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받는 도시의 선택 - 자기다움으로 혁신에 성공한 세계의 도시
최현희 지음 / 헤이북스 / 2024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대학은 도시에서 다녔지만 오랜 생활 전원 생활을 하고 있는 1인. 전원 생활을 하다보면 유유자적이 무엇인가 매일 느끼게 된다. 그러다 최근 수도권에 왔다갔다 할 일이 좀 있었는데 신세계로 느껴졌다.







국가보다 도시가 중요한 시대, 도시가 독보적 브랜드를 구축하고 살아남기 위해서는 그 도시만의 문화예술 활동이 필요하다. (p16)

내게 제2의 고향이나 다름없는 부산. 부산에 관한 뉴스를 종종 찾아보는데 옛날처엄 잘나가는 도시가 아닌 거 같다. 계속 수도권 쪽만 발전하고 있다보니 지방은 이러다 소멸되는 거 아닌가 싶을 정도다.




도시는 더 이상 정주형 공간이 아니다. 새로운 라이프 스탕리에 맞는 유연한 변화와 함께 도시 각각의 개성을 찾아야 할 때이다. (p261)

마당있는 생활도 좋지만 요즘엔 조금 더 큰 도시에 살고 싶다는 생각을 종종한다. 기회가 될 때마다 밖으로 나가볼까 하는 마음도 굴뚝 같은. 물론 어디를 가든 1박은 기본으로 해야 해서 좀 피곤하기도 하지만. 그렇지만 <사랑받는 도시의 선택>을 읽는 내내 좀 더 많은 도시를 둘러보며 그 도시의 매력을 탐구하는 것도 재밌을 거란 확신이 들었다.







책에서 '도시 혁신 다이아몬드 프레임워크' 등 생소한 부분도 많이 나왔지만 이런 걸 알게 되었기 때문에 앞으로 어느 도시에 가든 그 도시를 보는 시야가 넓어질 거 같다.





책만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케팅 천재들의 비밀노트 350 - 천재들의 아카이브를 몰래 엿보다
마크 W. 셰퍼 지음, 박지혜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4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인스타그램을 보고 있다보면 마케팅은 저 세상(?) 영역인 것 같다. 100만 조회수 터트리는 릴스나 팔로워 1만 이상의 사람들은 도대체 어떻게 마케팅을 하는 걸까? 누군가는 '꾸준히'하면 된다고 하지만 올바른 방법이 아닌 꾸준히는 종종 사람을 허탈하게 만든다.






어떤 마케팅이 좋은 마케팅일까? 마케팅의 성패는 수익이 결정한다. (p16)
서평단 모집을 비롯한 서평 활동에 수익을 내는 걸 부정적으로 말하는 사람도 있다. 인스타그램 자체가 마케팅을 잘 해야 하는 채널인데 자기 능력으로 수익을 얻는 게 도대체 뭐가 문제라는 걸까? 자본주의 사회에서 능력을 자본으로 바꾸는 건 매우 당연한 일이다. 이왕 시간과 정성 들이는 거 수익으로 이어진다면 21세기 자본주의를 현명하게 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마케팅 천재들의 비밀 노트 350>을 읽는 내내 마케팅 좀 배우겠다며 투자한 돈을 계산해 봤는데..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절대 그 돈 들여서 마케팅은 안 배웠을 것 같다. 커피랑 조각 케이크 값과 비슷한 책 한 권으로 마케팅 실력을 키울 수 있다면 그게 최고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을 잘 활용해서 수익을 내고 싶은 사람이라면 <마케팅 천재들의 비밀 노트 350>을 통해 기본이 되는 탁월한 마케팅 비법을 먼저 배우길 추천해주고 싶다.





책만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매일 생각만 하는 일을 진짜로 해내고 싶다면 - 재능을 뛰어넘는 리마커블의 힘
가이 가와사키.매디선 누이스머 지음, 정지현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4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정신 차리고 키를 꽉 잡아. 아직 행운이 있을지 몰라." 이는 <노인과 바다>에 나오는 말이다. 요즘 내 행운, 재능, 노력 등에 관해 여러 생각이 든다. 2024년을 즐겁게 마무리하고 싶은 마음 때문에. 그러다 만난 <매일 생각만 하는 일을 진짜로 해내고 싶다면>. 이 책 속엔 변화를 만들기 위핸 성장, 그릿, 품격이 담겨있다.





