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가 너무 덥네요. 외부에서 활동을 많이 하면 컨디션이 너무 많이 나빠지는 것 같아요. 이젠 여름이 가장 싫은 계절이 되고 있어요.


더위는 나름 강하다고 생각했는데, 더위에 컨디션이 많이 무너지는 것을 느끼고 있어요. 그런데 금년도 앞으로의 더위에 비하면 가장 시원한 연도중 하나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까 살짝 두렵기도 하네요.


현재로서는 앞으로 IoT등 감시기구를 피하려면 최대한 빨리 투자에 성공해서 전원주택으로 이사를 가야 하긴 하는데...물론 당연히 개인정보는 각 개인의 것이고 그렇게 세상이 발전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즉, 되는 것도 없는 AI 따위는 물러가고 개인정보가 더 보호받는 사회로 발전해야 할 거에요. 하지만 기업의 이기심과 정치의 이기심이 합쳐지면 생각하지도 못할 상황이 일어날 수 있고, 그렇다면 IoT기기가 아닌 제품이 많을 때 전원주택으로 빨리 이사해야 그나마 살만한 집을 만들 수 있을 거에요. 집에서도 모두 감시당하는 그런 상황이면 곤란하잖아요.


빨리 살만한 환경으로 이사하려면 빨리 투자에 성공해야 하는데, 더 시원한 환경, 그리고 감시국가가 되기 전에 이동하지 않으면 앞으로 안전한 장소란 없어질 수 있어요. 공공장소는 이미 정부와 기업에게 많이 장악당한 상태이고 가정 안의 장소도 안전하지 않은 상태이긴 하여요. 전원주택으로 가면 모바일방을 만들건데 모바일을 사용하기 위한 방이고 그 방은 방음처리 할거에요. 어쩔 수 없이 마이크가 들어간 제품을 사용해야 하는 것들은 방음이 되는 방에 다 넣어둘거에요. 어쨌든 쾌적하고 안전한이라는 이 두 단어는 이제 영원히 작별하기 전에 먼저 이런 공간을 만들어야 하긴 하네요.


다음에 읽을 책들. 매직 스플릿


이 책은 세븐 스플릿 작가가 쓴 책이에요. 근데 왜 이렇게 해요? 가 제 생각이에요. 이렇게 하지 않는 것이 더 수익이 많을 텐데, 왜 이렇게 할까요?


결국 우상향 한다는 믿음이 있다면 굳이 저가에서 안팔고 목표한 주가가 올때까지 주식을 계속 매수했다가 목표한 주가에 팔면 되잖아요.


그림이 복잡한데 주가의 변화에 따라서 이 분은 분할 매수후 분할 매도를 하라는 거에요. 그런데 이러한 방식은 결국 첫번째 매수는 그 매수한 것에 더해서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일어나야 매도할 수 있어요.


그렇다는 것은 그냥 꾸준히 적립한 다음에 그냥 다 매도하면 더 수익이 높을 수 있다는 거에요. 그러나 횡보가 얼마나 길어지느냐? 에 따라서 조금 달라질수도 있지만 결국 꾸준히 적립하는 것보다 수익이 늘어나긴 어려워요.


각 색깔별로 수익을 생각해보세요. 갈색 B가 이 분의 기본 방식이고 회색 B가 그나마 분할매도가 좀 잘될때, B'부분은 분할매도 없이 전량매도를 할때에요. 왜 전량매도 안하고 손이 많이 가는 분할매도를 할까요? 전량매도가 수익이 훨씬 많을 텐데요.


이와 유사한 책 몇권에서 지속적으로 언급하고 있지만, 이 저자의 방식은 효율이 조금 더 나쁜 방식으로 보여요. 그런데 여기까지만 했으면 그다지 문제는 없는데, 더 나쁜 방식이 매수와 매도가 많아서 손이 많이 가니까 그것을 이용해서 자신의 프로그램 매매용 프로그램을 판매하려고 하는 것이지요.


포뮬러 플랜의 기본형인 달러 코스트 에버리징 보다 단점은 수익이 더 낮을 것 같고 장점은 수익이 비교적 연속적으로 나와서 주가에 이동평균 적용한 듯한 결과로 조금 평탄화된다 정도에요. 왜 더 나쁜 방식으로 더 손이 많이 간다고 추가 비용을 지불해서 프로그램 매매를 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이런 매매법책 모두가 프로그램 매매를 팔려고 하고 있어요. 이 책도 살짝 봤는데 프로그램 팔고 있더라고요.


책은 판촉물이 되어서는 안되어요. 책을 이용해서 어떤 물건을 팔려고 쓰여진 책이라면 문제가 있어요. 이건 책에 진심이진 않은 것이니까요. 이 책은 읽겠지만, 읽어도 ★1개를 벗어나진 못할 것 같아요. 이와 같이 책에서 어떤 다른 강의나 제품을 팔려고 시도한 책은 모두 ★1개를 주었어요.


로테이션표시

신간우선 투자서적 역순(~327.856)

신간우선 투자서적 역순(~327.856)

회계학 서적(325) 혹은 사회과학 서적(300~)

신간우선 투자서적 역순(~327.856)   로테이션중

신간우선 투자서적 역순(~327.856)

십진분류우선 수학서적 (310~)


진행과정

327.856파 ~ 327.856피

327.856한 ~ 327.856허

327.856현 ~ 327.856훈 (1)

410 ~ 410김


책을 기간안에 못 읽어서 읽는 책의 변경이 일어난 거라 변화한 상황은 없어요.



