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산청에서 [지리산 세계유산 등재준비를 위한 2차 학술 세미나]가 열렸다. 후배와 일찍 출발
하여 대원사라는 절을 둘러보고 강변식당이라는 곳에서 점심으로 메기찜을 먹었다. 점심 메뉴를
공개하는 이유는 산청에 가는 후배의 목표가 대원사와 메기찜에 있었던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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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을 다른 선생님에게 맡기고 모처럼 바람 좀 쐬자고 했으나 갈 때는 멀미를 했고, 세미나 참
관시는 줄곧 졸았고 끝나고 주최측이 제공하는 삼겹살을 먹는 저녁 식사의 자리는 모르는 사람들
과 함께 하는 것이 불편해서, 결과는 흡족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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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의 지리산에 대한 관심에 불교, 유교, 산신에 대한 구체적 요소를 추가하였다. 특히 천왕봉
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