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하는 날, 관광버스가 금강산 콘도로 가는 길에 길가에서 휴식.

도시 촌놈인 가을산과
그 아들 준희는
모내기를 하고 남아
논두렁에 버려진 모가
못내 아깝다.
(모가 버려진걸 처음 보았다.)

 

 

 

 

 

 

드디어 도착한 남측 출입 사무소.  


남북 출입 사무소와 DMZ를 통과해서 금강산 관광단지에 도착할 때까지는 사진 촬영 금지이다. 
인간이 없는 한반도는 이런 모습일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의 풍경이 '잠시' 보였다.
대전서 출입국사무소까지는 5시간 이상 걸렸는데, 이곳에서 금강산까지는 채 한시간도 걸리지 않았다.



 금강산 호텔의 전면.

 어째 사진 구도나 색깔이
 오래된 엽서 사진처럼 나왔다.


 

 

 

 

 

 



호텔의 창문을 통해 보인

전경

 

 

 

 

 

 

 



 로비의 샹들리에.

 호텔은 20여년 전 지어졌는데,

 현대가 금강산 개발하면서

 리노베이션 했다.

 

 이곳 직원들은 대부분

 북측 사람이다.

 



  금강산 관광단지를 온정각이라

  부른다.

   둥근 지붕의 건물은

   교예단의 공연이 열리는

   공연장이다.

 

 

 

 


   온정리 관광단지에서

   보이는 금강산자락.

   앞에 보이는 돌은

   정몽헌 추모비.

 

 

 

 

 



   저녁 식사로 비빔밥 하고

   대동강 맥주를 마셨다.

 

 

 

 

 

 

 



  기념품 판매점

  단지를 왕복하는 전동열차

 

 

 

 

 

 

 


  북한식 주류와 안주를 파는

  상점

 

 

 

 

 

 

 


   이렇게 첫날 해가 저물었다.

 

 

 

 


댓글(1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프레이야 2006-05-23 0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북한관광가셨군요. 전 아직... 대동강맥주도 마시고.. 좋은 시간 보내시고 오세요
사진 잘 보았습니다. 뒷날 것도 기대합니다.

라주미힌 2006-05-23 0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아... 북조선 관광 즐거우셨습네까?

울보 2006-05-23 01: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드님이 아빠를 닮았나요,,여행이야기 계속 기다릴게요,

하늘바람 2006-05-23 05: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기분이 남달랐을 것같아요

hnine 2006-05-23 09: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진에서 보이는 전동열차가 귀여워요. 실제로는 어땠을지 모르겠지만.
저는 1998년에 친정어머니 회갑기념으로 식구들과 함께 다녀왔었어요. 온정각의 공연장에서 북한 공연단의 공연도 보았고, 위의 금강산 호텔에서는 당시 숙박은 할수 없었고, 온천장만 잠깐 이용 가능했었지요. 숙박은 400명 탑승가능한 큰 여객선에서 했었어요.
기억이 새롭네요.
가족여행지를 금강산으로 정하신 특별한 이유라도 있으신가 궁금하네요. 다른글에서 이미 말씀하셨는데 제가 못 읽은건지도 ^ ^

가을산 2006-05-23 09: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제는 월요일이라 좀 바쁜 날이어서 일하랴, 사진정리 하랴, 등등 바빠서 인사도 제대로 못했어요. 곧 나머지 사진도 올릴게요.
hnine님/ 그러셨군요. 초기에 관광오신 분들은 편의시설도 적고 남과 북의 사람들이 서로에 대해 익숙치 않아서 고생 많으셨다고 하더라구요.
요즘은 성수기에는 관광객이 1000명이 넘게 오는 것 같아요.

해적오리 2006-05-23 1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진을 보고 있으려니 저도 한번 가보고 싶네요.

chika 2006-05-23 1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이~ 가을산님 가족의 모습이 보이는데 왜 아무도 추천을 안하지요?
전 추천~ ^^

ceylontea 2006-05-23 1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금강산 가셨군요.. 부러워요..
즐거운 여행이셨기를..

가을산 2006-05-24 1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적님/ 해적님은 해안을 통해서 몰래 잠입해보심이 어떠실지요? 해적이니까! ^^

치카님/ 아~ 역시 치카님! 고맙습니다.

실론티님/ 네 잘 다녀왔어요. 지현이 크면 실론티님도 가세보세요.
2박3일에 1인당 52만원이었어요. 비슷한 기간 제주도랑 비슷하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