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왓 여행기-여행 준비하기

 작년 휴가 때 이미 올 여름 휴가지를 결정했었다. 앙코르왓으로.

그래서 올 봄에 정희가 “언니, 우리 태국 피피섬으로 다이버 하러 갈건데 언니 태국 갈래요?”

하고 물었을 때

“ 좋지. 오고 가는 표만 같이 끊어라. 나는 캄보디아 갈거다.”

“캄보디아 장난 아닌데.자유여행 한 번 해 보고 너무 자신을 과신하는 거 아니유”

  베트남으로 들어가서 2,3,일 베트남을 둘러보고 캄보디아로 들어가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태국으로 가는 것이 일행구하기가 편할 것 같아서 그러기로 했다.


*자료 구하는 일-앙코르 유적지를 볼려면 캄보디아의 역사와 힌두교에 대해  이해가 필요할 것 같아 도서관에서 관련도서를 빌려다 읽었다. 너무 분량이 많아서 앙코르 유적지가 형성된 배경과 유적을 이해하는 필요한 힌두교의 신들 나가, 가루다 같은 동물들이 의미하는 것들을 대충 흝어보았다. 그리고 틈틈이 트레블 게릴라와 태사랑에 들어가서 앙코르왓 관련 여행기와 유적에 관한 자료를 다운 받고 여행일정을 짰다. ‘앙코르의 세계로’에 있는 자료가 가장 잘 정리되어 있어 이 사이트의 자료를 주로 다운 받았다.

 

 *이제 일행 구하는 일- 6월달부터 꾸준히 태사랑이나 아시아여행동호회, 나도야 간다, 트레블 게릴라 같은 곳에 동행 구하는 글도 올리고 여행시기와 일정이 비슷한 사람이 올린 글에 댓글을 달았다. 일정을 맞추다가 중간에 다른 여행지로 바꾸는 사람, 일이 생겨 못간다는 사람, 이러다가 혼자 가야되는 거 아닌가 했는데 다행이 두 사람이 구해졌다. 둘다 나 보다 하루 앞에 태국에 도착하는 사람들이지만 방콕 주변을 하루 구경하고 기다렸다가 나와 함께 가기로 했다.

 

  *여행준비하기-틈틈이 샌달 끈도 고치고, 마트에서 디카 메모리와 (128메가) 배낭 열쇠도 사고, 챙이 좀 넓은 배낭 여행용 모자도 하나 샀다. 그리고 면세점에서 눈의 피로를 덜어주는 단순한 디자인의 선글라스 하나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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