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가슴엔들 시가 꽃피지 않으랴 1 - 한국 대표 시인 100명이 추천한 애송시 100편
정끝별 해설, 권신아 그림 / 민음사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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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신아-일러스트>

요즘은 사람들이 좀처럼 시를 읽지 않는다..

시의 역사는 소설 보다 훨씬 더 오래되었다..

또한 시는 매우 강력한 힘을 가졌다..

오죽하면 플라톤은 시인을 추방해야 한다고 했다..

그만큼 국가 정치에 적대적으로 큰 영향을 행사하는 게 시인이었다고 판단했다..

 

아주 오랜만에 예쁜 시모음집이 나왔다..

물론 국어책에 나오는 시도 적지 않아 다소 딱딱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최근에 이만한 시모음집 찾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다시금 가슴이 여울처럼 넉넉해진다..

부제가 나를 유혹해서 단박에 구매해 읽어버렸다..

 

"어느 가슴엔들 시가 꽃피지 않으랴"

 

차 보조석에 늘 함께 두고 여행할 것이다..

가끔 교통체증에 시달릴 때 한 편의 시를 읽으면서 여유를 찾으리라..

어딘가 마음이 닿는 곳에 가면 여백을 시읽기로 채우리라..

문득 내 마음에 시원한 바람이 분다..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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