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 전자공시로 끝장내기 - 공시 속에 기업의 본심이 숨어 있다!
윤킴 지음 / 아이앤유(inu) / 2017년 9월
평점 :
절판


누구에게 권할까

주식을 처음 접하는 사람

기업 공시에 대하여 기초부터 자세히 알고 싶은 사람

일반 주식 투자자

주식 투자를 하다보면 기업 공시에 따라 주가가 출렁일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그만큼 기업 공시가 주가에 영향을 많이 끼친다. 이렇게 중요한 공시를 공부하지 않고 주식에 큰 돈을 투자한다면 매우 위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공시(disclosure)는 사업 소개, 재무 상황, 영업 실적과 같은 기업의 주요한 내용들을 이해 관계자에게 공개적으로 알리는 제도이다.​

이는 주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사항을 같은 시간, 모두가 볼 수 있는 공간에 알림으로써 정보의 비대칭성을 줄이고, 공정한 가격 형성을 이루려는 것이다.

15쪽

전자공시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DART) 사이트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HTS프로그램이나 인터넷신문을 통하여도 확인 할 수 있다.

공시에서 밝히고 있는 기업의 주요 활동과 그것이 주가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서 친절하게 투자자에게 가르쳐 주는 사람은 없다.

자기가 스스로 찾아서 공부하면서 배워야 한다. 혼자 스스로 공부하면 꾀 오랜 투자 연륜이 쌓여야 공시와 주가의 상관 관계를 터득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번 책으로 공시에 대한 집중적인 공부를 한다면 짧은 시간내에 전자공시에 대하여 마스터 할 수 있다.  

책에서는 공시 내용인 액면분할, 액면 병합, 지분 변동, 기업공개, 우회 상장, 스팩, 유상증자, 무상증자, 무상감자, 유상감자, 출자전환, 전환사채, 신주인수권부사채, 교환사채, 상환전환 우선주, 배당락, 자기주식 매입, 자식주식 소각, 기업분할, 주식매수청구권, 영업 양수도, 자산양수도, 주식교환, 지주회사전환, 공개매수, 상장폐지 등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각 공시마다 사례를 들어 설명해주고 있다.

사례로 활용된 기업으로는 롯데제과, 선데이토즈, 웹전, NAVER, 동양파일, 삼성엔지니어링, 카카오, 한미약품, 한국금융지주, 한미글로벌, 현대제철, 인터파크홀딩스, 삼성물산, 하이트진로, 중국원양자원 등이 있다.​

유상증자는 보통 시장에서 '악재'로 분류된다. 일단 발행 주식 수가 증가하면서 주당 가치가 떨어지게 되고, 여차하면 자신의 지분이 줄어들 여지도 있어서다.

주주 배정일 때는 자신의 자금을 투입해야 지분을 유지할 수 있다. 일반 공모일 때는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지분 희석이 불가피한 경우가 많다. 그래서 유상증자 발표가 나면 주가가 하락할 때가 많다.

 반면 유상증자가 호재로 작용할 때도 있다. 강력한 기업(투자자)이 투자에 새롭게 참여하거나 인수를 하게 될 때 혹은 유상증자를 통해 재무구조가 확실히 개선되는 경우 등으로 보통 제3자 배정의 형태를 보인다.

64쪽​

 

 

'무상증자는 호재다',  '유상증자는 악재다​'와  같이 공시를 악재 또는 호재로 공식처럼 연결하여 암기하고 있다면 투자에 실패 수 있다. 왜냐하면 같은 공시라도 시장에서 호재로 받아들여 주가가 오르기도 하고 때론 악재로 받아들여 주가가 곤두박질 하기도 한다.

책에서는 독자가 투자의 공시를 보고 잘못 판단하지 않도록 이런것들을 사례를 통해 확실히 짚어주고 있다.​

책은 부록으로  사업보고서 읽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카카오, 사한 사례를 통해 전자공시사이트에 올라오는 기업들의 사업보고서를 읽고 해석하는 방법을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다.​

처음 주식에 투자하는 사람이라면 공시 내용을 이해하기가 힘들것이다. 또한 그 공시가 주가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도 알지 못할 것이다. 초보 투자자가 이 책을 통해 공시에 대하여 차근 차근 공부하여 기본기를 쌓아 ​고수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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