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커 아트북 뉴 클래식 : 키다리 아저씨 스티커 아트북 뉴 클래식 시리즈 3
싸이프레스 콘텐츠기획팀 지음 / 싸이프레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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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머리에 폴리곤 아트(polygon art)라는 새로운 감각으로 재탄생시켜 스티커로 완성하는 액티비티 북이라고 나와있다.

폴리곤 아트가 뭔지 몰라서 찾아봤는데, 확실하지는 않지만 입체적으로 보이게 하는 것 같다.

유명한 키다리 아저씨의 주인공 주디를 스티커로 붙여서 완성하면 입체적으로 보인다.

총 다섯 개의 바탕지와 스티커 책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절취선이 하나씩 전부 있어서 내가 하고 싶은 바탕지와 스티커지를 뜯어서 사용하면 된다.

그냥 해도 되는데, 뜯어서 하는 것이 훨씬 편하고 좋다.

스티커를 바탕지에 붙이면 되는데 번호가 전부 있고, 다른 도구 없이 손으로 뜯어내서 붙이기만 하면 된다.

스티커 접착력이 좋아서 딱 붙으면 떨어지지 않는다.

스티커를 붙이는 동안 아무런 생각이 들지 않는다.

명상을 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고 뭔가를 집중해서 하고 싶을 때 이만한 게 없다.

다른 것들에 비해 가볍고 쉽고 편하기 때문이다.

도구가 필요 없다는 것이 무엇보다 큰 장점이다.

책에 있는 바탕지를 손쉽게 뜯고 바탕지에 있는 번호에 맞는 스티커를 붙인다.

이렇게 아주 쉽고 간단하지만 붙이는 동안 오는 기쁨과 평화는 생각보다 정말 크다.

그리고 성취감도 있어서 정말 좋다.

단순한 바탕지가 아니라 우리가 아는 너무도 유명한 고전 작품이기도 해서 붙이고 있는 부분이 어떤 장면인 지 그려지기 때문에 책을 복기하는 시간도 된다.

물론 책을 읽지 않아서 무슨 내용인지 모를 수도 있는데 크게 상관없다.

책에 나와 있는 내용만 봐도 충분하기 때문이다.

기분전환이 필요할 때 아무 생각도 하고 싶지 않을 때 이 스티커북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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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기 쉬운 인물 드로잉 - 증보판 앤드류 루미스 알기 쉬운 드로잉
앤드류 루미스 지음, 권은주 옮김 / EJONG(이종문화사)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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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에 출간되었던 책의 증보판이다.

이 증보판에는 도안 15장이 수록되어서 따라 그려볼 수 있다.

가장 먼저 동그라미를 그린 후에 입체적으로 보일 수 있게 선을 나눈다.

동그라미를 그리는 것뿐인데도 생각만큼 쉽지가 않아서 놀랐다.

내가 동그라미를 이렇게도 못 그리는 사람일 줄은 몰랐다.

동그라미를 그리고 선을 나누고 코를 그리고 위아래 선을 그리는 연습을 계속했다.

얼굴을 만들어가는 과정인데 생각만큼 쉽지는 않다.

파란 선을 따라서 열심히 그리고 연습장에 다시 한번 그려보면서 감을 잡아간다.

설명이 세세하게 있지만 그림은 직접 많이 해봐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내 노력 여하에 따라 달라진다고 생각한다.

한 번만 나오지 않고 여러 번 나오기 때문에 반복해서 연습을 해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얼굴에 있는 눈 코 입 귀를 어느 지점에서 그리면 되는지 정확하게 알려준다.

등분하는 법을 배우니까 확실히 그릴 때 무턱대고 그려지지 않고 나름 생각을 하면서 그리게 된다.

한 번에 전부 잘할 수 없다. 그림을 그릴 줄 아는 사람도 아니니까 많이 연습을 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 방법을 제대로 알려주니까 좀 더 손쉽게 그릴 수 있어서 좋았다.

얼굴을 제대로 그리게 되면 몸통을 그리는 법으로 넘어간다.

얼굴을 그리는 것만큼 어렵다. 정말 그림은 쉽지 않은 것 같다.

