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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부터는 공복이 최고의 약이다 - 소식이 병을 예방하고 건강수명을 늘린다!
이시하라 유미 지음, 오시연 옮김 / 청홍(지상사) / 2024년 1월
평점 :

#협찬
『65세부터는 공복이 최고의 약이다』라는 책은 일본 의학박사의 책으로 스위스의 클리닉, 코카서스 지방의 장수촌, 모스크바의 단식 병원 등의 자연요법, 단식요법, 장수 식단을 연구한 이시하라 유미의 저서이다. 『하루 세 끼가 내 몸을 망친다』책의 저자로 다른 도서도 호기심을 자극하는 저자이다. 이외에도 『생강의 힘』, 『체온 혁명』, 『면역력 슈퍼 처방전』, 『노화는 세포 건조가 원인이다』 책들이 있다.
체온과 생강과 연관되는 몸을 차갑게 하는 음식과 몸을 따뜻하게 하는 음식이 도표로 설명된다. 잔멸치, 메밀국수, 파스타, 현미, 생선, 살고기, 소금에 절인 연어, 새우, 게, 오징어, 낙지, 조개, 팥, 검은콩, 검은깨, 뿌리채소, 사과, 포도, 딸, 홍차, 허브차, 다시마차, 흑초, 소금, 된장, 간장, 주류도 몸을 차갑게 하는 주류, 따뜻하게 하는 주류를 분류한다. 녹차, 보리차, 우유, 바나나, 파인애플, 망고, 귤 등은 몸을 차갑게 하는 음식으로 분류된다.
암세포는 열에 취약하다는 사실과 함께 목욕, 사우나, 운동하는 습관이 암 예방에 좋은 이유가 설명된다. 체온을 1도 올리는 습관이 왜 중요한지 확인하게 된다. 무더운 날씨에도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음식들이 무엇인지 확인하면서 암 예방할 수 있는 식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해진다.
암 예방 효과가 있는 식품들에 대해서도 이해하기 쉽도록 그림으로 설명되는데 가장 효과가 있는 식품들로는 마늘, 생강, 샐러리, 감초, 콩, 양배추, 당근, 방풍나물을 추천하면서 중요도로 나뉘어서 세분화되어 설명된다. 로즈메리, 바질, 타임, 박하, 오레가노, 베리, 감자, 보리, 멜론 등도 해당되는 식품들이다. 이외에도 현미, 통밀, 토마토, 가지, 피망,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오렌지, 레몬, 양파, 강황 등도 해당된다.
폐암, 대장암, 췌장암, 유방암과 같은 암 발병이 증가하는 이유로 서구화된 식단이 지적된다. 암을 치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예방하는 것이 더 중요해진다. 과식이 암을 유발한다는 것을 인지하면서 소식이 암을 예방할 수 있는 암 예방법임을 저자는 강조하면서 소식하면서도 포만감을 누릴 수 있는 꼭꼭 씹어 먹는 식습관을 가지라고 조언한다.
주 3회 근력운동이 암 예방에 도움을 주는 신체활동으로 '마이오카인'이 암 재발을 막는다는 사실도 언급한다. 나이가 들수록 복근과 하체 근육이 얼마나 빠르게 쇠퇴하는지 그래프로 설명하면서 근육은 내 생명이라고 말하는 저자의 굳건한 의지도 읽게 된다. 골다공증, 치매, 스트레스, 비만, 당뇨병, 지방간, 대장암 예방, 우울감 개선, 심장 기능과 혈당 낮추는 효과, 면역력 증가에 대해서도 언급된다.
시니어에 해당하는 60세부터 80세 사이의 식사량에 대한 내용과 지병이 있을 때 소식이 가능한지도 설명한다. 1일 2 식을 하다가 1일 3식을 하면서 몸이 묵직해지는 것을 경험하면서 1일 2식으로 돌아오면서 저녁은 과일, 두유 위주로 가볍게 식사하고 있다.
치매여부검사표로 정상, 경증 치매 의심, 치매 가능성 매우 높은 상태를 설명하는 내용과 당뇨병, 암, 고혈압,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자율신경실조증, 불면증, 우울증, 치매 예방 개선법과 예방 대책까지도 언급된다.
체온 1도가 떨어질 때 면역력은 30% 떨어진다는 사실도 전해진다. 면역력 관리가 암 예방에 도움을 준다는 사실도 함께 살펴보게 된다. 병은 마음에서 온다는 내용도 이어지면서 친절과 행복, 친절과 심장 혈관의 관계, 친절과 노화 예방, 친절과 인간관계에 대해서도 설명된다. 김금희 소설에 등장하는 닭장집 할머니의 음식, 이장이 마을 사람들을 챙기는 마음들이 떠오른다. 자연스럽고 따뜻한 사람들과 어우러진 삶을 좋아하기에 더불어 소설에 등장한 마을 사람들을 떠올린 건강도서이다.
주 3회 근력운동. ‘마이오카인‘이 암 재발을 막고 건강 유지 - P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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