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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트 루디네스코의 [자크 라캉]을 읽고 있다.

2부 미친 여인들 시작되는 페이지에 다음과 같은 글이 있다.

 

광기 - 세상의 부조리를 이해할 수 있는 유일한 열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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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날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조차 해보지 못했던 사람과의 만남이  

기기를 통해 이루어졌다.

이즈음 학문과 창작의 갈등이 증폭되던 터라

어쩌면 그를 만나 해결의 실마리를 풀 수 있지 않을까 하고

겸사겸사 서울에 갔다.

결론은 일단 마무리를 해야 한다는 것!

*

이해가 되는 대로

되지 않으면 되지 않은 채로

라깡을 공부하고 있다.

일단 용어와 개념들에 익숙해 질 필요가 있다.

나머지는 그 이후다.

무조건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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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양 가사문학관에서 [제 12회 가사문학 전국학술대회]가 있었다. 수업을 받고 있는 류연석 교수님의 논문발표가 있었으므로 동기샘과 같이 참석하기로 하였다.  

 담양 가는 길, 전날부터  내린 비가 간헐적으로 내렸고, 하늘엔 구름바다가 장관을 이루었다. 그리고 메타스콰이어 길. 서로 누구도 가을 정취의 아름다움에 대해 말하지 않았다. 지난 번 산청 학술 대회 갈 때도 느낀 거지만 학문을 하는 사람들은 쉬이 감정 토로를 하지 않는다. 다른 사람(소설을 쓰는 사람)과 동행했다면......?     

  학술 대회 주제는 유배가사 였는데 최근의 연구 현황을 살펴볼 수 있었다. 네 사람의 교수가 발표를 하고 토론이 이어졌다. 참가 소회를 한마디로 말하라고 한다면 개념의 중요성 그리고 치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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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치원에 있는 홍익대학교 연수원에서 영어 교육이 있었다. 1박 2일의,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뻑센(?) 일정이었다. 오며가며 기차 안에서 차창 밖 가을 풍광을 만끽하리라 했었다. 그러나 눈 

을  뜨면  어느덧 목적지에 와 있었다. 순간순간 바라본 차창 밖의 그 환한 은행잎들, 울컥할  

때마다 눈을 감았다. 아름다운 것들을 만끽하지 못한 채 그렇게 일상이 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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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산청에서 [지리산 세계유산 등재준비를 위한 2차 학술 세미나]가 열렸다. 후배와 일찍 출발

하여 대원사라는 절을 둘러보고 강변식당이라는 곳에서 점심으로 메기찜을 먹었다. 점심 메뉴를 

공개하는 이유는 산청에 가는 후배의 목표가 대원사와 메기찜에 있었던 탓이다.   

  * 

  수업을 다른 선생님에게 맡기고 모처럼 바람 좀 쐬자고 했으나 갈 때는 멀미를 했고, 세미나 참 

관시는 줄곧 졸았고 끝나고 주최측이 제공하는 삼겹살을 먹는 저녁 식사의 자리는 모르는 사람들 

과 함께 하는 것이 불편해서, 결과는 흡족치 못했다.  

  * 

  평소의 지리산에 대한 관심에 불교, 유교, 산신에 대한 구체적 요소를 추가하였다. 특히 천왕봉 

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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