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동료 중에 지금그만 두고 안 계신 선생님 한 분이그랬다.'샘은 참 학부모 복이 많은 사람'이라고. 요즘 새삼 '나는 참 행복한 사람이구나' 를 실감하며 살고 있다. 경기 좋지 않은 탓인지 같은 동료 선생님은 학생들이 눈에 띄게 줄어들기도 하고 학부모들과의 스트레스 때문에 힘들어 하는 선생님들도 계시는데 내가가르치는 아이들의 부모들은 내가 하는 대로 믿고 따라주시기 때문인다.

  지난 주엔  스승의 날이 있었다. 작은 파티를 열어 주는 어머니들도 계시고 비즈 공예로 목걸이이나 핸드폰 줄을 만들어 주는 학부모들도 있고, 비타민 씨 같은 영양제를 사서 주시는 부모님들도 계셨디. 모두모두 참으로 고마운 분들이다. 5월에는가뜩이나 지출이 많은 달인데 학교 밖의 수많은 선생님들까지  일일이 챙기시느라 많이 힘드셨을텐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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