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호우주의보기간 우산 한 번 펼치지 않고 지냈다;
비가 나를 막 피해다녔다. 나가면 그치고 들어서면 쏟아지고.
지난 서재질 안하던 기간에는 '땡스투' 논란
이번 서재질 안하던 이틀 동안엔 사이버테러..
잠깐 들어와 보기는 했어서 그 자의 엄청난 테러글을 볼 수 있었는데 정말 지독했다.. ㅜㅜ
참 보기 안좋았고..
또.. 보기 좋았다.
익명의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한마을에서 얼굴 마주하며 사는 것처럼 지내는 이 공간.
거품이 아니었나보다.
나야 집에만 틀어박혀 동네사람들 구경만 하는 편이지만 말이지.. ^^;;;
암튼. 알라딘 호우, 날씨 호우 다 나를 피해다니는 것이 계~속 조용~히 살라는 계시인가부다.
그래도 피해입으신 분께 적절한 때에 위로 한마디 못한 것이 영 아쉽다. ㅡㅂㅡ
참 멋지셨습니다. ( ㅡ.-)=b
그리고. 날뛰었던 그 자도 이젠.. 여기뿐만 아니라 어느 곳에서도 조용~하시길 바란다.
(어린 사람인 것 같던데 개인적으론 부모들은 알아야 하지 않았나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