얼굴을 그릴 때 배웠지만 선에서 시작해서 입체적으로 보이게 만들어가는 과정이기 때문에 입체적으로 보이게 하는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

똑똑해야 그림도 잘 그리는 게 아닌가 싶다.

본인이 원하는 그림도 그려보라고 하는데 아직 그런 단계는 안되고 책에 나와있는 예시를 그대로 따라 그리는 연습만 많이 해야 할 듯싶다.

요즘처럼 뭔가를 배우고 싶어도 나갈 수 없는 상황에서는 이런 책을 이용해서 집에서 혼자 연습하면서 배워나가는 것도 좋은 것 같다.

하나씩 하라는 대로 따라 하다 보면 나름 그림이 그려진다.

물론 내가 그리고 싶은 그림을 그리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기초를 닦는데 아주 괜찮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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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플릿 글쓰기 - 어떤 글쓰기도 만만해지는
야마구치 다쿠로 지음, 한은미 옮김, 송숙희 감수 / 토트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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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쓰는 것이 만만해지면 얼마나 좋을까 싶은 마음에 읽게 되었다.

글 쓰는 것과 상관없는 일을 하는 사람이지만 생각보다 글을 써야 하는 일이 많다.

게다가 그 글이 짧아도 깔끔하고 알기 쉬워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아무래도 알림이나 공지를 해야 하는 경우가 대다수라서 그렇다.

글을 어떻게 하면 잘 쓸까를 고민하면서 검색해보면 일단은 무엇이든지 간에 쓰라는 주문이 많았다.

그래서 그냥 내가 느끼고 생각하는 대로 키보드를 두드려서 열거를 했고 열거가 쉽게 나열되면 글 좀 쓰는 기분이 들고 전혀 열거하지 못하면 역시 나는 글을 못 쓰는 사람이다고 실망하곤 했다.

책 첫머리에서 이런 경우의 폐단에 대해서 알려주는데 그동안 잘못된 글쓰기 습관을 갖게 되었구나를 느꼈다.

요리에 레시피가 필요하듯 글쓰기에도 레시피가 필요하다고 한다.

그냥 단순히 쓰는 것이 아니라 템플릿이라고 하는 '생각의 틀'을 이용해서 글을 쓰는 목적을 가지고 글을 써야 하는 것이다.

많이도 말고 템플릿 세 개만 체화시켜서 글을 쓸 때마다 그 글에 어울리는 템플릿을 이용해서 글을 쓰면 되는 것이다.

책에서 알려주는 템플릿 세 개는 이렇다.

열거형, 결론 우선형, 공감형이다.

각 템플릿을 적재적소에 사용하기 위해서 필요한 팁도 알려주고 초보자가 충분히 연습할 수 있게 해준다.

책에서 설명하는 대로 내용을 써보고 단락 마지막에는 정리도 해보면서 템플릿에 점점 접근하게 된다.

모든 일에는 연습이 필요하고 그만큼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템플릿을 알았다고 해서 글이 하루아침에 잘 써지지는 않는다.

그래도 단순히 자유롭게 쓰는 글쓰기에서 그 글의 목적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레시피를 세 개나 장착한 글쓰기는 다를 거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계속 글을 써야 하는 경우 어떤 템플릿을 사용해서 글을 쓰는 것이 바람직할 것인지부터 해서 좀 더 생각하고 정리하는 글쓰기로 나아가는 방법을 이 책을 통해서 제대로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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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에듀윌 직업상담사 2급 1·2차 핵심이론서 - 직업상담학·직업심리학·직업정보론·노동시장론·노동관계법규 대비 2021 에듀윌 직업상담사 2급
김대환.황사빈.최영우 지음 / 에듀윌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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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상담사에 대한 호감이 얼마 전부터 생겼다.

앞으로 일을 계속해야 하는데 어떤 일을 하는 것이 좋을지에 대한 고민 때문이었다.

일단 직업상담사 2급 시험에 합격을 해야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시험 준비를 해야 했다.

시험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검색을 해보면서 독학으로 공부를 하려면 직업상담사 교재를 구입해서 공부하는 것이 시간도 줄이고 좀 더 확실한 공부 방법인 것 같았다.

