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연동 문화골목 안에 있는 아름다운 생활연구소 '석류원'에 가면
도마들의 놀라운 변신을 만날 수 있다
얼마나 오랜 세월 도마질을 했는지 칼 자국도 어지러운 움푹 팬 도마 위에 썰기를 막 끝낸 국물 잘박한 김치가, 먹음직스럽게 쓴 파전이,
다듬기 위해 올려놓은 싱싱한 생선이, 꽃게가.... 그려져 있다
그림들을 찬찬히 살펴보니 도마질 소리가 들리는 듯 정겨운 풍경이다.
* 5월 1일까지 전시, 12시 30분에 문을 열어 저녁 8시30분에 닫는다
우천시에는 습도 문제로 문을 열지 않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