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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읽기 - 공감과 이해의 심리학
윌리엄 이케스 지음, 권석만 옮김 / 푸른숲 / 2008년 5월
평점 :
품절
불안불안~ 한 날의 연속이다.
쓰라는 논문은 쓰지 않고,
쓸데없이 연애나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순간순간, 잠깐씩 후회비슷한, 그렇다고 반성이라고도 하기에도 뭣한,
생각을 잠시 하다가,
이내, "에라 모르겠다~"라고는 생각을 하고선,
노는데, 시간을 허비하고 있는
그래서, 예의상, 허의로, 논문지도를 받고 있는 내게
교수님의 이 책 한권이
나에게 많은 생각을 하고,
잠시나마 버뜩 정신을 차리게 만들어 주었다.
내가 지금 관심있어 하는 주제와 맞는 듯 하면서도,
폭넓게 생각하게 해주는 이 책은
주요 단어로 이야기 하자면,
'공감 정확도' 그리고
'해석 체계'라고 말할 수 있겠다.
사람의 의도를 파악하는 정도를 공감의 의미에서 바라보고,
공감을 잘하면 대인관계에서도 더 나을 수 있을까?
관계가 지속될수록 우리의 공감을 하는 정도는 더 깊어지고,
서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을까?
우리가 흔히 느낀다고 표현하는 '배신감'은
상대가 배신해서 일까?
우리가 하는 상대에 대한 해석의 정도에 위반되어서 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