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열풍의 진앙지 일본 가와치 河內 일본에 남은 문화강국 백제의 발자취 1
양기석.노중국 외 지음 / 주류성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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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 권할까

 

일본역사에 관심이 많은 사람.

백제역사에 관심이 많은 사람.

한일문화 교류사에 관심이 많은 사람. 



주류성은 백제가 부흥 운동을 펼쳤던 장소이다. 주류성 출판사에서 백제와 왜에 관한 역사서가 나왔다. 

사학과 교수님과 학예사 등 여러명이 탐방대를 꾸려 일본 현지를 답사하고 

각자 쓴 글을 묶어서 책으로 나왔다. 

책은 백제의 도왜인들이 일본에 남긴 유적지를 살펴보며 당시 

백제와 왜의 관계와 백제의 문화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백제 도왜인들이 개척하여 5세기의 기술혁명을 만개한 곳은 오사카 남부 연안의 가와치 지역이다. 이곳은 세토 내해를 통해 오사카에 진입하는 해로 교통상의 요이이자 기나이 세력의 중심지였던 야마토 종정의 관문에 해당하는 지역이다.(...)

5세기 중반 이후 백제 도왜인들이 이곳 가와치 지역에 정착하면서 요도가와 평야와 그 주변의 저습지 일대를 대대적으로 개발하였다. " 10쪽


일본으로 건너가 백제인들은 특히 현재의 오사카, 교토, 나라 지역으로 많이 이주 하였다. 그곳은 현재 긴키 지역이라고 불리운다. 특히 오사카 남부의 가와치 지역에 집중적으로 백제의 유적이 남겨있어 이곳을 집중적으로 답사하였다. 

"현재 일본열도 곳곳에 가면 백제인들의 남긴 역사의 흔적들을 쉽게 찾을 수 있다. 큐슈 지역을 비롯하여 동북 지역에 이르기까지 널리 분포되어 있지만 특히 오사카 지역을 포함한 긴키 지역은 큐슈 지역과 함께 백제유적과 유물들이 밀집되어 있는 곳이다." 10쪽

백제는 그 당시 고구려가 남쪽으로 진출을 시도하자 왜와 정치적으로 협력관계를 돈독히 하며 고구려에 대항하였다. 이런 동맹 관계를 돈독히 하기 위해서 많은 정치인, 학자, 기술자, 종교인을 일본으로 보냈고 그들은 백제의 많은 종교, 학문, 문화, 기술을 왜에 이식하였다. 이런 결과로 왜는 더 세련된 문화와 기술을 갖게 되었고 야마토 정권 성립의 밑바탕이 되었다.


백제는 왜와 교류를 통하여 왜의 군사력에 도움을 받으려고 하였다. 하지만 결국 나당 연합군에 의하여 국가가 망하게 되었고 많은 백제 왕족과 귀족들이 왜로 이주하는 결과를 나았다. 

백제라는 나라가 망함으로서 그들이 남긴 많은 유적들이 패국으로서 많이 훼손되며 사라졌다. 또한 한국에서는 많은 외침으로 인한 전쟁으로 옛 유적들이 파괴되었다. 

 하지만 일본에서는 백제들이 남긴 사찰 등을 비롯하여 많은 유적이 남아 있다. 그래서 백제를 연구하려면 오히려 일본에 건너가 백제인이 남긴 유적을 살펴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라의 패망으로 많은 백제인들이 왜에서 돌아오지 못하고 그곳에 정착하며 살았을 것이다. 백제인들이 남긴 유적을 보면 왠지 실향민의 한이 느껴지는 것 같다.



함께 읽은면 좋은책​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일본편3 교토의 역사>유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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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큼 가까운 일본>​ 강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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