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영어학 개론
박의재 외 지음 / H.S MEDIA(한신문화사) / 1995년 2월
평점 :
품절


우선 이 책은 박의재씨가 지은 것이 아니라, <번역>한 책임을 말하고 싶다. 난 이 책에 대해서, 처음에는 솔직히 상당히 부정적이었다. 왜냐구? 내용때문이 아니라, 이 책을 처음 맞이하게 되었던 계기때문이다.

대학 1학년때, 영어학개론 수업을 들으면서, 교수님께서는 이 책을 원서로 읽도록 하셨다. 뜨아~ 이 두꺼운 책을 원서로...게다가 이 책에 인용되어지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얼마나 어려운지...정말 이 책 생각만 해도 머리가 아플 지경이었다. 친구들과 밤새워가며 이 책 번역숙제를 한다고, 머리를 쥐어뜨으며...스타디를 했던 기억이 난다.

그후 2년이 흘러, 임용고시를 준비하며, 번역본인 이 책을 알게되었고, 이 책을 공부해가면, 정말 재미난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 책에 빠져들어버렸다. 거의 7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이 책은 나의 favorite로 나의 책장에 있다.

이 책에서는 <영어>에 관한 전반적인 부분들을 말하고 있다. 영어의 아류들(피진어^^) 설명과, 영어화자들의 잦은 실수들...등~ 영어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예들을 참 재미나게 설명하고 있다. 겉표지나 두께를 보면, 너무 딱딱하고, formal 해보이지만, 내용은 정말 재미나다~^&^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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