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학개론
김성혁.김진국 지음 / 백산출판사 / 200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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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및 관광관련 학생과 외식업계 종사자를 위해 쓴 책이다. 그래서, 책의 체계자체가 교과서적이고, 읽으면서 시험문제 내기 좋게 책이 써졌다는 느낌이 들었다.

이 책의 장점은 한편에 치우치지 않고 골고루 흥미위주가 아닌 지식전달을 목적으로 차분히, 즉 군소리 없이 써진 점이다. 다만, 배우는 사람을 위한 책이다보니 일반인들에게는 불필요한 내용이 있어 이런 부분은 건너뛰게 된다.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뿐 아니라 최근 국내에 소개되는 스페인, 포르투갈 기타 유럽와인과 미국, 남미와인까지 언급된 점도 이 책에서 얻을 수 있는 좋은 정보이나, 그러다 보니 내용이 겉훑기 식이 되는 점도 없지 않다. 교과서이고 개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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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를 포도주병에 담은 나라 프랑스
장홍 지음 / 고원 / 199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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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와인에 대한 관심이 생기면서 읽었던 책 중의 하나이다.

이 책의 미덕은 초보자로 하여금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알차게 포도주의 모든 것을 현학적이지 않은 태도로 자상히 일러 준다는 점이다. 이후에 읽은 모든 책도 이 책의 도움으로 더 잘 이해할 수 있었고...

기본적으로 저자의 집필동기 자체가 쉽게 덜 힘들이고 친구가 와인을 이해하도록 설명해 주는 마음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쎄빠쥬(포도품종) 떼루와(재배지)에 대한 설명도, 주조방법과 분류에 대한 설명도 역시 내가 본 책들중에 가장 명쾌하다는 생각이 든다. 어쩐 이유에서인지 그림이 화려한 다른 책들보다 사람들이 몰라주는 책이라는 것이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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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 05~06 최신 개정판 저스트 고 Just go 해외편 7
시공사 편집부 엮음, 박정은 감수 / 시공사 / 200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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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권의 파리여행서를 빌리고 샀다. [헬로빠리], [DK파리], [론리플래닛 빠리] 그리고 이 책이다. 박물관이나 유명 관광지내에서는 위책 중 DK가 단연 유용했다. 그리고 작은 레스토랑, 유용한 상점, 싼 호텔, 장기여행에 필요한 정보는 단연 빠리를 각구별로 설명한 우리나라 사람들이 쓴 헬로빠리가 역시...하지만 걸어다니고 각 여행지를 찾아다니며 보는데 가장 도움을 많이 준건 이 책임에 틀림없다. 일본번역판인 책이라 안타깝지만 언젠가 우리도 이보다 더 좋은 책을 만들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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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쪽이 하예린의 내가 만난 파리
최하예린 지음, 최정현 그림 / 디자인하우스 / 200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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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파리를 여행하기 전에 사준 책이다. 어른들이야 여행안내서를 보면 도움이 되지만, 아이들은 여행이 자칫 힘들고, 알지도 못하는 문화재 앞을 왔다갔다 하는 것이 되기 십상이다. 이 책을 읽고 아이는 여행을 기대하고 스스로 계획도 세웠다. 가서는 어떤 것은 내게 설명까지... 아이에게 도움이 많이 된 읽기쉽고 재미있게 써진 어린이용 여행안내서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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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의 길과 십자가
디트리히 본회퍼 지음 / 오리진 / 199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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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제자도의 댓가 The cost of discipleship]의 번역본을 얻을 수 없어 대신 구한 책이다. 이 책에는 본회퍼의 생애에 대한 설명과 1928년 예수그리스도의 중심성에 대한 강의, 1937년 [제자도의 댓가]중 발췌, 1938년 [공동생활]발췌, 1937년-42년 고백교회의 설교,1940년-1943년 [윤리학] 발췌, 1943년 새해기록과 1943년-1944년의 [옥중서간]의 발췌까지를 싣고 있어 본회퍼의 사상의 변화와 각 저서의 맛을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옥중서간 중에서는 특히 그의  [기독교의 비종교적 해석]이 나타난 부분이 많이 발췌되어 있다.  자기 십자가를 지는 삶에 대한 그의 권고가  아직도 가슴을 울린다. 오늘 나의 삶과 역사에의 십자가를 깨닫고 순종할 힘 주시길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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