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sooninara 2003-12-31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03년은 알라딘 서재와 함께 지고 있습니다..
여름휴가다녀와서 메일보고 얼떨결에 만든 서재가
이렇게 좋은 인연이 될지 몰랐네요..
많은분을 알게되고 스스로 모자란점을 알게된점이
서재가 제게준 가장 큰 선물입니다..
아줌마라고 퍼져지내던 제게 새로운 긴장감을 주었습니다..

가을산님과 타잔님은 왠지 왕언니같은 따뜻함과 편안함이 느껴지네요..
항상 노력하시는 모습과 넓은 생각이 옆에 사람까지 전염시키는듯합니다..

알라딘 마을에서 번개로 만나고싶은 인물 Best3에 드는 가을산님..
나머지 두분은..안가르켜 드리지요...
2004년에는 좋은 기회가 되면 한번 뵙지요..
가을산님 ..약속 꼭 지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그리고 ..행복 하세요...^^
 
 
가을산 2003-12-31 23: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니나라님도 복 많이 받으시구요... 마을 문제 잘 해결되기 바랍니다.
 


가을산 2003-12-30  

이젠 이곳이 블랙홀이 되어버렸네요. ^^
일단은, 복잡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sorting이 가능하게 정리하면서도
비교적 깔끔하게 보이게 처리하느라 애 많이 쓰셨어요.

자주 다니던 곳을 모니터 하기 편한 것 같구요,
정말 궁금했는데 찾는 방법을 몰라 찾지 못하던 '달인'들의 서재, 숨어있는 서재들도 쉽게 찾게 되었습니다.

자... 찌리릿님, 한숨 쉬시구요... 고맙습니다.

다음단계로 바라는 것은
1. 특별한 주제로 관심있는 사람들이 누구든 찾아와 의견을 나눌 수 있는 '토론방' 기능이 있음 좋겠구요...
2. 서로의 관심사별로 검색하기가 편해진 이상, 페이퍼나 리스트의 분류 목록을 좀더 다양화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로그인 2003-12-30  

가을산님이 여성이셨군요.......
죄송합니다. 저는 제 서재에 남기신 글로 보아 남자분으로 알고 있었는데....오늘 모처럼 님의 서재 구석구석에 켜켜이 쌓인 님의 향기를 맡다보니.....뭐라 사과를 해야할지 모르겠군요.
아마도...저의 게으름으로 인한 불찰이 아니었나 합니다. 바빴었다는 핑계로는 불찰을 대신할 수 없을것 같군요. 이제는 열심히 님의 서재...문지방이 다 닳도록 알방구리처럼 들락날락 하는것만이 그나마 잃은 점수라도 있었다면 조금은 만회를 하는 기회가 아닐까 합니다.
늘...따뜻한 님의 글을 오늘은 아주아주 진지하게 탐독하고 갑니다. 넘치도록 줏어담고 가는데....제가 지난길에 혹여라도 흘린것이 있다면 줏어 담아두셨다가 나중에 한꺼번에 안겨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가을산 2003-12-30 11: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론~~ 흑흑 남녀로 넷상에서 무신 구분을 한단 말씀입니까?
여태까지처럼 그냥 편하게 오세요. 저도 늘 편하게 구경 가듯이.

마립간 2003-12-30 22: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만 선입견이 있었던 것이 아니네요.
 


nemuko 2003-12-29  

부럽고, 부끄럽네요
그동안 이리저리 다른 분들의 서재를 많이 둘러보면서 어쩜 저렇게 다들 글도 잘 쓰고 재주가 많을까 부러워만 하면서 막상 글은 잘 남기게 되질 않더군요.
새삼 끼어든다는 느낌도 들고.
그런데 우연히 들어온 이 서재에서는 꼭 인사말이라도 남기고 싶어집니다.
가을산님이 직업이나 엄마 노릇 뿐 아니라 많은 것들을 하시고 있는 듯 해서 몹시 부럽네요.
참 따뜻한 언니 한 분 만났다는 기분입니다. 앞으로 종종 놀러올께요.
 
 
가을산 2003-12-30 1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서오세요. 저도 각자 자기 세계를 지어가는 분들을 보면서 늘 놀라고 있답니다.
아직 아이가 어린 것 같네요. 아이가 엄마 품에 있을 때가 가장 힘든 것 같아요. 가장 이쁘기도 하지만... 자.. 힘내자구요.
 


mocha 2003-12-25  

우와~
이런곳이 있었네요 .
그저 책값싼데서 주문만 딥따리 할줄 알았지..
이렇게 서재까지 만들수 있는 곳이 있는 줄은... -.-;;
그런데 대단하시네요.
언제 그 많은 책들을 ...항상 바쁘신거 같던데..
저는.. 요즘은 정말.. 책들구 있으면 왜 이리 잠이 쏟아지는지..-.-;
게다가.. 나이 먹어가면서 책을 점점 읽기 어렵다는걸 실감하고 있어요
들었다면 끝내야지..하루 건너띄면.. 내용이 잘 ... 사람 이름도..가물가물..
그러면서도 줄기차게 책은 사서 모으고 있죠.
남편이..제대로 읽지도 못하면서 책을 왜사냐고 하죠.
그런데 가만보면..내가 유일하게 하는 사치가 책사는거죠.
분수도 모르고..이것저것..마구 사서 재어놔요.
책고를때 행복하고... 택배 박스 풀때..그 뿌듯함 ㅎㅎㅎ
여러책 사놓고는 마음만 바뻐서 이것저것..휘리릭 훓어봅니다.
그리고는 ..자꾸 쌓아놓게되네요..쩝.
나중에..모은책들 제방을 빽빽히 꽂아놓고..
커다란 의자에 앉아서 무릎에 담요 한장 올려놓고..
모카커피 가득담은 커다란 머그잔 들고..마저 다읽을꺼예요 ㅋㅋ

그런데 여기 와보니.. 부끄럽네요.
왜 요즘 내머리가 자꾸 굳어지고 비어가는지..이유를 알았어요.
나이탓이 아니였어요.
오늘밤부터 각성하고..미루지말고..책을 읽어야겠어요.

서재...너무너무 좋습니다.~

두리바투 맘이예요 *^^*
 
 
ceylontea 2003-12-26 15: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개성이라.... ^^ 개성이 없는게 개성인 거 같네요.
요즘 제가 바빠서... 많이 못돌아다니고 있는데...
가을산님께서 저리 코멘트를 해주셨으니..나중에 시간내서 mocha님 서재에도 꼭 놀러갈께요.. ^^

가을산 2003-12-26 1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서오세요. 빨리 오셨네요. 역시 부지런하셔라... ^^
어제 우리 남편이 한 말 있잖아요, '책을 사모으는게' 취미라구요.
여기 '늙은개책방'님은요 닉이 '타잔'인데요, 개와 고양이를 무지 좋아하고 20마리도 넘게 키우신답니다. 우리의 싸부님으로 모셔도 될 듯, 한번 구경가보세요.
실론티님과 수니나라님도 재밌고 개성있는 분들이구요,
여기저기 책들과 서평들과, 맘에 드는 서평을 쓴 분들의 서재들을 구경다니다보면 두리맘님도 폐인 되어있을겁니다. ㅋㅋㅋ ^^

여러부~~ㄴ! 두리맘님(mocha)은요, 우리 남편의 초등학교 동창이시구요, 우리 로미 쥴리를 입양하게 도와주셨구요, 두리와 바투라는 코커 두마리를 키우고 계신답니다.
화끈하고 부지런하고, 저희 애견동호회의 실질적 지주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