성장 : 토대를 쌓아라
그릿 : 야망을 깨워라
품격 : 다른 사람들에게 희망과 영감을 주어라


누구나 빌 게이츠, 스티븐 잡스는 되기 어렵겠지만, 적어도 자신의 만족과 행복을 충분히 누릴 수 있다고 믿는다. 하지만 정작 그게 무엇이고, 어떻게 해야 하는가 우왕좌왕하는 게 보통이들의 삶이다. 굳이 엄청난 부와 성공이 아니더라도 스스로에게 만족하는 사람이 되고, 주위에 더 빛과 같은 존재가 되고 싶다면 이 책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책만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섀도 워크 저널 - 내 안에 숨겨진 무한한 가능성을 찾는 여정
카일라 샤힌 지음, 제효영 옮김 / 푸른숲 / 2024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간단 책소개]


인지행동치료를 공부하던 저자가 기존 치료 과정에서 한계를 느끼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심리 치료를 접할 수 있도록 장벽을 낮추고자 만든 이 책은 카를 융의 ‘그림자’ 이론을 바탕으로 하는 심리 저널이다.
-출처 : 알라딘







일기를 꾸준히 쓰지만 이상하게 제자리걸음을 느낄 때가 있다. 도대체 어떤 질문을 던지고,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글을 남기면 좋을까 고민하다 '섀도 워크(그림자 탐구)’를 알게 되었다. 섀도 워크는 내 안에 숨어 있는 그림자를 탐구해 내면 치유를 목적으로 하는 심리 케어 작업이다.

성공하기 위해 무의식(잠재의식)을 바꾸라는데, 정말 100일 동안 100번 쓴다고 이게 바뀌는지 여전히 잘 모르겠다. 아직 성장 중인 단계라서 잘 느끼지 못하는 건지 뭔지 모르겠지만.. 이런 고민속에서 만난 <섀도 워크 저널>은 혼자할 고민을 덜어줄 길잡이와도 같았다.




일기는 자신의 감정과 신념을 정확히 알 수 있는 강력한 도구다. 경험한 일들을 글로 쓰면 인식과 직감이 깊어지고 현재에 더 집중하게 된다. 일기 쓰기에 매일 딱 10분만 할애해도 행동하고 생각하는 방식이 달라질 수 있다. (p84)

일기의 중요성은 어릴 때부터 잘 알고 있었다. 정작 일기가 큰 도움이 되었는가는 고민이 좀 되지만. 물론 일기를 썼기 때문에 그나마 이정도일지도 모른다. <섀도 워크 저널>을 만나며 내가 나를 속이는 말이 아닌 진솔한 나의 이야기를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일기라는 것에 관해 돌아볼 기회도 얻을 수 있었다.






'미래의 나'를 위해 '오늘의 나'가 좀 더 진솔해지기 바란다면, <섀도 워크 저널>과 하루 10분~30분을 투자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책만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왜 너는 나를 사랑하지 않는가
김현민 지음 / 모모북스 / 2024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종종 사랑 때문에 너무 깊게 고민하고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보면 이해를 잘 못하던 때도 있었다. 연애가 인생 전부도 아닌데 저렇게까지 괴로워해야 할까? 그럴 시간에 다른 걸 즐겨도 좋잖아? 하지만 돌아보면 사람에게 사랑이란 때론 인생 전부이기도 해서 울고 웃는 시간을 선물하는 아프면서도 고마운 존재이기에 사랑은 완전히 외면할 수가 없는 것 같다. <왜 너는 나를 사랑하지 않는가>를 읽은 내내 사랑이란 무엇이고, 그것에 울고 있는 사람이란 존재는 어떤 존재인가를 돌아볼 수 있었다.





하지만 마음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심장을 꺼내어 보여준다 한들 마음을 알 수는 없다. 그러니 겉모습을 보고 판단하는 수밖에 없다. 결국 진심보다 중요한 건 겉모습이다. 진짜인 것보다 중요한 건 진짜처럼 보이는 것이다. (p63)

이 말에 공감하는 사람과 아닌 사람으로 나뉠 것 같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진심이 부족하거나 없으면 겉으로 티가 난다. 그런데 없는 진심 억지로 짜내려니 '진짜인 내 마음을 왜 몰라주느냐'가 되는 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 어렵다, 어려워.







그런 내가 너와 200일 동안 한 번도 안 싸우고 사귈 수 있었던 건 너에게 꿈과 욕심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나에겐 꿈이 있다. 세상을 놀라게 할 글을 쓰겠다는 꿈. 그걸 위해 내 인생을 기꺼이 갈아 넣겠다는 꿈. 하지만 내가 만나온 여자들은 그걸 이해해 주지 않았다. 그녀들에겐 역심이 있었기 때문이다. (p276)


자기 꿈을 이해받지 못하는 걸 상대방 탓하는 모습이 과연 이 글을 읽는 독자들에겐 어떻게 비추어질까? 역시 사랑 이야기는 가치관 차이가 나면 그것에 관해 이야기하기가 참 어려워진다.

<나는 솔로> 프로그램을 아직 보진 않았다. 현실 연애보다 소설과 영화 속 연애를 더 좋아해서 그런지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들 연애사를 보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왜 너는 나를 사랑하지 않는가>를 읽고나니 다른 사람들의 사는 이야기인 연애 스토리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정말 다양한 연애관을 가지고 있을 테니까 그게 좋은 소재가 될 것 같기도 하고.






사랑, 연애, 결혼 등 우리는 같은 단어에 관한 다른 정의 속에서 살아간다. 결혼정보 회사에서 연애 예능 출연까지 한 어느 작가의 좌충우돌 러브 스토리가 궁금하다면 <왜 너는 나를 사랑하지 않는가>를 읽어봐도 좋을 듯하다.




책만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