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를 빨아 먹어야만 영생할 수 있는 존재. 결국 그들은 인간을 반드시 필요로하는 기생 존재인가? 아니면 인간의 이기적 욕망의 화신인가? 그 해답을 우리는 뱀파이어 혹은 드라큐라가 등장하는 영화들을 통해서 확인해 볼 수 있다. 그들만의 독특한 세계에 초대 받아 보는 것은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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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V의 화려한 비주얼을 도입한 현대판 드라큐라 영화. 감각적인 영화만큼 수준 높은 스토리 라인을 이끌어 내지는 못하지만 새롭고 다양한 시도를 통해서 공포 영화의 영역을 확대한 시도는 높이 평가할 만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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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분의 비교적 짧은 런닝타임인데도 불구하고 꽤나 오랫동안 뇌리에서 지워지지 않는 충격적 영상미가 백미인 애니메이션. 정교한 플롯과 대립구도는 오랜 세월 실험적 애니메이션을 만들어 온 일본의 장인 정신을 확인해 볼 수 있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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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소설을 완벽하게 재해석하는데 성공한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역량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는 명작. 결국 증오는 사랑을 극복하지 못한다는 진리를 재삼 확인해 주는 감동의 드라마를 놓쳐서 안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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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 현재를 영속하는 뱀파이어의 실존적 질문에 대한 해답을 주인공을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는 명작. 무삭제판을 통해서 충격적 영상을 여과없이 볼 수 있다는 장점 보다는 뚜럿한 주제의식을 읽어내는 맛을 더 가치있게 여길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