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글)
눈사람 때문에 싸운 강아지와 고양이
2학년 조영주
나는 민혁이와 영주가 만들었어요. 내가 누군지 궁금하죠? 눈사람이예요.
민혁이랑 영주는 날 다 만들고 점심 먹으러 갔어요. 지나가던 고양이와 강아지가 날 보더니 “얘 누구야?”
하고 물었어요.강아지가
“바보야, 눈사람이잖아.”
“뭐라고? 바보라고 너 죽어.”
강아지와 고양이는 싸우다가 땅에게 물어봤어요.
“눈사람이 맞단다.”
“근데 왜 둥글둥글하지?”
그러자 강아지가
“너 진짜 바보구나. 동그랗게 만들었으니까 동그랗지.”
고양이와 강아지가 또 싸우니까 땅이 답답해서 말했습니다
“그만 싸워라.”
그런데 강아지와 고양이는 들은체도 않고 싸우다가 그만 나를 무너뜨렸습니다. 나는
“아이구 아퍼.”
하고 소리를 질렀어요. 그 말을 들은 강아지와 고양이는 어떻게 할까? 생각했어요. 강아지가
“우리 벌 서자.”
이렇게 말해서 강아지랑 고양이가 내 옆에 벌을 서고 있을 때 민혁이랑 영주가 왔어요. 그 모습을 보고 둘이서 껄껄 웃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