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정남진 물축제장 숙박시설에 짐을 풀고 저녁을 먹으러 갔다. 전날 저녁에 장대비가 쏟아졌다더니 텐트 앞이 질퍽질퍽하다. 그러나 하룻밤 이만원에 모기장까지, 하룻밤 묵고 가긴 괜찮다. 무엇보다 생태 공원이 가까워서 산책하기 좋고, 우리 텐트가 개울물이 흐르는 곳과 가까운 데라 졸졸흘러가는 물소리를 듣는 것도 좋다.  

 (물축제장 풍경)축 

축제 첫날이라 8시부터 공연을 하고 있다. 오늘 하이라이트는 백지영의 무대라는데 우린 공원을 산책하러 갔다가 다문화 체험관에 들러 태국 덕쩍 만드는 걸 구경하다 시식도 하고 일본 다꼬야마, 필리핀의 룸비니도를 사 먹었다.  이런 음식을 만드시는 분들은 장흥 군내 다문화 가정에 꾸리고 계신 분들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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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 덕쩍이 튀겨지는 모습, 형태가 만들어지는 모습이 재미있다. )

 

(5개에 이천원에 파는 덕쩍을 사서 먹어보았다. 바싹하고 맛있다) 

 

(필리핀 음식, 룸비니, 사서 먹어보니 맛은 튀김 만두와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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