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 따뜻하게 보이는 바다..

도쿄에도 바다가 있드라.

삭막하고, 빠르고, 도시다운 그 곳에는 바다가 없을 줄 알았는데...

그곳에도 바다가 있는 걸 보면...역시 섬나라인가 보다.

가끔 바다가 보고 싶어지면 길을 떠나던...그 마음이..

너무 바다에 가까이 살아서 일까...

좀더 먼 바다를 꿈꾸게 되니 말이야..

이놈의 방랑벽을 언제쯤을 잠재울 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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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직 이곳에…
잘 있니?
나는 그럭저럭 그렇게 산다
이곳에서건 그곳에서건 시간은 흘러가고
그렇게 시간에 익숙해지나 보면 이곳의 삶도 그곳의 삶처럼 똑같은 반복의 일상이 되어 간다.
아직도 나는 여행중이고,
나와 싸우는 중이고,

아픈 곳은 없고,
그리 멋진 모습은 아닐지라도 건강하고 조금은 커진 마음으로 돌아갈께.
나도 네가 많이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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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과 이 하늘을 같이 이고,

같은 풍경을 바라보고,

같은 음식을 먹을 수 있다면 이 그리움이 없어질까요...

그 많은 날들 나는 왜 당신을 첫번째에 두지 못했는지..

왜 늘 다음에..다음에로 두번째, 세번째로 두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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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바다를 쭉 따라가면 그리운 사랑하는 모든 것이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있어줄꺼란 믿음이 나를

하루 하루 살게 합니다.

나는 늘 나의 엘도라도를 찾아 길을 나섰습니다.

그 엘도라도는 늘 스치듯 나를 벗어났고...

나는 이제 어쩌면 내가 떠나온 그곳이 바로 내가 그리도 애타게 찾던 그곳은 아닌가 하는 마음과

다시 나만의 엘도라도를 찾기 위해 여행을 떠나려 합니다.

아무도 모릅니다.

그 여행의 끝에 과연 내가 그곳에 도달할 수 있을지...

사랑하는 모든 것이 과연 자신의 자리들을 지키며 살고 있을지...

하지만 지금은 가는 법 밖에..그저 할 수 있는데까지 가보는 방법밖에 없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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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에 가면 바람이 먼저 나를 맞아주었습니다.

햇살에 반짝이는 강물, 굽이치듯 꿈틀거리며 금방이라도 나를 삼길듯,

머리 위로는 하늘을 이고, 어디가 하늘이고, 강물인지 그 경계에 초록빛의 숲.

눈이 부시게 파란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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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7-08-08 07: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본이니? 멋지당

skytree 2007-08-09 03: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교토에 있는 우지시라는 곳입니다. 겐지이야기에도 나오는 곳으로 녹차가 유명하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