텅빈 교실
4년 강경리
여름 방학 특활 마치고
까치발을 하고 빼꼼 들여다 본
우리 반 친구들이
꼭 저기 앉아있는 것 같다
굳게 닫힌 문이
한번이라도 열리면
얼마나 좋을까?
문열고 들어가
내 자리에 앉아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