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뒤흔드는 소설
눈길
나는 행복하다..
이렇게 우리나라의 좋은 소설을 만날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나는 행복하다..
이 책들은 내 인생에 있어서 유독 사연이 깊다..
故 이청준 선생님에게는 소설을 배웠고..
매해 장마가 시작되는 무렵에는 윤흥길의 <장마>를 읽었다..
김승옥의 <무진기행> '무진'은 내 고향에 있는 마을이 무대이고..
작가 서정인은 나의 고향 순천 출신이다..
<사람의 향기>는 내가 가장 많이 선물한(약 30여권) 책이고..
작가 황석영의 <삼포가는 길>의 영달은 내가 닮고 싶어했던 인물이었다..
장마
모두 다른 성격의 소설들이지만..
내겐 하나 같이 젊은 시절에 눈물을 찍어낸 소설들이다..
소설 속 인물들이 갖는 굴풋한 인생처럼 여기 담긴 이야기들은..
더러는 따뜻하고 더러는 애틋하고 더러는 슬프다..
안개
누가 뭐라해도 꿈을 꾸지 못하던 나의 이십대에 꿈을 다시 불러다 준..
주옥 같은 단편집들이다..
강
이후 나는 다시 꿈을 꾸기 시작했고..
다시 눈물을 흘릴 수 있다는 걸 알았고..
설레임, 가슴아픔, 사랑을 비롯해 모든 감정들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사람들
얼마전 작고하신 故 이청준 선생님의 문상을 갔을 때..
한없이 죄스럽고 송구하고 부끄러웠다..
조만간 다시 소설을 쓰겠노라고 스스로 다짐하며…
..
| 장마
윤흥길 지음, 윤삼육 각색 / 커뮤니케이션북스 / 2005년 11월
9,800원 → 9,800원(0%할인) / 마일리지 290원(3% 적립)
양탄자배송 1월 6일 (월) 아침 7시 출근전 배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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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우기를 기다리며 |
| 무진기행
김승옥 지음 / 문학동네 / 2004년 10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양탄자배송 1월 6일 (월) 밤 11시 잠들기전 배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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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 무진에 가자 |
| 강
서정인 지음 / 문학과지성사 / 1996년 9월
16,000원 → 14,400원(10%할인) / 마일리지 800원(5% 적립)
양탄자배송 1월 6일 (월) 아침 7시 출근전 배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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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강에 가면 안식처가 있다 |
| 사람의 향기
송기원 지음 / 창비 / 2003년 4월
8,000원 → 7,200원(10%할인) / 마일리지 400원(5% 적립)
양탄자배송 1월 6일 (월) 아침 7시 출근전 배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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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향기가 풍성한 보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