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체크 : 정치.사회 편 - 세상을 바로 읽는 진실의 힘 팩트체크 2
JTBC 뉴스룸 팩트체크 제작팀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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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체크.정치.사회편.

세상을 바로 읽는 진실의 힘. JTBC 뉴스룸.


누가 봐도 무모한 도전이다. 그 일을 그들은 매일 해왔던 그들.

팩트체크 정치,사회편 책으로 만나다.


 

JTBC 뉴스룸 팩트체크 제작팀 지음.

중앙books. 2016년.


jtbc는 유일하게 챙겨서 보는 뉴스다. 시작부터 주목했고 남다른 진행스타일에 신선하기까지 했다. 그리고 세상속에서 주목받는 코너 팩트체크가 책으로도 만난다.


누가봐도 무모한 도전이다. 팩트를 매일 체크한다니... 그런데 팩트체크 팀은 그 일을 매일 해왔다. 전 세계에서 매일 팩트체크를 하는 방송은 우리밖에 없다. - 손석희 앵커 -


그렇다. 때로는 논문도 뒤적이고 관련전문가에게서 확인도 하며 때로는 법론까지도 모두 체크하는 이들의 일들은 보지않아도 그려진다. 그리고 그들의 하루는 짐작이 되어지면서 리허설조차 어려워 보이는 그 일들을 그들은 매번 하고 있었던 팩트체크팀. 이 책을 읽고서야 짐작이 사실이였다는 것을 확인하게 되었고 매번 챙겨서 시청하지 못한 날들의 팩트체크까지도 체크해볼 수 있어서 좋았던 책이기도 하다. 한 정치인이 말하는 것이 진정 사실인지도 그들은 확인작업을 한다. 김무성 새누리당의 언급을 확인하는 과정들도 실려있다. 외국 자본의 국내 투자가 부진한 이유를 찾아가는 과정은 흥미롭다. 국내외 사장 참여자들이 생각하는 한국 경제에 악영향을 주는 요소는 1위가 국회와 정치권, 2위는 노조, 3위는 정부이다. 특히 미 스탠퍼드대 교수 프랜시스 후쿠야마의 " 신뢰 기반이 없는 나라는 사회적 비용이 늘어 선진국 문턱에서 좌절하고 말 것"이라는 했는데, 그러면서 대표적인 '저신뢰 국가'로 꼽은 게 바로 한국이었다.(p.81)

선진국이라는 문턱은 더 큰 의미로 해석해야 한다는 과제도 우리에게 시사해주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팩트체크란, 미국 미디어에서 첫 시도된 분야이며 주로 선거 기간 등에 정치인들이 내놓은 발언을 검증하며 시작되었다고 전한다. <워싱턴 포스트>는 정치인들의 거짓말 정도에 따라 피노키오 개수를 부여한다는데 그 시작도 흥미로웠지만 우리나라의 방송에서 모티브를 삼고 또 새롭게 재창조되어 생방송에서 무모한 도전이라는 도전을 기획하였고 시작하였으며 그 숨가픈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시청자로써 박수를 보내게 된다.


'정보를 뛰어넘는 진실'을 향하는 팩트체크. 진행방식도 대화처럼 주고받는 방식을 채택하면서 세상 어디에서도 시도하지 않은 방송을 이어가고 있는 진실을 향한 노력인 것이다. 영국에서도 주목하는 팩트체크라는 것을 책을 읽다가 알게 되었다. 제일 뒷부분에는 팩트체크의 하루 일과, 팩트체크 제작을 하는 분들의 이름, 사진, 뒷이야기같은 솔직한 내용들도 만나게 된다. 그들이였기에 가능했고 그들이였기에 주목받고 그들이였기에 진실을 대면할 수 있게 연결다리가 되어준 것이 바로 팩트체크이다. 그들의 노고, 숨가픈 하루일상은 시청자들도 짐작하게 되는만큼 신뢰로 다가서는 방송, 언론이기를 앞으로도 기대해보게 되는 코너이다.


청소년 자녀도 < 역사교과서 논란,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내용을 면밀하게 스스로 읽은 코너이기도 하다. 교과서에 실리는 용어하나가 얼마나 여파가 큰지, 정체성을 보여주는 것인지 아이는 스스로 분석하면서 출판사 이름까지도 분류하면서 판단하기 시작한 내용이기도 하다. 청소년이 뉴스를 매일 체크하면서 시청하기란 쉽지 않은 현실이다. 이렇게 책으로 출간되니 여러모로 도움이 된다. 세상의 진실을 보는 바른 힘을 배우가는 책이 된다.



누가봐도 무모한 도전이다. 팩트를 매일 체크한다니... 그런데 팩트체크 팀은 그 일을 매일 해왔다. 전 세계에서 매일 팩트체크를 하는 방송은 우리밖에 없다. - 손석희 앵커 -

미 스탠퍼드대 교수 프랜시스 후쿠야마의 " 신뢰 기반이 없는 나라는 사회적 비용이 늘어 선진국 문턱에서 좌절하고 말 것"이라는 했는데, 그러면서 대표적인 `저신뢰 국가`로 꼽은 게 바로 한국이었다.(p.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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