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사 가던 길에 잠시 들러 보고 가려 했던 진남관.  

 


  (진남관 전경)

 

  
 (거북선을 아직 다 만들지 못했는데 왜적의 침략은 점점 심해지고,그래서 이순신이  

  돌로 사람 모습을 7구를 만들어 이들을 활용하여 왜적을 물리쳤단다는데 그 중 1구만  

  남아 진남관 마당을 지키고 섰다)  


 
(진남관 마당에 있는 화대, 군사들이 야간 훈련을 할 때 불을 꽂던 곳)

  









 


(진남관 앞에 있는 조선시대 이 지역에 선정을 배풀었던 사람들의 공덕을 기린 비) 


 (선정비들이 줄지어 선 곳에서 본 망해루)

 

 진남관은 향일암을 갔다 여수 시내로 나와 영취산 흥국사를 가는 길에 잠간 들렀다 갈 수 있는 곳이라서 답사 코스에 넣었다. 지방 관아로서 가장 규모가 크고 제법 보존도 잘 된  68개의 기둥이 빚어내는 장엄함이 볼만하다는 국보 304호.그러나 여수 여행을 하고 돌아오며 가장 많은 시간을 머무르고 싶었던 공간이라고 입을 모았던 곳이다. 쓸데 없는 손을 대지 않아 몇 백년의 세월이 고스란히 담겨 있음을 담담하게 느낄 수 있게 했다. 그래서 이순신 장군의 체취가 곳곳에서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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