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개의 키워드로 읽는 프렌즈 아프리카 - 대자연과 다민족을 품은 무한의 대륙 50개의 키워드로 읽는 시리즈
오사코 히데키 엮음, 쓰다 유미 그림, 박유미 옮김 / 미래의창 / 2016년 9월
평점 :
절판


[청소년 교양서] 50개의 키워드로 읽는 프렌즈 아프리카.
아프리카와 친구되는 책. 알면 알수록 신비한 대륙.아프리카.


오사코 히데키 편저. 쓰다 유미 그림.
미래의 창. 2016년.



50개의 키워드 시리즈 중의 한 권이다. 50개의 키워드로 읽는 북유럽 이야기. 50개의 키워드로 읽는 자본주의 이야기. 그리고 이 책. 초등 고학년부터 추천하는 도서이다. 세계사를 공부하지 않아서 느즈막히 이렇게 도전이라고 외치며 쉬운 세계사 도서들도 찾아서 읽어보게 된다.
이 책은 중학생 자녀가 먼저 읽고 산행하면서도 이야기해준 아프리카 이야기. 듣다보면 '어디에서 배웠니?'라고 묻게된다. 역시나 아이는 '책에서요~.' 책에서 얻은 지식들은 식사하면서도 산책하면서도 외식하면서도 아이는 틈틈히 이야기 해준다. 바로 그 이야기의 바탕이 되어준 책이다. 무궁무진한 이야기들을 듣게 해준 책이기도 하다.
50개의 키워드가 이렇게 한 권을 다 읽고 덮고나니 풍성해진다. 놀라움으로 읽어간 내용도 있고 익숙한 인물과 사건들을 만날때는 반가움으로 내용을 읽어가기도 한다. 이 모든것이 책 덕분이다. 켜켜이 쌓여가는 아프리카. 생각했던 것보다도 아픈 역사가 많은 나라다. 그리고 지금도 그 역사가 진행형이라 더 아픈 내용들을 만나는 책이기도 하다.

분쟁, 난민, 에이즈, 말라리아. 민족분쟁과 종교대립, 굶주리는 아이들, 병마와 싸우며 꺼져가는 촛불과도 같은 아이들과 여성들의 이야기과도 대면하게 된다. 노예해방자들이 원주민들을 다시 노예로 핍박하는 나라의 이야기도 아이러니하게 만나게 된다. 내전을 구경만하는 미국의 방관적인 모습도 내용은 담아내고 있다. 과연 방관적인 모습이 진실은 아니였을것 같다는 반문도 해보게 된다.

아프리카. 자원이 많고 풍부한 나라도 있지만 부족하여 빈곤함으로 살아가는 나라도 소개되고 있다. 독재정치와 쿠데타, 장기집권, 부패정권들이 소개되기도 한다. 영화 촬영지로 나라의 수입을 올리는 나라, 아름다운 경관과 기후, 자연이 주는 풍성함으로 관광수입을 올리는 나라도 소개되어 있다.

흑백대립, 부유한 나라와 빈곤한 나라, 자원이 풍성한 나라 등등 우리에게 광고로 익숙한 나라이지만 사실은 빈곤함과 마약종류로 힘겨운 나라도 소개되어 있는 책이다. 어렵지 않게 내용은 담겨진 책이다. 책이 담아내는 어휘를 술술 읽어갈 정도로 실력도 쌓아가고 상시고 쌓는 기회가 되어줄 책이다. 다독하며 관심가는 영역을 점점 넓혀가는 기회가 되어줄 책이기도 하다.

권이 품어내는 어휘들은 상당하다. 사회, 정치, 지리, 세계사, 영화, 인물, 종교, 복식, 문화, 의학용어까지 두루두루 담아내고 있는 책이다. 지도도 실려있어서 이해가 쉽다. 이미지 그림이 많이 실려있어서 정권 변경과정도 쉽게 요약해준다.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여성지도자도 만나보게 된다. 아프리카의 철의 여인이라는 그녀도 만나보자. 

복식대해서도 만나게 된다. 아름다운 아프리카의 여인들이 즐겨입는 의복, 복식도 일러스트 그림으로 이해를 도와주고 있다. 많고많은 다양한 자료들과 나라들을 만나는 책 한 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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