어 나왔다.

1권과 2권도 너무 재밌게 읽어서 3권도 당연히 재밌겠지 했는데, 정말 재밌게 읽어서 신이 났다.

잠뜰 TV에서 나온 이야기라 영상으로 먼저 접하게 되지만 역시 추리물은 책으로 읽는 것이 최고라고 생각하기에 출판물로 나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물론 텍스트에서만 느낄 수 있는 재미가 있듯이 영상에서만 느낄 수 있는 재미도 있긴 하다.

이번 이야기의 장소는 지상 최대의 쇼핑몰이다.

공룡, 수현, 각별, 라더, 잠뜰, 덕개는 무릉 패션 영업부 팀원들이다.

그들이 매장 오픈을 하기 하루 전, 최종 점검을 하기 위해 모인다.

일을 하기 위해 모였지만 어디선가 들리는 방울 소리와 함께 사건이 시작되면서 비극이 발생한다.

과연 누가 이 사건을 일으키는 사람일 것인가를 추리하고 각 장에 나오는 힌트를 함께 맞춰나가면서 읽었다.

각 장이 끝나갈 무렵 들리는 방울소리가 안 들리기를 바라면서 읽었는데 끝으로 갈수록 좀 슬펐다.

그래서인지 읽고 나서 개운한 느낌보다는 마음이 많이 먹먹해졌다.

전권들에 비해서 생각해 볼 부분이 좀 더 많았다고 느껴졌다.

언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잠뜰 TV.

블라인드 시리즈가 계속해서 나왔으면 정말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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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뜰TV 픽셀리 초능력 히어로즈 6 - 평창, 속초, 강릉 투어 잠뜰TV 픽셀리 초능력 히어로즈 6
김강현 지음, 유희석 그림 / 서울문화사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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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셀리 초능력 히어로즈 여섯 번째 이야기 강원도 편이다.

하나의 도시를 선정해서 그 도시를 투어하는 이야기다.

물론 단순한 이야기 구성이 아니라 큰 이야기 흐름을 따라 각 도시에서 발생하는 사건들과 연결되어 이야기가 진행된다.

경주 편에서는 화랑으로 활약하던 주인공들이 평창, 속초, 강릉으로 이동하면서 각각 도시의 명소를 알려준다.

단순한 가이드북이 아니라는 건 경주 편을 보면서 알고 있었지만 이야기 전개가 이렇게 흘러가는 게 정말 신기했다.

확실히 많은 콘텐츠를 가지고 있고 수많은 아이들이 열광하면서 보는 건 다르긴 하구나라고 생각한다.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면서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 사실이 상당히 즐겁다.

각 도시의 부수적인 내용 설명도 있어서 그냥 코믹북으로의 재미만을 담고 있는 것이 아니다.

꼭 알고 있으면 좋을 만한 교육적인 부분을 깊게 파고들지 않지만 나름 알차게 담았다고 생각한다.

각 도시마다 있는 자랑거리를 보고 배우는 내용에서 내가 가장 좋았던 부분은 음식들이다.

음식 그림을 보는데 정말 먹어보고 싶었다.

강원도는 먼 곳이라 가는 교통 편이 그렇게 편하지 않아서 아직 한 번도 가보지 못했는데 이번 여름에는 꼭 가서 대관령부터 강릉 커피거리까지 쭉 다녀보고 싶었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여행하면서 음식을 먹고 명소를 보면 책 속의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도 함께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서 더 좋은 여행의 기억을 남겨줄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가 된다.

코믹북이지만 아이들이 책을 읽는 중간에 지루하지 않게 단순한 게임도 두 개가 있는 점도 좋았다.

울산바위가 낸 문제의 답을 알고 있다는 것도 웃겼다.

이 이야기의 끝이 어떻게 마무리가 될 것인지 정말 너무 궁금하고 다음 편이 다음 도시는 어디일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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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는 오늘도 블럭을 쌓습니다 : 상편 잠뜰TV 오리지널 코믹북 3
uno 지음, 권수영 그림, 잠뜰TV 원작 / 서울문화사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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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항상 재미와 감동을 함께 주는 잠뜰 TV의 새로운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잠뜰 TV 책을 몇 권 읽고 나니 신작이 나오면 저부터 너무 궁금하고 읽어보고 싶어집니다.

콘텐츠도 재밌지만 책을 더 재밌게 느끼는 걸 보면 뿌듯하고 즐겁습니다.

활자가 주는 흥미가 영상과는 사뭇 다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글밥이 많아서 부담스러워하지 않아도 되고, 더욱이 코믹북이라서 읽기도 편합니다.

그림도 늘 그렇듯 예쁘고 귀여워서 읽는 즐거움을 더욱 배가시킵니다.

원소들의 생김이 귀엽고 기존의 캐릭터와 이름이 같기 때문에 전작들을 복기하기도 합니다.

무궁무진한 소재로 늘 새롭게 느껴지는 잠뜰 TV 책이 새삼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이번 책에서 잠뜰은 중앙 섬이라는 곳의 수습행정관이자 마법사로 나옵니다.

주인공 잠뜰은 출근길에 도둑을 보게 되고 잡으러 쫓아가지만 결국 잡지 못합니다.

이러한 과정 중에 중요한 것을 잃어버린 마법사 잠뜰은 마력을 사용하지 못하게 됩니다.

마법의 힘 없이 블럭을 쌓으며 여러 마을을 돌아다니면서 대마법사 덕개의 요청을 수행합니다.

잠뜰이 이 수행을 잘 해나갈 수 있을지 끝까지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습니다.

특히나 자연의 영지에서 이야기가 마무리가 되지 않은 것 같아서 하편이 벌써 기다려집니다.

또한 얼음의 영지에서 어떻게 어려움을 헤쳐나갈지도 너무 궁금합니다.

최대한 빨리 하편이 나와서 잠뜰을 함께 응원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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