어제는 컨디션이 엉망이 되어서 아무것도 못했네요. 오늘 아침에 주식 전략도 짜고 꽤 시간이 흘러서 오늘도 책리뷰랑 다른 일은 못하겠네요. 주식 보고서를 작성하는 것으로 오늘 포스팅 2개를 작성해야 하기도 해서 책리뷰는 쉬어가는 날이긴 하여요.


요즘 주식사기를 검색하지 않아서 주식 사기 뉴스도 확인도 안하고 있긴 하네요^^...


여러가지로 더 열심히 해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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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한국장의 분위기가 매우 이상하네요. 제가 한국장 이외에는 아직 하지 않고 있어서 전 세계적인 분위기인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다양한 국가에서 하고 있고, 현재 일어나고 있는 현상이 한국장 내의 상황이라면 한국주식의 비중을 크게 낮추어 놓고 싶어요.


한국장이 매우 이상해졌는데, 실질적으로 지금 폭락장이에요? 라는 질문을 던지고 싶을 정도로 개별 종목 흐름이 좋지 않아요. 계속해서 개별종목 흐름이 나빠지고 있었고, 지지난주부터 몇주전까지는 지금 그냥 횡보장 같아요라고 생각했을 거에요. 상승하는 종목도 이상한 종목들이 많이 섞이기 시작하고 어느정도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하는 상승하는 종목수가 크게 줄기 시작했어요. 게다가 대외상황도 매우 나빠졌는데 그럼에도 지수는 왜 올라요? 같은 생각이었고 지금은, 정확히는 지난주부터는 상승종목수를 보면 횡보장도 아니고 폭락장 수준인데 지수는 왜 올라요? 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지금은 20~33% 종목들 정도만 오르고 있어요.


다시 말해서 오르는 종목 수와 내리는 종목 수 비교에서 오르는 종목수가 매우 적은데 그 종목들의 주가가 내리는 많은 종목보다 더 올라서 지수가 오르는 이상한 장이 펼쳐지고 있어요.


이건 정책 목표가 저평가 개선인데, 저평가 개선이 아니라 버블 생성이라는 이상한 결과가 한국장에 나온 거에요. 정책 실패이지요. 정책 성공이라면 저평가 주식이 상승해서 균형을 맞추어야 하는데 저평가 주식이 오른게 아니라 오르는 종목이 계속 올라서 버블이 형성된거에요. 게다가 시간이 갈수록 오르는 종목이 소수로 더 집중되면서 더욱 오르는 종목수가 소수가 되고 대부분의 종목이 내리면서 버블장이 더욱 가속화되는 현상이지요.


그러나 계속 오르는 종목은 없어요. 결국 어느 순간에 지수가 떨어지면서 폭락장이 올것인데, 모두가 손실이 심해지는 시기가 올거라고 봐요. 단지 그런 폭락장이 오는 시기는 알 수 없어요. 인간의 광기는 계산할 수 없기 때문이지요.


저는 한국장을 지금 한다면 반대에요. 오를만큼 올랐고 3200포인트가 절대 낮지 않아요. 다시 2600포인트로 돌아갈수도 있어요. 저평가가 개선되었다면 3200포인트가 적절하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지금은 저평가 주식이 오른 상황이 절대 아님을. 가는 종목이 계속 가는 상황이에요. 그럼에도 이상하게 지수가 내리는 날이 거의 없다는 것이 매우 이상한 한국장이에요. 대통령 눈치보면 그냥 올리는 것일까요? 이런 상황은 구조적 위험이 발생하면 투자자들 대부분이 희생될 수 있어요.


다시 말해서 버블장이고, 이것은 정책 목표 실패라는 것이지요. 정책의 목표는 저평가개선이지 버블로 5000포인트간다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에요. 문제는 어느 순간이 버블이 파괴될지는 알 수 없다는 것이지요. 이번 정부는 조금 무능력하다는 것이 초반부터 보이고 있는데, 주식 정책도 아마추어적이라고 볼 수 있어요. 주린이도 보이는 정책 실패가 초반부터 나타나고 있으니가요. 그냥 5000포인트 간다면 정책 실패는 아니지만, 그런 정책 좋아할 수 없어요. 버블 장은 결국 개인투자자 손실로 끝나는 거이니까요.


아주 소수의 종목만 상승하고 이런 소수의 종목을 잘 선택해서 수익낼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그냥 다른 나라 주식시장에 도전하세요. 한국 주식 시장은 정책 실패로 아주 리스크가 높은 상황으로 변화하고 있으니까요. 이런 상황에서 다른 저평가 주식이 상승할 것 같다는 기대가 점점 더 사라지고 있고 점점 더 정책 실패이며 이번 정부 무능력쪽으로 결과를 정해가고 있어요.


작년 주가 하락시에도 그냥 주식을 들고 있었는데 지금은 리스크가 너무 높아져서 다른 주식시장으로 옮기고 싶다는 생각이 아주 높아졌어요. 지금 주가가 떨어지는 것은 대외여건이 나빠져서 어느정도 이해가 되는데 지수가 오르는 것은 이해할 수가 없어요. 작년 지수와 함께 주가가 떨어질때는 언젠가 제가치를 인정 받으면 주가가 올라갈거라 생각했지만, 지금은 지수가 폭락하면서 저평가 주식이 한번더 폭락한 뒤에 저평가가 개선될 거야~! 같은 느낌이라서 더 리스크가 큰 거에요.


