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수업을 하다보면 한 두명의 아이들이 시간안에 글쓰기를 다 마무리 짓지 못할 때가 있다. 보통 10분이상 넘겨서 봐주는데도.이럴땐  마무리 못한 부분을 숙제로 내 준다. 집에서 글쓰기를 마무리 짓고 오면 별 하나씩을 달아 주는 데 제 시간에 글쓰기를 끝낸 아이들은 가끔 볼멘 소리를 한다. 제 시간에 다 마무리 짓지 못한 것을 집에서 숙제로 해 오는건 당연한데 왜 별을 달아 주냐고 . 제 시간에 끝낸 아이들에게 별을 달아 줘야 되는 거 아니냐고.

  맞는 말이다. 그런데 생각을 정리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 아이를 다그쳐 빨리빨리 해라고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뒷 시간 아이들 기다리고 있는데 그 아이 글쓸 때까지 마냥 시간을 끌 수도 없는 노릇이고,  숙제를 내 주면 안 해 오기 십상이고.  어떻게든 마무리를 지어오도록 할려니 보상을 해 줘야 하는데  좋은 방법은 떠오르지 않고 .숙제 해 온 아이에게 별 하나 를 붙여 줄 때마다 딜레마에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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