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달이 뜬 날엔 괜시리 기분이 좋아진다.
사실, 달력을 확인해보지 않아서 오늘이 보름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달은 동그랗고 밝다...^^
오랫만에, 일찍 퇴근했다.
하루하루 바쁘게 보내는 일상생활 속에서 늘 잃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내가 누구인지, 내가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 어떻게 하면 내가 행복해지는지.
안다는 것과 행동한다는 것.. 그 차이가 쉽지 않지만 말이다..
그래도 그런 것 모두 아무 상관없이 그저 좋은 사람들과, 좋은 시간을 보낼 수만 있어도
충분히, 아주 충분히 행복한 게 인생인 것 같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