개인적으로 이번 정책실패가 발생한 요인은, 국가의 정책을 발표와 주식시장 개선을 동시 발표하면서 국가의 다른 정책에 주가변동이 기업실적과 관련없이 작동하면서 버블을 키웠고, 권위주의 정부로 돌아가면서 대통령의 권위만 나타내면서 사회에 충격을 준 것이 지수 목표에도 눈치보기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어요.(초기 대통령은 많은 행정관을 질책하면서 임기를 시작하였어요) 저평가 개선이라는 목표보다는 버블 생성과 파괴라는 것이 나타날 것이라고 보이네요. 이 말은 우리 시장이 적당한 시점에서 2600선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저는 예상하여요. 이 과정에서 저평가 주식이 더 저평가 될 가능성도 있어요. 그러나 그것이 빨리 일어날수록 개인투자자들에게 적은 손실이 발생하는 거에요. 저평가 주식이 개선되는 것이 아니라면, 결국 고평가 주식이 회귀해서 원래 주가로 돌아오는 것이 결과일 것이라고 보이고요. 도박을 하고 싶지 않고 투자를 하고 싶다면 한국장을 피하라고 추천드리고 싶네요. 장기투자자라 피하지도 못하는 저는 고통스럽겠네요. 제 예측이 다 맞는 것은 아니겠지만, 한국장은 리스크가 매우 높아진 상황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아요. 어차피 한국장을 해도 적은 수의 상승종목 맞추기 + 폭락 가능성 높음이라는 2가지 문제를 안고 투자해야 되어요. 아니 도박이랑 같아요.



《감시자본주의 시대》를 읽고 있는데, 아직 완독은 못했지만, ★ 5개를 줄만큼 좋은 내용들도 많아요. 특히 어떤 과정을 거쳐서 IT 기업들이 우리를 길들이고 속여서 우리의 권리를 빼앗아 가는지에 대해서 잘 설명한 부분은 좋은 부분이에요.


하지만 책에서 몇가지 부분을 더 섞으면 좋을텐데, 중요한 부분인데 뺀 것은 아쉽네요.


《당신은 데이터의 주인이 아니다》도 데이터 수집에 관해서 문제점을 제시한 책인데, 자연과학자냐? 사회과학자냐? 에 따른 차이가 좀 발생하는 부분인 것 같아요.


자연과학자들은 AI나 그 밖의 준 AI 서비스들의 기술적 문제점을 바로 알고 그 부분을 지적하고 사회과학자들은 기술적 문제점보다는 그 기술이 사회와 어떤 상호작용을 하는지에 더 큰 관심을 가지는 차이가 책 내용에서 반영되는 것 같아요.


그렇다보니 우리의 개인정보를 더 추가해도 실제로 광고 타겟이 잘 정해지는 확률은 거의 차이가 없다는 것을 《당신은 데이터의 주인이 아니다》라는 책에서 상당히 자주 언급하고 있어요. 그에 비해서 우리 사회가 변화하는 과정에 대해서는 매우 많이 조사하고 일반화시켜서 말해주는 《감시자본주의 시대》에서는 기술적 결함에 대한 소개가 거의 없어요.


실제 우리 데이터를 모아서 서비스하는 대부분의 제품들이 실제 결과는 매우 좋지 않음에도 《감시자본주의 시대》에서는 효과가 있다는 쪽으로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은 점이 아쉬웠어요. 이것은 서비스를 하는 쪽에서 언급하는 부분을 많이 인용해서 그렇겠지만, 실제로는 그렇게 작동하지 않아요.


오히려 전통적 방법. 우리의 행동을 조절하기 위해서 지식 격차를 이용하는 경우가 더 많을 거에요. A의 장점관련 정보를 보여주고 B에 대한 단점 정보만 보여준다면. 그러나 실제로는 A의 단점이 더 많고 B의 장점이 더 많음에도 고의적으로 정보의 자유를 잃게 하고 왜곡하면 사람들의 선택을 A로 만들 수 있겠지요. 이런 효과일 뿐 실제 우리들의 행동 데이터를 아무리 모아도 그 결과가 더 좋아지는 것은 아주 조금 아주 세밀한 부분이지요. 자극적인 썸네일로 클릭을 유도받고서는 클릭했으니 돈을 내세요~! 혹은 클릭 실수하기 쉽게 만들어놓고서 클릭했으니 돈을 내세요~! 같은 일이 일어나는 거에요. 심지어 다크 패턴등으로 우리의 행동을 조절한다는 결과도 있고요.


이런 부분이 빠진 것은 조금 아쉬운 부분이에요. 그러나 대부분 기술적 결함을 언급하는 책은 자연과학자들의 책에서 자주 나오니까요. 하지만 책을 리뷰할 때 어쩔 수 없이 책에서 틀린 부분에 넣을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오늘 좀 바쁠 것 같네요. 그래서 오전부터 해야 할 일들이 좀 많을 것 같아요. 오늘은 개인사정으로 포스팅 하나만 쓰고 블로그내 다른 활동은 못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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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이 감시가 당연하다는 입장을 가지면 곤란하겠지요. 현재 감시국가로 가느냐? 가지 않느냐? 의 문제를 아주 중요한 사회적 난제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문제는 이런 감시국가로 가는 주체가 기업의 기술력과 정부의 정책이 섞여서 나타난다는 것이지요.


기업을 감시해야 하는 정부가 타락해가는 현상에 대해서, 그리고 이윤을 위해서 비윤리적 행위도 타당하며 오히려 더욱 비윤리적이 되어가는 기업의 합작품은 어떻게 이 문제를 풀어낼 수 있을지에 대해서 비관적이에요.


