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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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지기의 한옥 짓는 이야기
정민자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3년 11월
10,000원 → 9,000원(10%할인) / 마일리지 500원(5% 적립)
2008년 04월 23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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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지기는 참 좋은 단체예요!
한옥이 돌아왔다- 건축가 황두진의 한옥 짓기
황두진 지음 / 공간사 / 2006년 12월
20,000원 → 18,000원(10%할인) / 마일리지 1,000원(5% 적립)
2008년 04월 23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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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가 자꾸 찟어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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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강의는 꽤나 충격을 주기도 한다. 이 학설이 맞는 건가, 검증된 건가, 저 이가 내밷는 말에 귀를 씻어야 할 것이가?

귀를 씻어? 아냐 호기심이 일어.<해방전후사의 재인식 1,2>과 <대한민국이야기 - 해방전후사의 재인식 강의 > 이라는 논쟁적인 책, 하 두꺼워 한숨후덜덜한 책을 본다.

해방됐다.해방이 되었다고 하지. 나는 전후세대도 아니다. 전쟁? 정말! 남의 나라 이야기다! 우린 분단국가? 그랬구나.아냐 그렇지.사실 감이 잘 오지 않는다. 그런데 우리가 해방된 것이 전혀 '우리의 준비' 없이 이루어진 거라... 난 바본가...-아냐.옛날 일이라 관심이 없었던 것 뿐야.-논란의 여지가 많은 주제임을 아는데 그 속에 내포된 진실을 외면할 수 없다. 분명 교과서에는. 알기론 남의 탓이라고 했던 것...아냐 학기말이라 사실 자세히 배우지도 않았어. 그래! 이게 사실 내 삶에 도움이...그리 크게 되진 않지. 졸업? 취직? 저언혀.분단의 이유?원인? 아하 이것도 여러가지로 머리아픈 주제야.... 난 바보다. 세상엔 구제되지 못한 진실이 하 많아.  아니....진실인지 편협한 주장인지는 또 어떻게 알아.

그럼...

아싸. 나 바보되는구나 ㅜㅜ 그냥...나도 침묵? 아님 관심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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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 고 조그마한 에스프레소에 완전히 당해버렸어.

입 안에 혓바늘,구혈,잇몸띵띵붓기 등 난리가 났는데 아흐! ㅠ,.ㅠ

눈물 찍. 아따거아따거~

커피 먹고 이런 수난 당하긴 처음이라 이 황망함을 누구에게 전할꼬 아이고

너 이자식 다신 안 먹어 줄테다 ㅡㄴ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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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커피를 갈망하기 시작했던 게...

 

출처=스노우캣(ttp://www.snowca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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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8-04-18 17: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 요즘 커피 즐기고 있습니다. 1인용 커피메이커에 열심히 내려 마시고 있습니다. 좋으네요.

곰탱이 2008-04-20 20:50   좋아요 0 | URL
이젠 커피메이커 욕심도 나고 막 그러네요. 이러면 안되는데 말이죠 ㅡㄴ ㅡ 없는 살림에 좀 싼 취미를 가져야 할텐데..
 
내일의 기억 (2disc)
츠츠미 유키히코 감독, 와타나베 켄 외 출연 / 팬텀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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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울림보다 더 좋았던 것은

영화가 소재를 대하는 태도였어요(어찌나 울었는지..훌쩍)

 

자신을 잃어가면서 동시에 그 사실조차 자각할 수 없다면... 알츠하이머가 지닌 병으로서의 무게는 자신은 물론 그 가족에게 지속적으로,그리고 따끔따끔하게 고통을 안겨준다는 것 같다. 병상에 누워있지도 수술이 가능하지도 않아 평소모습 그대로라고 생각하여 방심하는 순간마다 따끔따끔하게 깨닫게 되니까.

알츠하이머 선고를 받고 그 충격에 몸부림 쳐도 결국 일상은 계속된다. 삶은 계속된다. -드라마라면 암 선고를 받고 한강다리를 거닐 수도 있겠지만.-  잘 나가는 셀러리맨에서 아무것도 아닌 존재가 되어가는 과정은 그래서 담담하지만 고통스럽다.

그렇지만. 사유키와 에미코가 처음 만났을 때 나눴던 대화를 되풀이하곤 건너는 현수교 장면은 마치 모두 잊은 것이 마냥 고통스러운 것만은 아니라고, 잊었으면 그로부터 다시 시작이라고 말하는 것 같다.

극 전반을 거쳐 나오는 도자기, 특히 극 후반에 깨진 도자기를 보며 이 영화에서 이것이 갖는 의미가 남다름을 알았다. 아름답게 완성된 도자기만 있는게 아니라 깨지고 모자란 도자기도 있다.깨진 도자기로도 술을 마시는 데엔 지장이 없는 것처럼 사유키의 삶도 병으로 인해 모든 것을 잃는다 해도 그 존재의 본질을 잃지 않는다는 것. 그런 의미 아닐까. 그것이 희망의 '내일의 기억'인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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