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북을 좋아한다. 서점에 가면 이런 아트북 코너를 꼭 놓치지 않고 구경하는데 설찌 작가의 작품들이 한눈에 쏘옥 들어온다. 이 책은 2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 권은 <튜토리얼북>이며, 다른 한 권은 <컬러링북>이다. 이 책은 색연필 드로잉의 기본과 설피의 노하우가 실려있어서 마음에 든다. 작가가 알려주는 것도 배우고 자신만의 방식으로도 색연필로 멋지게 꾸며서 집안을 꾸며볼 수 있는 드로잉 아트북이다.
이 책에는 설찌 작가의 작품들이 다수 수록되어 있다. 꽤 많은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어서 놀라웠다. 코로나19로 자유롭게 작품들을 감상할 수 없는 상황에서 안전하게 책으로 만나볼 수 있어서 기쁜 마음으로 고른 책이다. 아이도 어른도 연령대 구분 없이 누구나 색연필로 나만의 작품을 완성해볼 수 있는 책이다.
12달 월페이퍼도 실려있는 책이다. 1월이라 1월 페이퍼로 벽을 장식했다. 설찌 작가의 작품들로 매달 하나씩 교체해보면서 지낼 2021년. 개성 있고 감성 있는 멋진 아트 그림으로 꾸며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외부 활동이 제한성을 가지는 시기를 우리는 보내고 있다. 시간이 많은 요즘 이 드로잉 아트북으로 하나둘씩 작품을 완성해 보면서 매우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던 아트북이었다.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는 법을 가족들과 함께 보내고 있는데 이 드로잉 아트북도 고마운 친구가 된다.
그림에는 정답이 없다. 아이만의 방식으로 아이만의 감성으로 색을 골라서 작품을 완성해보았던 시간들. 설찌 작가의 작품들은 내가 좋아하는 감성이라 완성된 작품들을 보면서 즐거워하고 행복해하였던 작품들이었다. 전문가만큼은 아니지만 우리가 선택하고 즐기고 누려보면서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을 이 드로잉 아트북으로 통해서도 체험해볼 수 있다. 그림을 좋아하고 예술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추천하는 설찌의 드로잉 아트북.
도서 한정판이며 12월 월페이퍼가 증정되고 있는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