이 문제를 풀기 위해서 해결책을 살펴보면 기업을 규제하기 위해서 정부의 권력이 필요한데, 결정적인 전제는 정부의 타락을 막아야 하는데 정부 권력이 막강해지면 정부의 타락을 막기 힘들고 규제가 정부를 견제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반대로 정부 타락을 막기 위한 해결책은 정부의 권력을 약화시키는 것이라 기업들의 비윤리성을 자극하기 쉽고 기업의 타락을 막을 수 없어요. 특히 기업들은 지금까지 조금만 기업을 규제하려하면 정부를 비판하면서 자신들의 비윤리적인 활동의 비판에서 많이 빠져 나갔고 지금 읽고 있는 책에서도 역시나 찾아볼 수 있는데, 두가지를 동시에 막을 수 있는 해결책이 쉽게 나오지 못하는 부분이 있어요. 게다가 국민들에게는...사실 ai 기술이 그리 어렵지 않음에도, 이런 부분에서 진입장벽이 있어서 국민의 권력으로 정부와 기업을 개선하는 것도 쉽지 않아요.


그럼 독재국가가 되는 것이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그냥 지켜보고 있으면 될까요? 그럴수는 없을 거에요.


인터스텔라의 명대사는 이과쪽에서는 매우 흥미로운 대사가 있어요.


"우리는 답을 찾을 것이다. 늘 그랬듯이"


그런데 이 느낌 문과쪽 느낌과 달라요^^.


어떤 어려운 고난이 와도 그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아간다는 의미가 아니거든요. 문장만 보면 그럴 것이라 생각하지만 문제의 답은 A를 해결한다만 있는 것이 아니라 A는 해결되지 않는다라는 답이 나올수도 있어요. A는 해결되지 않으면 더 이상 시도하지 않는 것이 이과 논리에요. 문과가 생각하는 느낌과 달리 이과쪽이 이 문장을 명언으로 보는 것은 조금 느낌이 다를 거에요^^. 답을 찾는 것은 꼭 문제를 해결해서 발전한다는 의미가 아니에요. 비록 인터스텔라에서는 결국 답에서 된다는 쪽으로 나오고 그 해답을 이용한다는 스토리로 넘어가지만요. 이과에서는 질문에 대한 답이 안된다는 해답이 존재하고 이것은 시간이 지나거나 노력한다고 해서 해결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에요. 인간이 원하는 방향이 있다면, 그 원하는 방향으로 가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기만 하면 인간이 원하는 방향으로 해결된다는 것은 아니라는 게 이과논리에요. 다행스럽게 이과의 논리로 찾아보면 AI는 안된다는 결론에 도달할 거라고 보고 있어요. p=np인가 문제 이전에 여러가지 이과 이론들이 ai가 안된다는 결론을 만들어내고 있어요. 그럼에도 수학자들은 p=np인가? 라는 답도 찾을 것이지만요. 이것이 이 문장의 의미. 우리는 답을 찾을 것이다라는 의미에요. 그 답이 p≠np가 되어서 인공지능 안됨이라고 나올수도 있고요. 수학자들이 이렇게 증명하면 인공지능 개발에 들어간 비용은 모두 공중에서 폭발한 것과 같은 것이 되어요. 근데 다른 이미 알고 있는 수학이론으로도 인공지능 안됨이에요. 그래서 인공지능이 되는가?를 확인하는데 굳이 p=np인가?의 증명이 꼭 필요한 시점이 아닌것은 맞지만 우리는 답을 찾을 거에요. 늘 그랬듯이^^.


근데 이 문제, 감시국가로의 가는 것을 막는 것에서 해결책이 꽤 난해하네요. 이게 쉽게 해결될 문제가 아닌 것 같아요. 언젠가 제자리를 찾을 거야~! 라고 그냥 지켜볼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이건 다행히 이과문제는 아니라 문과 문제라는 것이 다행이에요. 노력해서 해결될지도 모르는 문제거든요. 근데 해결이 되기가 너무 어려워요.



이제 문과쪽 명언을 소개하고 싶어요.


"물이 빠지면 누가 벌거벗고 수영하고 있었는지 알 수 있다." 워런 버핏이 한 말이지요. 경제학이나 금융은 문과 영역이에요. 이 말은 위기가 닥치면 누가 잘못하고 있었는지 알 수 있다는 거에요. 금융위기가 오면 부실하게 관리해온 회사들이 그제서야 문제가 있었다는 것이 알려지고 파산하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국민의 기본권이 위협을 받는 시기가 왔어요. 겉으로는 마치 기술이 발전하는 듯 보이지만, AI등을 통해서 국민을 감시하는 시기가 왔다는 것은 모두 알거에요. 이러한 부분에서 무의사결정, 쓰레기통 모형을 적극 활용한다라는 부분을 《감시자본주의 시대》에서 어제 읽어서 이 부분은 행정학과 주식 카테고리를 만들고 이론들의 작성을 먼저 해두어야 되겠다 생각하고 있어요. 오늘은 일단 주간결산 때문에 만들지는 못하겠지만요.


이런 상황까지 치닫자, 이제 누가 국민을 위하는지 알 수 있게 되었어요. 물이 빠져 나갔는데, 누가 국민을 위하고 있는가? 에서 가볍게 AI를 주장하는 사람들, 개인정보보호와 반대로 가면서 국민의 기본권을 제약하려는 사람들을 빼나가면 되어요. 경제논리와 사적인 이익을 위해서 국민의 기본권을 제약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어요. 과거보다 더 쉽게 구분이 가능한 것이지요.


