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가사문학관에서 [제 12회 가사문학 전국학술대회]가 있었다. 수업을 받고 있는 류연석 교수님의 논문발표가 있었으므로 동기샘과 같이 참석하기로 하였다.  

 담양 가는 길, 전날부터  내린 비가 간헐적으로 내렸고, 하늘엔 구름바다가 장관을 이루었다. 그리고 메타스콰이어 길. 서로 누구도 가을 정취의 아름다움에 대해 말하지 않았다. 지난 번 산청 학술 대회 갈 때도 느낀 거지만 학문을 하는 사람들은 쉬이 감정 토로를 하지 않는다. 다른 사람(소설을 쓰는 사람)과 동행했다면......?     

  학술 대회 주제는 유배가사 였는데 최근의 연구 현황을 살펴볼 수 있었다. 네 사람의 교수가 발표를 하고 토론이 이어졌다. 참가 소회를 한마디로 말하라고 한다면 개념의 중요성 그리고 치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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