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늬가 산에 다녀 오시다가 아스팔드 길에서 퍼덕거리고 있는 이 놈을 발견하고
밟혀죽을까 싶어 데불고 오셨다.

지금 우리집 베란다를 휘저으며 날라다니고 있음.

첫날(왼쪽사진)엔 뿌려준 '조'도 먹질 않고 불안하게 날라다니며 여기저기 앉은데서
꼬닥꼬닥 졸고있더니 어제는 먹고, 푸드덕거리다가 어디가서 잠깐 졸고
뛰댕기고 아주 신나게 먹고 놀더만... 돼지됐다.(오른쪽)

나두 하루종일 거실에서 먹고 누워서 저놈 보다가 자다가.

언젠가 놓아주긴 할텐데.
음. 이집에 심하게 적응하면 걍 델고 살고!

근데 저놈 이름이 뭔지.. 당최.. 아직 어려서 새 도감을 봐도 구분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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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ylontea 2004-07-12 14: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굉장히 작은 새네요... 너무 귀여워요...
글쎄.. 무슨 새일까요?

그루 2004-07-12 14: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돼지새에요~ 돼지새;;;
저러다 배터져 죽을까봐 걱정되요 ㅡㅅㅡ

ceylontea 2004-07-12 16: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저는 처음에... 정말 이름이 돼지새인줄 알았잖아요... 저리 귀여운 새에 어디 이름이 저리 붙었나하고.... 저러다 배터져 죽을까 걱정이란말에.. 웃었어요...
새 이름 알게 되면 알려주세요.. ^^

superfrog 2004-07-12 19: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빛깔이 아주 고운 선홍색이로군요.. 생긴 건 참새처럼 생겼는데..^^ 아.. 귀여워요..

mira95 2004-07-13 2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귀엽네요.. 통통한게... 아직 배터져 죽을 정도는 아닌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