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유치원에 가다 - 학부모를 위한 영어교육 어드바이스
유은혜 지음 / 비비투(VIVI2) / 2016년 3월
평점 :
절판


누구에게 권할까?

 

아이들 영어유치원에 보낼지 고민하는 학부모.

영어교육에 관심이 많은 학무보.

캐나다 유학생활이 궁금한 학생.

현직 영어강사.

영어 학습에 관심이 많은 사람.

 

 

저자는 고2때 캐나다로 이민을 가서

캐나다서 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한국으로 돌아와 5년차 영어유치원 교사이다.

 

 

저자의 캐나다로의 이민경험과

캐나다의 학교생활 그리고

캐나다에서 살아남기 위한 영어학습방법이 매우 흥미롭다.

 

 

그렇게 6개월쯤 지나던 어는 날, 신기한 경험을 했다.

늘 그랬듯이 오자마자 라디오를 틀어놓고 옷을 갈아입는데 갑자기

정말 갑자기, 번뜩! 라디오 속의 살마들 말이 들리기 시작했다.

항상 웅얼웅얼 하는 '알아들을 수 없는 소리'였던 게

갑자기 '말'로 들리고 있었다.

 

57쪽

 

 

저자는 라디오 듣기를 꾸준히 해서

귀를 뚫었다고 한다.

평소에 생활하면서 라디오를 틀어 놓고 생활을 했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라디오에서 들여오는 영어가

들리기 시작했다고 한다.

 

밑빠진 독에 물을 조금씩 부으면 밑으로 새지만

왕창 넣어버리면 밑빠진 독도 넘치기 마련이다.

저자는

화두를 타파해서 깨달음을 얻은 도인처럼

영어를 깨달았다.  

 

 

 

특히 매일 책을 꾸준히 읽은 아이들과 그렇지 않은 아이들은 눈에 띄게 차이가 드러난다.

(...)

반면에 꾸준히 책을 읽은 아이는 매 문장마다 동사나 명사를 바꾸기도 하고, 다양한 패턴의문장으로 표현할 줄 안다.

 

73쪽

 

 

영어유치원에서 영어 원서로 된 책을 읽는데

책을 읽는 아이와

책을 읽지 않는 아이의

차이가 크다고 한다.

아이들이 독서를 통해 어휘랑 문법을 절로 익히고 다양한 표현을 한다고 한다.

 

저자도 처음 캐나다에 이민을 갔을때

저학년 교과서를 읽는것 부터 시작했다고 한다.

 

 

우리가 너무 미국식 발음으로만 영어 발음의 잣대를 국ㅎ나 시키고 있다는 불편한 진실을 깨닫고 극복한다면, 다양함을 인정함으로서 좀 더 즐겁고 편안하게 영어를 대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145쪽

 

 

저자는 발음은 그 자체가 목표가 아니라고 한다.

한국 사람은 특히 미국 발음을 정석으로 여기는 사람이 많은데

세계를 여행하거나 많은 나라사람을 만나면

미국 발음만 있는것도 아니고

여러나라 사람들이 여러 발음을 갖고 있음을 알게 된다.

미국 발음만 옳다고 생각할 것이 아니라

세계인들이 쓰는 모든 영어의 발음을 포옹할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

 

 

 

영어는 강세(stress) 언어이다. '강세'란 단어 속 특정 음절(모음)을 나머지보다 강하고 높게 발음하는 것을 뜻한다. 흔히 '악센트(accent)'라고 불리기도 한다.

 영어에서 강세를 틀리게 발음하면 아무리 발음이 정확해도 원어민들이 알아듣지 못할만큼 중요한 요소이다.

 

148쪽

 

 

영어에서는 리듬과 강세가 중요하닥 말하고 있다.

특히 강세를 어디에 주느냐에 따라서 단어 뜻이 달라지기도 한다.

강세를 정확하게 준다면 외국인들과 더 쉽게 소통 할 수 있을것이다.

 

 

영어 성장판이 왕성한 시기 또한 5-7세로 알려져 있다.(개인 차는 존재한다)

그렇기에 취학 전 5-7세 아이들이 영어교육을 위한 효과적인 시기에 속한다.

154쪽

 

 

 

유아영어교육은 5-6세에 적극적으로 영어환경에 노출된다면,

이후 학습하는 뇌가 발달하는 시기인 7-8세에 더욱 효과적인 언어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본다.

6쪽

 

 

이처럼 어릴 때부터 이중 언어를 배우는 것, 즉 한국 아이들의 경우 영어를 배운다는 것은 부정적인 선입견에 비해 긍정적인 경우가 많다. 조기영어교육이 모국어 습득에 지장을 준다는 일부의 주장은 잘못된 방식으로 교육이 진행되었을 때 발생하는 부작용이라고 할 것이다.

 

159쪽

 

 

저자는 언어를 받아들이는 시기인 5-7세에 언어를 가르치면

아이가 이중 언어를 쉽게 할 수 있다고 한다.

​이에 반대의견을 갖고 있는 사람도 있다. 모국어와 혼동을 일으킬 수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난 텔레비전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는 '추사랑'이란 아이가 

한국어와 일어를 자연스럽게 하는 모습을 보면 참 신기하다.

이중 언어에 노출되면 저렇게 두 언어를 자연스럽게 구사하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내 아이가 영어뿐만 아니라 중국어, 일어도 배웠으면 좋겠다. 나아가 스페인어, 불어, 그리고 동남아시아 국가의 언어도 했으면 좋겠다.

많은 언어를 안다는 것은 여러 문화를 이해하는 힘이 생길 뿐더러

창의력도 높아질거라고 생각한다.

또 정보를 찾아내고 받아들이데도 빠를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아이가 어렸을때부터 외국어를 가르쳐 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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