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 정약용(1762-1836)의; 학문 세계를 정리한 '다산학 사전'이 나왔다. 1795개 항목에 1948쪽으로 되어 있다. 학자 한 사람을 대상으로 사전이 나온 것은 처음이다. 르네상스 시대 레오나르도 다빈치처럼 분야를 넘마들며 지적욕구를 드러낸 다산의 학문 세계다.
소설 '파친코'는 1930년대 부산 영도에서 오사카로 건너간 재일교포들의 삶이 4대에 걸쳐 펼쳐진다. 어디에도 속할수 없는 이방인의 분노와 슬픔을 그려내며 2017년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이제야 무슨 독일어 공부를 한다는 것인가? 매우 무모하다. 하지만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듯이 전방위가 미지의 세계로 남아 있다. 적어도 나에게는 그렇다. 독일을 알기 위해서는 그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 봐야 한다. 또한 그나라의 언어를 알아야 모든 것을 느끼게 된다.
봄날은 계속된다. 노동절이 지난 5월은 어버이 날과 어린이 날 그리고 스승의 날로 가족간에 사람 간에 소통이 중시되는 달이다. 5월은 초록의 계절이다. 주어진 자신의 삶속에서 하루하루 변화하고 삶의 의욕을 되살리는 자유가 있다. 2009년 5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장영희 교수의 에세이는 살아 있는 우리의 세상을 새롭게 바라 보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