지금까지 일어난 많은 일들에 대해서 한국에서는 알려지지 않은...아쉽게 한국이 민주주의 국가이고 정보의 자유가 충분해서 외국에서 일어난 일들이 잘 알려져 있을 것이라 생각하시면 안되어요. 그렇지 않다는 것은 지금 읽고 있는 책을 통해서도 많이 알 수 있게 되었으니까요. 대부분의 AI 관련 문제점은 알려지지 않거나 한국에 알려질때는 단점마저도 장점으로 소개되는 일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다시 한번 확인했어요. 그러나 이런 부분을 제대로 알려고 하면, 비록 대중적이지 않은 매체를 이용해야 하지만, 인기없는 매체를 통해서 접근하면 충분히 알 수 있고, 이런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하느냐? 를 본다면 누가 국민을 위하고 있고 누가 국민을 위하지 않는지를 쉽게 알 수 있어요.


어제 읽은 내용이 조금 충격적이었는데, 이런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알것 같은 집단의 배신이 꽤 아픈 부분이에요. 2014년에 구글의 정보와 권력이 집중되는데 앞장서서 싸울 것 같은 단체가 구글 정책 팰로우에 이름을 많이 올렸어요. 대표적으로 민주주의와 기술센터center for Democracy and Technology, 전자 프론티어 재단Electronic Frontier Foundation, 프라이버시 미래 포럼Future of Privacy Forum, 소비자 연맹National Consumers League, 시티즌 랩Citizen Lab, 시민의 권리 협회Association por los Derechos Civiles등의 비영리 집단 사람들이 대거 포함되어 버렸어요. (전자 프론티어 재단은 e민주주의와 직접민주주의 신념이 발생하는데 영향을 크게 준 단체. e민주주의는 인터넷에서 정치 활동을 하는 것을 의미함.)


이런 부분은 행정학의 무의사결정과 관련이 있고, 물이 빠졌을때 누가 벌거벗고 수영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에요.


제가 네이버를 불매하고 유투브를 sns로 쓰는 것은 구글의 정책에 찬성해서 쓰는 것은 아니에요.


굳이 제 정보를 막지 않고 오픈을 조금 해두는 것은 사실 전혀 다른 의미에요. 정보를 막을려고 하면 오히려 정보를 막은 사실로 표적이 될 수 있어요. 개인정보수집이 간단한 것만 수집할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안되어요. 일반 사람속에 있는 것이 개인정보보호를 주장하기에 더 안전할 수 있어요. 정보 유출을 막았다는 그 사실 하나가 오히려 더 주목받는 요인이 될 수 있어요.


또한 한국의 기업과 한국의 정부에게 정보를 유출되는 것보다 우리가 앞으로 관련이 적을 것 같은 곳에 개인정보를 남겨 두는 것이 더 안전할 수 있어요.


구글에게 나는 먼 나라에 사는 어떤 사람이지만, 한국 정부와 한국 기업에게는 적극 이용해야 하는 정보가 될 수 있으니까요. 대부분의 한국인 정서들과 비슷할 것이고 미국이 우려하는 일을 내가 할 가능성은 없으니까 오히려 더 안전할 수 있어요. 한국 기업은 오히려 더 위험하게 되지요. 더 나의 행동을 그들이 의도한 대로 움직이려 할 것이니까요. 이러면 이럴수록 한국 기업 서비스와 제품을 사용할 유인은 줄어드는데, 검열...어디서 일어나는 일인지는 알수 없지만, 매우 검열이 심한 부분이 다시 한국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유가 되고 있어요. 그러나 분명한 것은 구글을 신뢰해서 구글 제품을 쓰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지요. 그것이 더 안전하기 때문에 쓰는 거에요. 선택권이 둘 중에 뭐가 덜 나쁘냐? 하는 것은 소비자로서 선택권이 매우 심각하게 훼손되어 있다고 볼 수 있어요. 한국 제품들이 개인정보보호를 하지 않겠다거나 ai를 한다면 더욱 더 외국 제품을 쓸 거에요. 근데 한국 제품이 개인정보보호를 해 준 적이 있었나? 같은 생각이 들긴 하네요. (이 사례는 유일하게 daum이 과거 개인정보보호에 적극적이었어요. 카카오합병 후 지금은 아님)


게다가 이런 부분에서 꽤 우호적으로 봤던 비영리 단체. 현재의 상황을 바꿀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던 비영리 단체의 배신은 현재 문제의 해결에 더 큰 어려움이 많다고 느껴지네요.


어쨌든 지금 시기에는 너무 쉽게 국민을 위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을 구분하기 쉬운 시기에요. 단지 정보의 자유가 많이 훼손되어 있기 때문에 상대에게 이런 ai나 정보 수집의 문제를 한번 정보를 전달할 필요는 있어요. 그럼에도 그들이 벌거벗고 수영하길 원한다면 우리는 더 쉽게 누가 벌거벗고 수영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시기가 되었다고 보고 있어요.


이 문제가 어떤 방향으로 가고 어떻게 해결될까? 하는 것은 민주주의를 지키는 것에서도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보고 있어요. 벌거벗고 수영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고 이들이 권력을 계속 잡는다면 우리는 민주주의를 포기할 시점이 다가올 거에요. 그럼에도 딱히 어떤 해결 방법이 있는 것은 아니에요. 수학의 난제가 있듯이 이건 문과쪽의 난제일 듯 한데, 머리를 모아서, 그리고 문과쪽 학자들의 해결책이 필요한 시점이에요. 일단 아시아의 AI관련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는 될 수 있는 한 피하고 먼 나라의 제품과 서비스 사용이 비교적 안전한 시기인 것 같아요.


오늘은 주간 결산의 이유로 다른 모든 블로그내 활동은 쉬어갑니다.




지금 읽고 있는 책이 꽤 생각해 볼 것들이 많네요. 쉽게 책장을 넘기기 힘든 책이에요.


