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샵엘 갔다가 첨으로 가오리(Fly Fish라고도 하는)를 타보게 되었다.
바로 이놈.
출발 직후에 찍은 사진이라 시시해 보이지만 보트가 속력을 내면 저 녀석은 수직으로 일어선다!
손잡이 하나에만 매달려 있어야 하는 것!
가운데 탄 사람은 그냥 힘껏 매달려 있으면 떨어질 가능성은 거의 없으나
보트가 한쪽 방향으로만 도는데 그쪽 커브에 매달린 사람은 수직 상승과 커브돌기에 떨어지기 마련..
그게 나였다 ㅠ,.ㅠ
무섭고 재밌었으나 다음날 찾아온 근육통은 상상 불허!!
덕분에 어젠 하루종일 시체 모드로 누워있다가 8시쯤 다시 자기 시작해서
12시 25분에 홀린듯이 일어나;; CSI를 보았도다.
CSI가 끝나고 케이블에서 하는 바람의 검심을 보고있는데
안방에서 자던 진혁이가 부스스 나오더니 내방으로 쑥 들어가는 것..
나도 따라 들어가 같이 누웠는데 낑낑대길래 쉬야 누이고 물 맥이고 하여 재웠다.
이 허우적 대는 놈과 싱글침대에서 자느라 몸이 덜풀렸다.. 에고고..
그래도 첨 타본 수상놀이기구. 참 재밌었구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