그러던 참에 에듀윌 직업상담사 2급 책을 서평으로 받아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직업상담사는 1차, 2차 두 번 시험을 보는데, 이 책은 함께 준비를 할 수 있다.

1차는 다섯 과목이라서 분량이 많다.

책이 꽤나 두꺼워서 들고 다니기도 어려운데 분권이 된다.

3개로 나뉘어서 들고 다니는데도 그렇게 어렵지 않다.

시험은 역시 기출문제를 많이 풀어보고 나왔던 문제를 좀 더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각 파트를 시작하기 전에 어떤 부분을 더 신경 써서 보면 좋은지 알려주고, 기출이 언제 되었는지 표기가 되어있다.

박스에는 교수님 멘트가 적어져있는데 혹시 모를 부분도 한 번 집어주기 때문에 좀 더 세심하게 공부할 수 있다.

단락 끝에는 핵심 기출문제를 풀면서 다시 한번 정리도 하고 기출문제에 좀 더 익숙해질 수 있다.

동차 합격을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기 때문에 1차 준비를 하면서 수록된 2차 핵심 기출을 함께 보는 것이 좋을 듯싶다.

시험은 어떤 순서로 어떻게 공부하느냐에 따라 많은 것이 달라지기 때문에 책에 나와있는 학습 플래너를 참고하려고 한다.

첫날 분량을 한 번 해봤는데 공부를 꾸준히 한 적이 없는 나한테는 너무 많았다.

그래서 30일을 60일로 늘려서 하루 분량을 이틀에 나눠서 하려고 한다.

내년 1회 시험을 본다고 해도 아직 시간이 있으니 그렇게 한 번 회독하고 나서 계속 반복하면 좋을 것 같다.

이왕 공부하는 시험 한 번에 합격하고 싶고, 그렇게 하고 싶으면 책에 나와있는 학습 플래너를 따라서 하고, 책을 믿고 열심히 하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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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스쿨 新 HSK 1·2급 - HSK 1급, HSK 2급 이론부터 실전까지 한 번에 끝내는 입문서
윤효정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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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는 많이 알면 알수록 좋다고 생각한다.

하나의 언어를 배우는 것은 하나의 창을 여는 것과 같다고 한다.

열 수 있는 창이 많으면 배울 수 있는 것이 많아지니 참으로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렇게 언어를 배우는 것과 그 언어에 관련된 시험을 치르는 것은 또 다른 문제다.

예전에는 그저 언어를 잘 배우면 시험도 잘 보게 된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시험은 시험이다.

시험은 전략이 필요한 것이다.

그 시험에서 원하는 것이 다 다르기 때문이다.

그런 점은 간과한 채로 시험공부를 하다 보니 제대로 성적을 내지 못했다.

단순히 회화를 배우면 이런 시험도 필요 없지만 언젠가 필요할지도 모를 일이기에 시험 성적이 있었으면 좋겠다.

아무래도 영어에 비해 생소할 수 있기 때문에 HSK 시험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책 시작점에서 상세하게 알려준다.

시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반복이다.

책에 나와 있는 계획표 중 4주 프로그램대로 듣기와 독해를 꾸준히 하면서 책 뒤편에 나와있는 쓰기와 단어장을 시간이 날 때마다 외우면 단어는 확실하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시험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단어다.

단어를 제대로 알아야 독해도 풀고 듣기도 할 수 있다.

그 단어를 외우는 것이 정말 어려운 일이라서 문제지만 말이다.

단어장이 단권으로 따로 있지 않고 만들어서 사용할 수 있게 되어있다.

아무래도 내가 조금이라도 손이 가서 만든 단어장이다 보니 한 번 더 보게 된다.

공부가 끝나면 모의고사를 풀면서 어느 정도인지 판단할 수 있다.

시험은 결국 문제를 얼마나 많이 풀어보느냐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공부 자체도 문제를 많이 풀게 되는 데다 모의고사 6회분을 실제 시험처럼 시간을 정해놓고 풀 수 있어서 합격이 좀 더 쉽게 다가올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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