그림 내 폰트 출처: 고양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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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독서계획을 작성해야 하는데, 다른 내용을 작성했네요^^. 그렇다고 그 내용이 가치가 없는 것은 아닌데, 이 핑계로 오늘도 책리뷰를 건너 뛰어야 되겠어요^^. 주말에도 책리뷰 작성안하고 평일에 시간없다고 못적고 하면 그렇긴 하지만, 지금 읽고 있는 책을 완독하려면 오늘 좀 바쁠 것 같기도 하고요. 하지만 읽은 책은 리뷰쓸 내용이 메모되어 있고 그 메모지를 잃어버리지 않는 한 미래에 반드시 리뷰를 올릴거에요. 읽은 책이 줄어드는 것은 아니니까요^^.


다음에 읽을 책들. 5년 후 10배 오를 바이오 기업에 투자하라


학교 다닐때 과학 과목중에서 생명과학을 가장 싫어하긴 하였어요^^. 화학, 물리, 지구과학, 생명과학순으로 좋아했던 기억이^^.


그러나 소프트웨어분야보단 바이오 기업이 투자하기는 더 쉬운 것 같아요. 소프트웨어분야는 개발하는 내용을 영업비밀이라고 숨겨두는데 일단 바이오 기업들은 자신들의 연구를 어떤 것을 하는지 공개하고 있으니까요. 단지 아직은 바이오기업의 연구실적 보다는 현재 제품의 판매실적에 따라서 투자하고 있어요. 이번에는 바이오 분야 책들이 좀 있어서 뒤에서 이 내용을 이어서 말해보고요^^.


다음에 읽을 책들. 한국형 모멘텀 투자 실전 매매법


이 책은 추세 매매자들을 위한 책이에요. 저도 추세매매로 시작하긴 했지만, 현재는 역추세 매매를 하는 포뮬러 플랜 투자자에요. 그러나 저에게 도움이 될만한 내용이 있는지 찾아보려고 하고 있어요^^. 주식에서 딱 이게 답이다~! 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없거나 너무 많거나 라고 할 수 있어요^^. 즉, 틀린것이 없다는 가정으로 접근해서 도움되는 지식이라고 판단되는 지식은 선택적으로 모두 흡수하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다음에 읽을 책들. 제약바이오 산업 이해와 투자 대상 기업까지 찾아내는 제약바이오 처음공부


앞서 내용에 이이서^^.. 투자를 하는데 있어서 자신의 능력범위가 넓어지면 더 좋은 투자를 할 수 있어요. 그러므로 제약 바이오 산업에 대해서도 더 공부해고픈 생각이 있어요. 주식투자라는 것이 더 많이 알면 알수록 도움이 되는데 그 범위가 상상초월해서 넓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보고 있어요^^. 그래서 더 즐거운 것 같아요. INTP이 지식욕이 좀 강한 편이거든요.


다음에 읽을 책들. 스마트시대의 회계원리


이 책 표지랑 다른 초판 책을 읽고 있어요^^. 그 책 표지랑 달라서...중고서적 검색에서는 나오던데 블로그에서는 중고서적 검색을 쓸수는 없네요^^.


주식 투자를 하면서 많은 지식을 가져야 하지만 그 중에서 회계학 만큼은 꼭 가져야 하는 지식인 것 같아요. 회계학없이 주식을 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것 같거든요. 이 책은 360페이지 읽고 있는 중이에요. 대학교 교재는 시간안에 다 읽기 어려워서. 사실 하루정도의 시간안에 다 읽지 않으면 책읽기 계획이 연기되도록 계획을 잡고 있어서 조금 읽고 계획에서 빠졌다가 다음에 또 읽고 하는 방법으로 완독을 하고 있어요^^. 이제 완독에 매우 가까워졌는데 아직도 완독은 못하고 있긴 하네요^^. 지금은 DK만 계획에 올라가는데 CV 도서관이 장기 휴관이 곧 풀리는 시기가 얼마 남지 않아서 CV까지 계획에 올라가는 시기가 되면^^... 계획에 맞추려면 쉴틈없이 읽어야 하긴 하여요^^.




로테이션표시

신간우선 투자서적 역순(~327.856)

신간우선 투자서적 역순(~327.856)

회계학 서적(325) 혹은 사회과학 서적(300~)

신간우선 투자서적 역순(~327.856)   로테이션중

신간우선 투자서적 역순(~327.856)

십진분류우선 수학서적 (310~)


진행과정

327.856파 ~ 327.856피

327.856한 ~ 327.856허

327.856현 ~ 327.856훈 (1)

410 ~ 410김


로테이션만 3칸 전진하고 십진분류표 진행과정에서는 별다른 변화는 없었어요^^. 진행과정에는 관련없는 신간 서적을 많이 선정했고 또한 회계학 서적은 진행과정에는 작성하지 않아서일 거에요^^.



어려운 문제를 풀어나가는데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것은 지식을 바탕으로 지혜를 만들고 그것을 바탕으로 내가 직접 선택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모든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 첫번째이고 이러한 것에서 책이 가장 좋은 수단이라고 생각하는 편이에요^^. 물론 지식을 지혜로 만드는 과정. 지혜롭게 선택하는 과정도 책을 통해서 배울 수 있어요^^.


그런 만큼 책을 많이 읽어야 하겠지만, 마음만큼 몸이 따라주지 않을 때도 있고, 게을러질때도 있다는 것을 부인하진 못하겠어요^^.


오늘도 열심히 읽어서 완독을 시키고 다른 책도 더 읽어야 될것 같네요^^. 그냥 열심히 하려는 의도로 계속 제 계획을 리마인드 하는 과정인데 블로그에 자주 작성될 거에요^^. 이렇게 계획을 완성하는 타입이기도 하여요^^. 작심삼일이라면 매일 매일 계획을 세워라~! 가 제 방식이니까요^^.


