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캉 입문을 위해 일단 동영상 강의를 듣고 있다.

더불어 다음과 같은 책들이 라캉 초보자를 위한 입문서라는 정보를 접했다.(주로 로쟈님의 글을 통해)

 우선 이 책들을 읽고 다음 단계를 설정해 봐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한겨레 신문에서 이 책에 대한 소개글을 읽고  저자 장 벨맹-노엘이 명명했다는 '텍스트분석'에 대하여 호기심을 가졌다.  그는 (심리적 전기 비평이나 샤를 모롱의 심리 비평과 구분하기 위해) '텍스트분석'이라 명명하였고, 이는 무의식을 통한 접근방법론이다.

  그는 두 가지 사실을 설득하고자 하는데 첫째는 프로이트식의 실천이 생산적이고 가능하다는 것이다. 둘째는 프로이트의 이론이 다른 비평가들과 비교했을 때 단순히 보충적인 접근 방법이 아니라, 그것들의 심층, 모든 비평 층위의 공통된 뿌리이며, 그것들을 더욱더 정당화시킬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것이다.    

  '텍스트분석'에 대한 그의 방법론을 숙독하였다. 그의 다른 저서를 읽기 전에 우선은 프로이트를 충분히 알아야 그의 설득의 정당성을 따져볼 수 있을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대체로 한 작가에 빠져들면 그의 작품을 모두 구입하는 것부터 한다. 소설 공부를 시작하며 그 전의 독서는 없던 일로 하고 도스또예프스끼부터 읽기 시작했다. 인터넷 보급이 안 되었던 시절 나는 서울 서점가를 돌며 그의 작품들을 모두 사 모았다. 그것들을 어느 정도 다 읽었을 무렵 열린책들에서 그의 전집이 나왔다.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그 전집을 구입했으나 다시 읽은 책은 [죄와 벌]과 [까라마조프 씨네 형제들] 뿐이다. 열린책들에서 나온 프로이트의 전집, 솔출판사에서 나온 융의 전집도 마찬가지. 

  이제 본격적으로 프로이트를 읽기 시작한다. 삼 년 계획을 세웠다가 무기한으로 돌렸다. 독학을 하는 것이니 언제 끝날지 알 수 없는 일이다.  우선 마르트 로베르의 [정신분석 혁명]과 [HOW TO READ 프로이트]부터 읽기 시작했다.   

 

   

 

 

 

 

 

 

 

   결혼을 한 가장으로서 이미 오랜 경력을 쌓은 그는 마흔두 살의 나이에 학문적 이유에서뿐만 아니라 위기의 순간에 자기 자신을 직접 알아야 되겠다는 욕구에 이끌려서 최초의 어린 시절부터 시작되는 과거를 다시 살기에 이른다. [정신분석 혁명 p.32.] 

  프로이트는 내게 모든 위대한 인물들에서 느끼는 경이감 보다는 어떤 착각을 안겨 준다.(대단히 외람된 말이지만) 나는 문득문득 그의 삶에서 몹시 익숙한 내 삶과 내 모습을 보는 것같은 착각을 일으키는 것이다. 그것은 참으로 편안한 감정이다. 그것은 또한 너무 늦어버리지 않았나 하는 거의 확신에 가까운 절망을 할 때마다 내게 희망을 주기도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