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신문을 보니 어제 해운대 백사장에서 모래조각전이 있었단다.

 미리 알았더라면 정민이랑 대변 안가고 해운대 갔을텐데

  

 그래서 오늘 수업 하나를 끝내고 뒷 수업들어가기 까지

 비는 시간을 이용해 해운대로 날았다

 그런데 모래조각전을 했던게 맞나 싶잖게 군데군데 모래 무더기만 쌓여있다.

 ‘설마 조각 작품을 하루 만에 허물었을라고’ 이러면서 무더기 사이를 기웃거렸다

 다행히 허물어지긴 했지만 서너개 작품이 남아있다.


 이름하야

 

  '큰 바위 얼굴'

 

 

 '알타미라 동굴 벽화'

 

 

'인어아가씨'  

 

추정되는(?) 조각작품들


아쉽지만 카메라로 서너장의 사진을 찍고 백사장을 한바퀴 휘 돌아본다

아직 본격적인 여름이 아니어서 그런지 저물녁 해운대 백사장은 차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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