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주나무 2007-12-30
요즘 '시비돌이님' 식 개그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는 소문을 들었습니다.
원래 2007년 후반부는 시비돌이 님의 인터뷰 책으로 '자습'을 하려고 했는데,
이런저런 이유로 특별 목록이 자꾸 끼어들었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장하준' 교수였는데,
이번에 시비돌이 님과 장하준 교수의 교점이 만들어져서
얼마나 고마운지 모릅니다.
우석훈 교수와 시비돌이 님의 교점도 곧 만들어지겠죠~
암튼 시비돌이 님이 저의 지적 편력을 미리 알아채고 기획을 한 것은 아니겠지만,
백석의 시처럼 "그곳에는 아버지도, 아버지의 친구도, 고향도 다 있었다"고 노래하고 싶네요~
하여 이렇게 2007년 시비돌이 님 서재를 찍고 내년을 기다리렵니다.
인터뷰의 새 지평을 더더욱 넓혀주시기를..
아니면 승주나무에게 곧 따라잡힙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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