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나는 00같은 친구가 좋다는 이야기'를 주제로 이야기 나누기를 하다가 내가 가르치는

여자 아이 하나가 '나는 00이 같은 친구는 정말 싫다'를 가지고 글을 쓰면 안되겠냐고 물었다

자초지종을 물어 보니 기가 막혔다.

  그 아이는 여자 아이들이 화장실을 가면 기다리고 있다가 남자 화장실로 밀어 넣고

약한 여자아이들만 골라서 걸핏하면 괴롭힌다는 것이다. 그래서 주변에 친구가 하나도 없단다.

남자 아이들도 아무도 그 아이랑 놀아주지를 않는 단다.선생님도 야단을 치다치다 두 손을 들었고.

 

보통 남자아이들중에서 친구들에게 인정을 받지 못하고 왕따를 당하는 아이들이 약한 여자아이만 골라

서 괴롭히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것을 더러 본다.. 자아 존중감이 부족한 탓이다.

존중 받으며 자란 아이는 타인도 소중하게 생각할 줄 아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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