그림 내 폰트 출처: 고양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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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읽고 있는 《감시자본주의의 시대》사회학자가 보는 데이터 수집에 대한 문제점을 말하는 책이에요.


AI에 대한 문제는 주로 3가지 부분으로 접근하는데, 데이터 수집, 데이터 처리과정, AI의 결과 이렇게 3가지 부분으로 접근하여요. 대상은 기업, 정부, 기업과 정부 모두를 대상으로 삼기도 하지요.


데이터 처리과정은 주로 자연과학이나 공학도들이 문제를 많이 제기하고 나머지 데이터 수집, AI의 결과는 사회학자들이 많이 문제를 제기하지요. AI의 결과 부분에서는 AI에 우호적인 사회학자들도 있다는 것을 알아요. 이 부분은 논란의 여지가 많은데, 사회학자들은 사회에 영향을 주는 결과를 다른 사회문제와 연결시키는 경우가 많고, 자연과학이나 공학쪽에 있는 분들은 이 것을 데이터 처리 과정과 엮어서 말하는 경우가 많아요. 또한 데이터 수집과정은 전체주의 국가에서 비밀경찰과 같고 《1984》의 Big Brother이 했던 것이기 때문에 부정적이고 독재국가 위험성을 말하는 경우가 많은데, 여긴 AI이외의 영역에서도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AI라고 꼭 집어 말하지 않을 때도 있지만 AI도 데이터 수집을 하는 이상 이 부분도 무시할 수 없으며 AI라고 언급되지 않더라도 AI의 문제점이에요.


여기에서 AI의 과정이 사실 수학이여서 수학자들도 이 논쟁에 많이 참여하고 있어요. 심지어 AI가 되느냐? 하는 부분의 중요 문제로 p=np인가? 문제도 있는데, 수학의 난제 중에 하나로 수학자들도 아직 해결못한 문제에요. 근데 p=np인가? 이전에 다른 부분에서도 수학자들이 인공지능 안된다는 주장은 많이 나오고 있어요. 수학자들이 제기한 인공지능이 안된다는 많은 수학이론중에서는 가장 쉬운 부분이 미분방정식 정도로 인공지능 안된다는 것을 말하는 수학자가 있다는 것을 아는데, 저는 고등학교 통계학 정도로도 문제점을 제기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어요.


사회학의 특징상 다양한 가치를 추구하기 때문에 이 가치에서 어떤 것을 추구하느냐? 에 따라서 대립적이고 모순적인 결과가 다양한 사회학자들에게 도출될 수 있어요. 여기에서 우리는 이 과정에서 전제및 가정, 사회학자가 자져온 다른 이론의 출처, 그리고 논리전개과정을 살피고 어떤 가치를 중점적으로 보는지를 확인해야 할 거에요.


이번 책에서는 이 3가지 문제를 모두 언급하고 있었어요. AI의 문제점을 보는 사람들의 생각은 거의 차이가 없는 것 같아요^^.


단지 저자와 제 생각에 차이점도 있고 같은 점도 있고 그런 부분이에요. 가치 부분의 차이가 존재하기 때문이에요. 그럼에도 저자가 2011년 8월 9일에 있었던 일에 대해서 말하는 부분은 매우 신기했어요.


2011년 8월 9일은 ① 미국에서 애플이 시총 1위가 된날 ② 영국에서 경찰이 시민에게 발포한 사건으로 대규모 시위가 일어난 날 ③ 스페인에서 데이터 수집및 처리과정, 결과에 의해서 일어난 인권 침해에 맞서서 잊힐 권리를 달라는 시위가 발생하였어요.


이 3가지는 모두 인공지능과 관련된 사건이라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고 이 3가지 사건을 분석하는 것이 처음 내용의 시작이더라고요. 본론에서요^^. 흥미로운 부분인데, 이 3가지 부분은 모두 인공지능과 관련된 사건으로 보는 것이 맞다고 보고 있어요.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경제적 이익이나 기술발전을 위해서 인권을 포기하라는 압박이 국민들에게 가해지고 있다는 거에요. 그러나 인권은 경제적 이익이나 기술발전보다 우위에 있는 개념이이에요.


인권을 무시하면서 개발하고 인권을 짓밟으면서 발전한 기술이 어떤 의미가 있겠어요?


우리를 위협할지도 모르는 기술이 부상한 ①의 결과와 ②와 ③은 그것보다 형평성이나 인권이 더 중요하다는 국민의 결과가 같은 날 동시에 일어나게 되었어요.


우리는 국가가 위급한 상황에서는 인권이 간혹 제한되기도 하여요. 예를 들어서 전쟁같은 상황이지요. 그럼 경제적 이익이나 기술발전을 위해서 인권이 제한되는 상황은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이것을 받아들일수 없다는 것이 제 생각이에요. 그러나 한국의 현실은 이와 반대로 가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요. 왜 우리가 우리의 이익도 아닌 테크 기업의 이익을 위해서 우리의 기본권을 포기해야 할까요? 이런 기본권을 포기시키는 행위는 독재국가와 다를 바 없고, 독재국가로 나아가는 길일 거에요.


기술이 결국 인간을 위한 것이 아니라 개발자의 이익을 위해서 발전하면서 인간의 기본권을 제한하려 한다면 이것은 매우 큰 문제가 있어요.


저자도 이런 부분을 매우 잘 이야기하고 있어서 마음에 들었어요.


