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호우주의보기간 우산 한 번 펼치지 않고 지냈다;
비가 나를 막 피해다녔다. 나가면 그치고 들어서면 쏟아지고.

지난 서재질 안하던 기간에는 '땡스투' 논란
이번 서재질 안하던 이틀 동안엔 사이버테러..

잠깐 들어와 보기는 했어서 그 자의 엄청난 테러글을 볼 수 있었는데 정말 지독했다.. ㅜㅜ
참 보기 안좋았고..

또.. 보기 좋았다.
익명의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한마을에서 얼굴 마주하며 사는 것처럼 지내는 이 공간.
거품이 아니었나보다.
나야 집에만 틀어박혀 동네사람들 구경만 하는 편이지만 말이지.. ^^;;;

암튼. 알라딘 호우, 날씨 호우 다 나를 피해다니는 것이 계~속 조용~히 살라는 계시인가부다.
그래도 피해입으신 분께 적절한 때에 위로 한마디 못한 것이 영 아쉽다. ㅡㅂㅡ
참 멋지셨습니다. ( ㅡ.-)=b

그리고. 날뛰었던 그 자도 이젠.. 여기뿐만 아니라 어느 곳에서도 조용~하시길 바란다.
(어린 사람인 것 같던데 개인적으론 부모들은 알아야 하지 않았나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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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ylontea 2005-08-12 1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루님.. 그래도 우리 이렇게 알라딘에서 같이 오래 살아요... 우리 서재 만들고부터의 인연으로 쭉...
어느새 2년이 되어가더라구요...
그루님도 보고 싶당... 언제 시간 나면.. 함 봐요.. ^^

▶◀소굼 2005-08-12 1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비가 피해다니시는 분도 계시는군요 역시. [아는 분은 비를 몰고다니시는 데;]

그루 2005-08-12 15: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론티님 / 우왓 2년... 전 늘 띠엄띠엄 이라서.. ㅋㅋ 항상 1년도 안된 기분이에요..
음.. 정말 완전 아가였던 지현이가 뛰어다니고 말도하니.. 시간을 증명해주는군요!!

소굼님 / 하늘이 절 좋아하는 걸까요 싫어하는 걸까요? ㅋㅋ

ceylontea 2005-08-12 15: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요.. 처음 서재 시작했을때가... 백일을 지나 뒤집기만할뿐 기지도 못했을 때거든요.. ^^

진/우맘 2005-08-12 17: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히....그루님, 조용히는 맘대로, 그러나 꾸준...히. 아시죠?^^

그루 2005-08-12 17: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넵 별표 다섯개 명심~ ^^

날개 2005-08-12 22: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가 피해다닌다니.. 그루님을 따라다니고 싶어요..^^ 저는 비가 싫어요~ㅠ.ㅠ

그루 2005-08-16 09: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 / 저 따라다니면 살짝 지루하실거에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