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대한민국 재테크 트렌드
조선일보 경제부 엮음 / 모멘텀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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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경제부가 '2016 대한민국 재테크 박람회'를 기획하였고 이 책은 그 당시 투자 강연을 모아 엮은 것인데 부동산, 주식, 펀드, 예금, 대출, 세금 등을 재테크의 모든 분야를 망라하고 있다. 강연은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현재의 상황을 파악하고 미래를 예측하여 재테크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기때문에 2016년 투자자의 네비게이션 역할을 하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 부동산114리서치센터장, 예금보험공사 회수총괄부 선임조사역, 사와카미투자신탁 회장,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전무, 신한금융투자 팀장,펀드온라인코리아 팀장, 주식회사 펀다 대표, KEB하나은행 상속증여센터장, 미래에섯증권 세무사, 금융위원회 자산운용과 과장, 로저스홀딩스 회장 등 다양한 경제 분야의 전문가들이 2016년 돈을 아끼고 돈을 늘릴 수 있는 길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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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투자는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겁는다. 물론 이것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대개는 실적을 쫓아다니지만 그러면 떨어졌을 때 살 수 없습니다. '내가 쓰는 물건을 파는 기업을 지원하겠다.', '이 회사가 사라지면 생활이 불편해지니 도와줘야겠다.'하고 생각하면 주가가 떨어질 때 살 수 있습니다. 결코 실적을 따라가는 것이 아닙니다. 이렇게 하다 보면 실적은 나중에 따라옵니다." 84쪽

"사람들이 돈을 쓰는 곳에 새로운 산업이 생겨납니다. 그러므로 사회를 잘 관찰해야 합니다. 정보를 찾지 말고 내가 보고 관찰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생활하는지 눈여겨보십시오. 사람들이 어디에 든을 쓰는지 보라는 애기입니다. 거기에 힌트와 기회가 있습니다. 유연하게 생각하는 동시에 전체를 바라보십시오." 99쪽

일본의 월런 버핏으로 불리는 사와키미 아쓰토 회장이 강연한 내용이다. 그는 자신만의 투자 철학을 말하고 있다. 실적을 쫓아 투자하기 보다는 자신만의 투자 리듬을 갖고 회사를 도와줘야겠다는 생각으로 투자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또한 한국인은 회장에게 일본이 겪었던 고령화와 저성장 시대에 어떻게 투자를 해야하는지를 많이 질문 하였다. 그의 답변은 앞으로 한국이 겪게될 경제상황에서 참고할 만한 투자 방법이 될 것이다.

"좀 늦더라도 주가가 오르는 것, 기업이 좋아지고 있는 것을 사십시오. 대신 파는 것은 빨리 해야 합니다. 즉, 사는 것은 천천히 하고 파는 것은 좀 빨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업이 몇 년 동안 가라앉다가 좋아지는 턴어라운드(turn around)는 늘 사람들의 예상보다 조금 늦게 옵니다." 105쪽

​ 주식에 매매 시점에 관하여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조윤남 전무가 조언해 주고 있다. 주식 투자의 성패는 매매 시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이다. 쌀때 사서 비쌀때 팔면 되지만 그것을 예측하기란 어렵다. 그래서 대세 상승기에 천천히 샀다가 팔때는 단기에 팔라고 조언하고 있다.  

"과거에는 국내에 있는 해외펀드나 국내에 상장한 해외ETF(Exchange Traded Funds, 상장지수펀드)를 통해 해외주식에 간접적으로 투자했지만, 지금은 현지 종목을 직접 골라 투자하는 방법이 성행하고 있습니다." 131쪽

​ 최근 모바일 해외 주식에 대하여 직접 투자를 많이 하는데 해외 투자에 관하여 신한금융투자 이용훈 팀장이 조언하고 있다. 바이오테크놀로지 분야가 앞으로 크게 성장할것으로 예상하고 이에 투자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그리고 중국의 유명 분야도 예측하고 있다.

"혹시 'P2P(Person To Person)란 개인과 개인을 연결하는 투자 방법을 말합니다. 다시 말해 투자할 여력이 있는 개인이 적절한 투자처를 찾지 못할 때 인터넷상에서 서로를 연결하는 투자 방법입니다. 미국이나 영국, 중국에는 이미 P2P 대출중개 플랫폼 회사가 나스닥에 상장할 정도로 규모가 큽니다." 166

 또 앞으로 핀테크가 금융의 판세를 바꿀것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예상하고 있다. 한국의 P2P 회사 '펀다' 박성준 대표도 한국의 P2P시장에 대하여 말하고 있다. 앞으로 P2P회사가 금융회사를 대신하여 개인과 개인간의 대출을 연결하는 서비스를 시행하여 금융사가 채우지 못하는 서비스 영역을 충족 시켜줄것으로 예상된다.

​2016년 대한민국의 재테크 트랜드를 알려면 현재 한국이 처해 있는 상황을 면밀히 분석할 필요가 있고 가까운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정보력도 필요하다. 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상황도 파악도 필요하다. 개인이 모두분야를 다 공부하고 파악하긴 힘들지만 각 분야의 전문가에게 의견을 듣는다면 다 방면에 핵심 정보를 빠르게 알 수 있을것이다. 전문가들의 의견을 등불삼아 2016년도 한국의 투자자들이 성공적인 투자를 하여 개인과 국가의 부를 축적하였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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