그러나 이 저자는 테크와 체제를 분리해서 생각하는데, 이 부분은 구분해야 함은 분명할 거에요. 테크놀로지. 즉 기술과 그 기술을 위해서 이루어진 체제는 분명 달라요. 앞서 포스팅한 데이터 3법, 마이데이터법, 개인정보보호법의 결함이 합쳐져서 어떤 문제가 나오는지에 대해서 언급했지만, 우리나라는 체제를 제대로 만들지 못해서 많은 개인정보보호의 문제점이 있어요. 그런데 기술적 부분을 보면, 이러한 기술중 일부는 처음부터 기본권에게 위협적이여서 존재해서는 안되는 기술도 분명히 존재하고 있다는 것이이에요.


기술이 가치 중립성을 가지고 있다는 부분에 동의할 수 없어요. 이 부분은 과학자와 공학자들은 다른 생각을 가질 수도 있어요. 그러나 어떤 기술은 그 기술 자체가 나빠요. 프레온 가스 같은 부분은 분명 문제가 있는 기술이에요. 이 기술을 가치 중립에 두고 사용자들이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하면서 생산자가 마구 생산할수는 없어요. 기술에 대한 지식은 연구할 수 있지만, 그렇게 연구되어야 프레온 가스가 오존층을 파괴한다는 것도 알아낼 수 있으니까요. 그러나 기술의 사용에 대해서는 가치 중립적일 수 없는 것이지요. 물론 연구도 윤리적으로 해야 함은 당연하고요.


이런 부분을 허가해야 하는지? 아닌지? 에 대한 문제에 대해서 이 저자는 소비자에게 도움이 되고 그 부분에서만 사용되면 괜찮다라는 입장을 갑자기 보이면서 일관성 없는 태도를 보이는 점이 살짝 아쉽긴 하네요.


식료품에 대해서 신제품을 개발할 때 아무렇게나 개발하고 시장에 내어놓은 다음에 소비자의 반응에 따라서 식료품의 제품을 수정하면서 개발하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아요. 식료품 업체가 만약 실수를 하면 브랜드 평판에 많은 위험이 있기 때문이에요. 이 회사들은 전문 맛평가를 위한 전문가들에게 의뢰를 해서 충분히 시장성등에 대해서 나온 결과를 바탕으로 성공할 수 있는 제품을 시장에 내어놓게 되지요.


그러나 테크 기업들은 그렇게 하지 않아요. 일단 우리의 개인정보를 마구 모아서 제품을 만든 다음에 소비자들 반응을 살피면서 제품을 수정하지요. 이것이 올바른 방식일까요?


그들은 우리에게 제품의 향상을 위해서 개인정보를 수집받아야 한다면 그것은 먼저 제품 개발과정에서 전문가 집단을 만들고 그들을 고용해서 제품에 대해서 피드백을 받아, 먼저 퀄리티 확보를 해야 하고 그 다음 시장에 대한 제품의 수요를 확인해야 하는데, 여기서도 개인정보를 수집해서는 안된다고 생각되어요. 이 모든 과정이 테크 기업에게는 적용되지 않고 그들은 개인정보를 마구 사용해도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요. 왜 제품을 만들기 전에 더 완벽하게 만들 수 있음에도 그들의 경제적 이익을 위해서 이런 과정을 무시하고 인권을 무시하는 제품을 만드는 것일까요?


기술과 그들의 경제적 성공을 위해서 우리의 인권을 포기하라는 것은 있을 수 없어요. 또한 기술 자체도 우리의 인권에 포함하는 정보를 마구 이용하도록 설계되어 있어요. 이런 기술 자체가 필요없는 것이지요. 우리의 피드백을 강제로 회사에게 주고 싶지 않은 정보까지 받아서 회사가 분석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주는 피드백만 받아서 그안에서 회사의 의사결정에 필요한 정보로 사용해야 합니다. 1:1문의 내용 정도만 사용하면 되는데 왜 그 선을 넘어서 우리의 일상생활과 사생활까지 수집하려 하느냐? 하는 거에요.


저자의 초반 서술에서 약간 이 부분을 혼란스럽게 진행하는 점이 살짝 아쉽긴 하지만, 저자의 경우 이런 부분. 즉 기술의 발전을 위해서 인권을 포기하는 것은 괜찮지만 그 밖의 경우는 안된다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저의 의견과 다르지만 이 후의 내용에 대해서 더 살펴보고 싶긴 하네요^^.


기술을 위해서 인권을 포기히라는 지금 인공지능 개발자들이 떠드는 내용이기도 해서, 이런 부분을 포기해서는 안된다고 저는 말하고 싶어요. 이것은 독재국가를 만들어져도 기술발전만 하면 되나요? 같읕 것이기도 하고 AI에서 데이터 수집 부분은 독재국가를 만들 잠재력도 충분합니다. 전체주의 국가의 비밀경찰과 똑같은 행위거든요. AI가 뛰어난 것이 아니라 AI를 하겠다는 이유로 데이터 수집을 하는 행위가 바로 독재국가들이 하는 행위와 같기 때문이에요. 민주주의 국가에 사는 사람들이 왜 민주주의 체제를 위협하는 이런 리스크를 추가로 테크 기업들의 이익을 위해서 가져야 하는 것일까요? 그럴 필요가 없음에도 말이죠.




감시자본주의 시대를 읽고 있는데, 책이 좀 큰 책이고 볼륨이 많은 두꺼운 책인데 읽는 속도가 좀 늦고 있네요^^. 날씨도 이런 부분에 한 몫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오늘은 완독하기 위해서 좀 더 노력해봐야 될 것 같아요.


그림 내 폰트 출처: 고양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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