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민들레 그림책 4
현덕 글, 이형진 그림 / 길벗어린이 / 200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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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쓰여진 시기를 보니 1930년대 말이다.그런데 읽어보니 요즘 나온 동화처럼 재미있게 읽힌다. '노마가 살금살금 앵두나무 밑으로 갑니다. 영이도 그리 했습니다. 똘똘이도 그리 했습니다.' "살금살금 다가가 후다닥 달려 듭니다..." 반복되는 어휘들과 흉내내는 말들이 동시를 읽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그리고 아이들의 심리와 생활을 정말 사실적으로 잘 그렸다. 동물 놀이 좋아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이형진 화가의 그림과 어우러져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으며 놀이를 해도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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