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0일 이틀날 오전, 독도 가다

 

아침 7시에 출발하는 독도행 유람선을 타고 독도에 갔다.

도동항을 출발해 2시간 정도,

동도와 서도를 한바퀴 돌아보고 오는 줄 알았더니 동도에 입도해서 30분쯤

머무를 수 있는 시간을 줬다.

내리는 시간 오르는 시간 빼고 나니 주어진 시간이 20여분.

아름다운 자연, 그 곳을 지키는 사람들 '감개무량'했다.

둘째날 한나절을 성인봉 트레킹으로 잡았다가 잔잔한 바다를 보고

가이드에게 부탁해서 독도 여행을 신청했더니 탁월한 선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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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에서 근무하는 군인들이 사진도 찍어주고 안내도 해 줬다.

서도에 주민 한 분이 살고 계시고 동도에는 등대와 우리 나라 군인들이

지키는 초소와 숙소가 있다고 했다. 

 

잠깐 머물렀던 배가 여행객을 싣고 출발하자 군인들이

일렬로 쫙 서서 거수 경례를 했다. 그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있다가 울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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