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신리는 숲 체험을 할 수 있는 코스가 여러개 인데 우리는 냇가를 건너 2시간 정도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갔다.   


(버드나무, 냇가에 주로 있는 나무이고, 아스피린을 만드는 원료가 된다) 


개암나무(도깨비가 가장 싫어하는 나무,내 고향에선 이 나무 깨금나무라했다) 



팥배나무(때죽나무랑 많이 닮았다.)가 두 개의 큰 가지로 갈라진 소나무 가운데 자라고 있다. 


(도토리가 열리는 참나무과의 굴참나무) 



( 숲의 주인이 바뀌는 과정을 천이라고 하는 데 천이 과정을 거쳐 가장 나중까지 살아남는 나무가 서어나무라고 한다. 서어나무는 근육질 남성의 팔뚝같다.) 

 

( 박달 나무는 수피가 독특하다. 까치 박달나무 수피는 누더기 옷 같기도 하고 고치가 붙어있는 것 같기도 해서 다른 나무들과 구별이 되었다.) 

 
(
 두 나무 가지가 붙은 것은 연리지라고 하고 줄기가 붙은 것은 연리목이라 한다는데 이 곳에도 연리목이 었다) 

 

(붉은산꽃 하늘소가 짝짓기 하는 모습)  



(나무를 이용해서 만든 작품들, 목걸이나 열쇠고리 같은 것을 만들 수 있는 체험도 할 수 있는데 우리는 시간이 모자라 못했다. 


(이 숲에는 풀꽃 옆에는 꽃의 형태를 그려놓은 푯말을, 나무에는 목걸이 푯말을 만들어 놓아 이 풀 이름이 뭔지, 이 나무가 어떤 나무인지 알 수 있어 좋다.) 



(심재가 없는 나무, 물관부가 없으면 나무는 살 수 없지만 가운데 심재가 없으면 살 수 있다고 한다)


(
폭포 옆에서 눈 감고 물 소리 들었다 . 눈으로 볼 때보다 감고 들으니 감각이 청각에 모아지는지 계곡 물소리가 온 몸으로 흘러내렸다. 몸이 개운해 졌다) 

 1박 2일로 와서 하루나 반나절 정도를 숲 속 체험에 할애 했더라면 참 좋았을텐데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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